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4.6℃
  • 박무서울 1.8℃
  • 구름많음대전 2.1℃
  • 흐림대구 -2.7℃
  • 맑음울산 -1.1℃
  • 흐림광주 1.2℃
  • 맑음부산 2.5℃
  • 흐림고창 2.0℃
  • 맑음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0.4℃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0.2℃
  • 구름조금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5.3℃
  • 흐림거제 -0.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축가공식품

친환경 유자와 석류를 활용, 6차산업화로 새로운 도약!

- 12월, 이달의 6차산업 인(人),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 대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2월의 6차산업인으로 전남 고흥 소재의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 대표(64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친환경 유자 생산 및 계약재배(27농가),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무농약 유자차, 유자즙, 석류즙, 크런치 등),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 등 지역 특화 품목인 유자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6차산업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6차산업 추진 내용] 고품질 유자·석류 생산 및 수매 + 유자차(무농약), 유자즙, 유자분말, 유자․석류 크런치, 유자․석류 초콜릿, 석류즙 +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고정거래처 확보, 수출)
 [주요 성과] (매출액) ’13년 : 1,800백만원 → ’14년 2,400백만원 → ’15년 2,800백만원
 (일자리) ’13년 : 56명 → ’14년 70명 → ’15년 150명    
 (방문객) ’13년 : 750명 → ’14년 1,500명 → ’15년 2,890명   

 송 대표의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업 선도기업으로 ‘바른먹거리 자연이 준 소중한 먹거리’라는 슬로건아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기농 유자와 석류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송 대표는 1979년 고흥으로 귀농하였고, 당시 고흥군 특화 품목인 유자·석류에 깊은 관심을 갖고, 1989년 유자재배를 시작하였다. 이후 가격폭락, 소비부진과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자 송 대표는 이에 대한 돌파구로 ‘친환경’을 택했다.

  각종 친환경농업 교육을 이수한 뒤 친환경 무농약 유자와 유기농 석류 등을 재배함으로써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시작했다. 무농약 재배는 인건비가 비싸고 수확량이 떨어져 주변의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친환경에 대한 송 대표의 노력과 친환경 농산물 선호증대 등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지금의 국내 친환경 가공식품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러한 송 대표의 부단한 노력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농업인에 귀감이 되어 ‘13년 전라남도농업인 대상(원예/특용작물분야)에 선정되었으며, ’14년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농식품부), ‘15년 노인취업선도적역할과 모범의 사회 공헌 상장(보건복지부), ’16년 제21회 농업인의 날 6차산업 유공자 표창(대통령)을 수상하였다. 

 송 대표는 실질적인 시장지배력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웰빙 시대에 맞춘 친환경농산물 선호 증대, 로컬푸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등으로 판단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춘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을 최우선하여 택배배송부터 도착까지 철저한 관리 및 반품처리(트러블방지), 스토리텔링, 정보화시대의 필수인 트위터 등 SNS 및 이메일 발송 등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가공시설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되는 무농약 유자차는 무농약유자와 설탕을 50/50 비율로 혼합하여 살균을 하지 않은 전통적 방법으로 가공하고 있고, 각종 인증(과일엑기스 제조 특허, HACCP 인증, 할랄 인증, GAP 인증, 스타팜, 유기농 인증 등)보유로 소비자 신뢰를 더욱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고정거래처 확보, 수출)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차산업) 직접 생산 및 인근 농가(27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 및 지역농가 소득에   기여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 2.9ha/유자·석류 [무농약 1.2ha, 유기농 1.7ha]
  (2차산업) 자체 가공시설을 기반으로 소비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개발(유자차, 유자·석류즙, 크     런키 등)로 판로확대
  (3차산업)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수출 등 제품 유통망 확     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지역의 특화 상품인 유자가 지속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체험관 운영으로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우수한 6차산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을 통해 6차산업이 우리 농업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농식품 5대 민생패키지로 “더 튼튼한 민생”, 4+4 구조전환·혁신 프로젝트로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더 튼튼한 민생,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목표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민생 여건을 고려하여 농식품 5대 민생 안정 패키지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한다. 아울러, 농업·농촌 전반의 구조개혁과 함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농지, 쌀 산업 등 농업·농촌 4대 구조개혁을 본격화하고, 미래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新산업 4대 혁신 프로젝트와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1. 농식품 분야 민생 안정 5대 패키지 집중 지원 우선, 직불·수입안정보험 중심으로 농업인 소득안정 모델을 강화하고 서비스 제공방식 전환으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제고한다. 농업인들의 기초 소득 수준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직불제 시행 후 최초로 기본 면적직불 단가를 5% 인상하고 현재 3,700만 원인 직불금 지급대상자의 농외소득 기준을 가구소득 증가율을 고려하여 완화한다. 재해·가격변동까지 경영 위험을 다층적으로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9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2029년까지 목재자급률 27%까지 확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목재산업 발전 및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3차 목재이용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제3차 목재이용종합계획’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산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주요 5대 전략에 대한 15개 과제를 담고 있으며 세부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속가능한 목재 생산 확대를 위해 경제림 육성단지 경영체계를 개선하고 임도·고성능 임업기계 등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산림자원순환경영’을 확산한다. 또한 목재수급 안정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해외 산림투자 지원을 활성화한다. 다음으로 목재 이용 증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친환경성·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조건축을 확대한다.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목조건축 분야 규제개선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산 원목의 용도별 유통체계를 개선해 일원화된 목재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로 특성화·효율화된 목재산업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기술협력 등 기반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