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일 오디토리움에서 수출농산물 생산경영체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수출 활성화를 이끌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를 출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량, 채소, 가공식품 등 7분야 300여 수출경영체가 참가해 분과별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수곡덕천 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채소분과 겸임)를 초대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분과별 위원장으로는 청맥 김재주(식량), 화성포도수출협의회 남윤현(과수), 백합생산자연합회 최명식(화훼), 고려삼무루지 새싹인삼 영농조합법인 임선호(특용), 서해수산푸드 신세경(가공), 서정쿠킹 서정옥(축산) 대표가 선출돼 제1대 임원진으로 활동하며 수출경영체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 등 생산현장의 오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분야별 기술정보를 교류하면서 다양한 다 의견을 결집해 전문수출경영체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출농업포럼』 및 온라인 밴드(SNS), 수출현장 컨설팅 운영으로 정보교류와 협력관계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출범식에 이어 80농업경영체의 유망수출상품을 구매자(수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거대(巨大)게놈1) 작물인 양파의 유전자 35,505개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양파의 게놈크기는 16Gb(1백6십억쌍 염기)로 3Gb인 사람 보다 5.3배 큰 거대게놈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엄지레드(자색양파)'와 '신선황(황색양파)'에서 35,505개의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를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정보자료로 구축했다. 이번에 발굴한 35,505개의 유전자를 양파 조직별로 특이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약 15.9%인 5,678개의 유전자 중 887개는 뿌리에서, 2,808개는 줄기·잎, 1,321개는 꽃, 662개는 구에서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약 9%에 해당하는 3,223개의 유전자는 국제유전자목록 정보자료(미국 NCBI)에도 등록되지 않은 새로운 유전자로 확인됐다. 이번에 구축한 유전자는 첨단염기서열해독장비와 자체개발한 염기서열 분석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작성됐다. 그 과정에서 유전자 종류, 구조, 기능 및 개수 등을 해독해 내는 표준절차를 구축했고, 그 절차와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Plant Biotechnology Reports에 2016년 12월에 게재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2일 청주시 오송읍 본원에서 20개의 수행업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식품 및 축산물 HACCP 컨설턴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지원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사업추진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21명의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국가지원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컨설팅 수행을 위한 심사 주요 지적사항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관리미흡 사항 및 개선방안 공유를 통해 컨설팅 질을 제고하고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수립 및 교육(컨설턴트·지자체)을 강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장기윤 원장은 “HACCP 활성화를 위하여 최일선에서 일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 인증원은 컨설팅사업의 효율 적인 추진 및 성과 창출을 위하여 컨설팅 수행업체와 지속적인 소통 및 협조를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애써 심은 콩을 새가 쪼아 콩 낟알과 어린 싹을 먹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콩 파종 후 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콩 철분 코팅 방법과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새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콩 작물의 해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콩 재배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 지역은 충북, 경북, 강원 등이다. - 콩밭에 주로 피해를 주는 새는 비둘기와 꿩, 까치 등이며, 새가 파종된 콩 종실과 어린 식물체를 먹거나 땅 위로 올라온 개체를 뽑아버린다. 새 피해를 받은 농가에서는 다시 파종하거나 육묘 후 이식 작업을 하게 돼 노동력이 많이 소모되고 있다. 무처리 콩 종자 파종 시 새 피해율은 48%였으나 철분 코팅 콩 종자의 새 피해율은 2% 대로 매우 낮아졌다. 또한 철분 코팅 효과는 평야지와 산간지, 새가 많은 곳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시판되는 조류 기피제와 철분 코팅 효과를 평야지에서 비교했을 때 시판 중인 조류 기피제는 피해율이 약 22%, 철분 코팅의 경우 약 3%로 철분 코팅 처리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콩 철분 코팅 방법은 고무대야에 콩 종자 5kg와 조류 기피제 150㎖를 부어 2분~3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30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김포파주인삼농협과 친환경 GAP 인삼재배 확대 및 기반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친환경 GAP 인삼재배 활성화를 위한 예정지 관리, 생리장해 경감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지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김포시와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신기술의 현장적용 및 신속한 농가보급을 통해 GAP 인삼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세계 각국에 고려인삼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국내 GAP 인증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인된 글로벌 GAP 인증 면적 확대와 기반 조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삼은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력추적이 가능한 인삼을 말한다. - 글로벌 GAP는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즉, 세계 어디서나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이다. 김포시 인삼연구회는 2016년도에 19농가가 단체로 참여해 6년근 포장 8ha를 대상으로 글로벌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적극적으로 인증 확대에 노력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식재료를 선정한다. 6월에는 가지, 보리, 닭고기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6월의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는 음식조리법을 포함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지는 가마솥밥 한켠에 반으로 잘라 얹어 살짝 익혀 간장양념에 무쳐서 별미로 먹었던 대표적인 보라색 채소이다. 가지는 미백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95% 이상을 함유한 수분과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가지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인 '나스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낮추며 HDL-콜레스테롤을 높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최근 주목할 만한 색깔음식으로 건강과 피부를 위한 우수한 식재료이다. 조리법으로는 '가지스테이크', '가지절임샐러드', '가지선'을 소개했다. 보리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무기성분이 풍부하므로 쌀과 섞어 먹으면 혈중지질 수치를 낮추며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유익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재단은 국내·외 온라인 한식 홍보에 참여할 '건강한食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2년부터 국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건강한食원정대를 확대·개편하여, 올해부터는 지역, 나이, 학력, 국적, 직업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추진하던 한식홍보를 이메일·SNS를 활용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는데, 그 핵심역할을 건강한食서포터즈가 맡게 된다.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조리법, 동영상 등 한식 홍보 콘텐츠를 본인의 이메일·SNS를 통해 세계인에게 확산하고, 한식 관련 포럼, 세미나 등에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한식당·홍보행사 등 현장체험 및 홍보 콘텐츠 제작·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식 홍보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농식품 수출 확대,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 국가 브랜드 제고 등의 성과와 직결되므로, 건강한食서포터즈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식품·외식기업 전문가 초청 강연, 한식분야 취업 특강 등 국내외 식품·외식기업 연계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여 월드한식페스티벌(서울, 11월
- 한국식품연구원, 국내 자생 오미자 특유의 향기성분 탐색 위한 친환경 추출 기술인 ‘헤드스페이스 교반 막대 추출기술 분석법’ 개발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분석센터 장혜원 박사는 오미자 고유의 향기 성분을 탐색하기 위해, 헤드스페이스 교반 막대 추출기술(Headspace Stir-bar Sorptive Extraction, HS-SBSE)을 기반으로 한 환경 친화적인 향기 분석법을 확립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자생 소재인 오미자는 플라보노이드 및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 함염증, 항산화능 등 그 기능성과 효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오미자 특유의 독특한 향미로 소비자 기호도에 부합하여 2000년 중반부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평균 20%씩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오미자 생산량 대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오미자 관련 상품은 매우 한정적인 실정으로 고품질의 오미자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오미자를 활용한 향미 소재(향료)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식품에서 향미 소재는 식품의 기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식품 향미 소재의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천연
경기 구리의 닭고기 부분육 가공 전문기업인 한국육계유통(주)이 축산물의 황금HACCP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5월 26일(금) 경기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육계유통(주)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 이날 증정식에는 장기윤 원장과 이상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주연 서울지원장, 박기주 사장 등 양 기관의 HACCP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육계유통㈜(싱싱닭고기)는 국내 닭고기 전문업체 중 하나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부터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하여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육계의 농장부터 판매까지의 HACCP 유통망을 구축하고 식육포장처리업에서 황금HACCP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한국육계유통(주) 이상용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컨텐츠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음식관광의 인프라 확대와 내·외국인 관광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음식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2017 음식관광 테마’를 발굴하여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2017 음식관광 테마와 식재료는 인삼, 흑돈, 고추, 쌀, 김, 김치, 전통주, 종가음식, 시장음식, 올림픽푸드, 등 10가지이다. 2017 음식관광 테마 및 지역 인삼(금산), 흑돈(제주), 고추(청양), 쌀(여주/이천), 김(광천), 김치(광주), 전통주(정읍/고창), 종가음식(안동), 시장음식(부산), 올림픽푸드(평창) 이번에 발표된 음식관광테마는 지자체 및 민간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K-food로드 등) 개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발표와 팸투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지난해 식재료를 중심으로 하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를 발표, 인터넷 방송 등과 함께 홍보하여 음식관광전문가 및 네티즌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한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