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및 협력발전을 위해 28일 농진청 농업생물부에서 ‘곤충식품산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용곤충은 소고기에 비해 2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마그네슘․칼륨 등 무기질도 많아 신규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구증가와 육류소비 확대로 늘어나는 곡물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귀뚜라미 등 곤충의 식품 활용을 주목하였으며,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가축(little cattle)'으로 명명하였고, 벨기에는 곤충 10종을 식품원료로 인정한 바 있다. 지난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쌍별이(쌍별귀뚜라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애(장수풍뎅이 유충) 등 예부터 식용으로 쓰였던 곤충 4종이 일반식품원료 인정되면서, 본격적인 곤충식품산업이 시작되었다. 아울러 식용곤충의 품질관리를 위한 사육기준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 개최 및 식용곤충 애칭공모, 곤충식품 기획전 등을 통해 곤충자원의 긍정적 가치 확산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결과 국내 식용곤충산업은 2015년 60억 규모에서 2020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감각인지연구단에서는 전문패널에 의한 감각 평가와 차세대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전통된장 내 특정 미생물 군이 된장의 향/맛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식품분야 국제학술지인 ‘Food Research International’에 발표하였다. 그동안 전통된장의 항산화, 항염증, 항암효과 등 다양한 기능적인 측면의 연구가 보고되어 왔지만, 전통 된장의 맛과 차세대 유전자 분석, 즉, DNA 분석에 의해 확인된 미생물군과의 상관성은 거의 알려진 바 없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통 된장 내 발효 중 특정 미생물에 의한 된장의 향과 맛 조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연구팀은 전통된장의 향/맛과 미생물 군 사이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훈련된 패널을 통하여 전통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향과 맛 특성 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차세대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전통된장 내 미생물 군을 분석하였다. 된장의 다양한 향/맛 특성과 미생물 군집 간의 다변량 분석 결과를 통해서 전통된장 내 특정 미생물 군집이 된장의 향/맛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관련 내용은 식품분야 상위의 국제학술지인 ‘Food Research International’에 논문명‘전통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 인증원)은 2월 22일(수) 오후 2시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하였다. ‘축산물 HACCP 컨설팅 사업’은 축산물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단계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생산, 공급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물영업자에게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개정된 축산물HACCP 컨설팅 시행지침에 따라 올해 추진할 HACCP 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컨설팅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생산단계 컨설팅사업에 선정(인증)된 10개 업체와 지자체 사육단계 HACCP 컨설팅사업 담당자, HACCP인증원 농장사료팀 심사관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되었다. 첫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담당 주무관(정순일 주무관)에 의해 ‘컨설팅 사업지침 및 보조금 집행기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HACCP 인증원 농장사료팀장(김형식 팀장)에 의해 컨설팅사업 만족도 조사 및 컨설팅 업체 평가계획과 컨설팅 진행사항 점검 방안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김형식 팀장은 “HACCP 컨설팅 지원은 축산
‘98년 식물의 특허로 불리는 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이래 2016년말 현재 9,213건이 출원되어 6,528건이 등록 되었다. 이는 출원건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수치(`11~`15년 누계 기준)로 우리나라가 종자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품종보호출원 상위 10개국 : ①유럽연합, ②미국, ③중국, ④우크라이나, ⑤일본, ⑥네덜란드, ⑦한국, ⑧러시아연합, ⑨호주, 브라질, ⑩캐나다 먼저, 지난해 703건의 출원현황을 보면 화훼류, 채소, 식량작물 순으로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화훼류는 318건으로 지난해 출원 실적 중 45%를 차지하여 가장 품종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외국의 유명 품종 재배시 로열티 지불 등으로 농가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국산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204건(29%)이 출원되어 정부가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국내 소비량이 많은 고추, 배추가 채소작물 중 37%로 높은 출원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화율이 낮고 종자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토마토, 양파도
- 하동군-수출기업(비전코리아), 연내 유기녹차 100톤* 수출 예정 * 연간 전체 녹차 수출물량과 맞먹는 수준, ‘15년 하동녹차 수출의 약 8배- 하동군, 유기농 녹차 특화재배 단지 조성 (‘17: 252ha → '20: 48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인증 녹차 생산지역으로 평가 받는 하동군 등과 유기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21일 체결한다. * 협약식 : ‘17.2.21(화) 11:00∼12:00, 하동녹차연구소(하동군 화개면) * 협약대표 : (농식품부) 안호근 기획조정실장 (하동군) 윤상기 군수 (수출업체) 비전코리아 대표이사 김창균이번 협약은 미국·독일 등의 녹차시장이 새로운 수출 퍼플오션(Puple Ocean)으로 등장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써, 참고 : 미국·독일 녹차시장 동향 (미국) 미국 차(茶) 시장(도매)규모는 2014년 100억$ 수준에서 2017년 30%까지 추가적인 성장이 전망(출처 : Tea Association of USA)되나, 대미 녹차수출(직접 포장 3kg 이하)은 중국·일본 등이 주도 * 스타벅스는 차 전문 소매기업인 티바나(Teavana)를 ‘13년 인수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4일 경북 성주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 모델에서 재배한 참외를 올해 첫 수확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우리나라 시설원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닐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재배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어 하우스 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팜 1세대 모델의 경우,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센서와 영상을 통해 작물과 하우스 내외부 재배환경을 관측하고, 내부 시설들은 스마트기기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경북 성주 지역의 스마트팜 참외 하우스는 단동 아치형으로 폭 5.5m~6.5m, 높이 2.7m~3.0m, 길이 100m이다. 보온터널 및 측창 개폐 노력 절감과 토양환경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5농가, 3.3ha에 도입했다. 투입기술은 기본형(환기, 보온, 생육영상)에 화재 등 하우스의 안전과 토양환경측정 항목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샐러드바, 구내식당, 학교급식소 등에서 대장균을 쉽고 간편하게 찾아내는 검출기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대장균군·대장균 간편 검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특허출원 : 대장균군/대장균 간이 검출법 및 검출장치(출원번호 :10-2016-0149481) 일반적으로 농식품 생산 및 가공현장에서는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과 대장균군을 검사하고 있다. *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 있는 정상 균총으로 비병원성(90%)과 병원성(10%)으로 구분하며 살균이나 가열공정이 없으나 위생관리가 필요한 신선식품의 위생지표세균으로 활용됨. 그러나 기존의 표준검사법은 농식품, 작업도구에서 대장균과 대장균군을 분리하고, 확인하기까지 3일~4일 정도가 걸리고 배양기·멸균기 등 고가의 장비를 갖춰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검출기술은 시료에 발색시약을 넣고 검출기에서 12시간~18시간 배양하면 색깔변화로 대장균군과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시료에 대장균군이 있는 경우 노란색으로 보이며 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재수)는 2017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금년에는 1,000억원(정부 600억원, 민간출자 4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우선, 농산업 균형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에 결성액 전액을 자율투자하는 ABC(Agri-Bio-Capital)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 ABC펀드는 기존의 정책목적의 특수목적펀드를 통합하고 투자대상을 농식품산업 전 분야로 확대하여 투자대상 발굴 등 펀드 운용의 폭을 넓혔다.- 또한, ‘18년부터 순차적으로 도래하는 농식품펀드의 청산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의 투자자산을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세컨더리펀드(secondary fund) : 펀드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펀드가 투자한 투자 자산을 인수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를 말함. 신규펀드 조성과 더불어 투자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한다. 작년 하반기 도입한 조기투자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신규 조성하는 모든 펀드로 확대 적용하고,* (조기투자 인센티브) 주목적 분야 투자금액이 1, 2년차 연차별 의무투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에서는 차 산업발전 및 문화 진흥을 위하여 금년부터 차 교육훈련기관 및 차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대폭 확대하고, 차 품질표시조사를 실시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 문화 보급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차 산업법」은 차 산업을 발전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차 문화 보급을 통하여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고자2015.1.20. 제정하여,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16.1.21.부터 시행되었으며, 차 품질 등의 표시조사는 2017.1.1.부터 실시되었다. 차 산업발전과 차 문화 진흥을 위하여 지정된 교육훈련기관은 소비자 또는 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차와 관련된 기술 등을 보급 또는 전수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는 차 관련 창업, 취업, 마케팅 등에 종사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훈련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받으려는 관련기관 및 단체는 연중 신청할 수 있는데, 교육시설, 교육과정, 교육시간, 강사 등의 각각 세부 지정기준을 갖추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30일 내에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교육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관련 학회/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Korea Agrifood Tech Outlook)」가 오는 2월 16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망대회는 농식품분야 기술수준 진단 및 미래기술 전망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RD)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각 분야의 화두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농식품분야 과학기술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 접목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2017 농식품과학기술미래전망대회」는 개회식과 국내외 초청연사의 기조강연, 농식품 4개 중점기술분야에 대한 세션별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2월 16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컨퍼런스 1부 기조강연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적정기술로 유명한 폴 폴락(Paul Polak, 미국) 윈드호스 인터내셔널 대표을 초청하여 ‘농업기술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게 되며,국내 연사로는 제1대 국립생태원 원장이자 최근 통섭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