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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농식품 과학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농식품부,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관련 학회/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Korea Agrifood Tech Outlook)」가 오는 2월 16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망대회는 농식품분야 기술수준 진단 및 미래기술 전망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RD)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각 분야의 화두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농식품분야 과학기술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 접목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2017 농식품과학기술미래전망대회」는 개회식과 국내외 초청연사의 기조강연, 농식품 4개 중점기술분야에 대한 세션별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2월 16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컨퍼런스 1부 기조강연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적정기술로 유명한 폴 폴락(Paul Polak, 미국) 윈드호스 인터내셔널 대표을 초청하여 ‘농업기술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게 되며,
국내 연사로는 제1대 국립생태원 원장이자 최근 통섭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을 통해 ‘농업과 생명, 그리고 행복한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컨퍼런스 2부 행사인 세션별 주제강연에서는 원예기술분야, 축산기술분야, 식품기술분야, 그리고 농생명 자원활용기술분야 등 총 4개 섹션에서 21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손정익 교수의 진행으로 스마트팜 기술현황 및 추진방향, 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 등 원예기술분야 5개 주제*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 ①원예분야 기술수준 및 선진국 기술동향(서울시립대학교 이용범), ②스마트팜 기술현황 및 추진방향(국립농업과학원 김상철 과장), ③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경북대학교 김태한 교수), ④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현황 및 향후과제(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 ⑤해외 스마트팜 단지조성 운영 성공사례 및 기술수출 확대방안(前노루기반(주) 이경수 박사)
제2세션에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철영 교수의 진행으로 가축질병 진단ㆍ예방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과제, 축산시설 자동화 기술현황 및 추진방향 등 축산기술분야 5개 주제를 통해 국내외 기술 동향과 전망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 ①축산분야 기술수준 및 선진국 기술동향(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 ②축산분야 유전체 연구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과장), ③가축질병 진단ㆍ예방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과제(서울대학교 채찬희 교수), ④축산시설 자동화 기술현황 및 추진방향(천안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 ⑤가축분뇨 처리기술현황 및 향후과제(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
제3세션에서는 경희대학교 백무열 교수와 고려대학교 이광원 교수의 진행으로 기능성식품 개발현황 및 향후과제, 가정식 대체식품(HMR) 시장현황 및 기술개발 전망 등 식품기술분야 5개 주제를 통해 식품 소비트렌드 변화와 신기술 전망을 논의하게 된다.

* ①세계시장 전망 및 해외 신기술동향(고려대학교 박현진 교수), ②기능성식품 개발현황 및 향후과제(경희대학교 김대옥 교수), ③가정식 대체식품(HMR) 시장현황 및 기술개발 전망(한국식품연구원 최희돈 센터장), ④식품유통ㆍ보존기술 현황 및 향후과제(한국식품연구원 김종훈 연구단장), ⑤식품가공기술의 발전과 미래전망(연세대학교 박지용 교수) 제4세션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의 진행으로 농생명의학 기술현황 및 미래전망,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신산업 소재개발 현황 및 향후 과제 등 농생명자원 활용기술분야 6개 주제가 폭넓게 다루어진다. 

* ①농생명의학 기술현황 및 미래전망(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우성 분원장), ②국내외 화장품분야 농생명소재 활용 동향과 가치화 전략(아모레퍼시픽연구소 유세진 책임연구원), ③국내외 식물수집 및 유용식물 탐사 현황 및 향후 과제(국립수목원 이정호 연구관), ④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신산업 소재개발 현황 및 향후 과제(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연구관), ⑤국내외 농생명 소재를 이용한 식품 산업화 현황(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정지원 부장), ⑥국내외 바이오매스 이용 산업화 추진현황(GS칼텍스 기술연구소 김덕기 책임연구원)
아울러, 세션별 주제발표 이후에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농식품 RD 투자방향 및 성과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황한준 위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손정익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철영 교수, 고려대학교 이광원 교수,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등이 패널로 함께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앞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농식품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과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시대별로 농업과 임업 역사를 아우르는 농업기술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농림기술역사관’, 최근 농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기술 및 미래창조과학부 우수성과 100선 선정기술을 대표하는 성과물을 선발하여 전시한 ‘우수기술관’, 스마트팜·농업용 로봇 등 첨단미래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스마트농업관’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농식품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기술보유자와의 1:1거래상담을 지원하는 ‘유망기술 거래관’와 농업분야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소개 및 상담을 위한 ‘기술사업화 상담관’, 농업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식품분야 공공기관의 채용을 상담하는 ‘공공기관 채용상담관’도 함께 운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전망대회는 국내 농식품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농식품 과학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앞으로의 농식품 RD 투자방향을 논의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전망대회를 계기로 첨단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농식품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개발된 기술을 농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는 농식품업계 종사자나 전문가는 물론 농식품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 및 연구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등록 등 참가 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gtech-outlook.kr) 또는 대표전화 (02) 771-8871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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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