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9.5℃
  • 흐림서울 12.4℃
  • 대전 18.6℃
  • 흐림대구 21.6℃
  • 흐림울산 20.3℃
  • 광주 18.3℃
  • 흐림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17.8℃
  • 흐림제주 18.6℃
  • 맑음강화 10.4℃
  • 구름많음보은 18.4℃
  • 흐림금산 19.0℃
  • 구름많음강진군 18.9℃
  • 구름많음경주시 22.2℃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17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중 다수확품종(황금누리, 호품) 제한

 11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의 품질향상 및 쌀 적정생산을 위해 ‘17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에서 ’황금누리(단수: 574kg/10a)'와 ‘호품(600kg/10a)'은 제외키로 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단위면적당 수확량, 소비자 선호도, 지자체 기 선정품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이 같은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시․군별 매입품종 선정위원회는 ‘17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황금누리와 호품을 제외해야 한다.

그리고 농식품부는 ‘18년에는 벼 보급종 단계부터 다수성이면서 시장선호도가 낮은 품종도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보급종에서 제외된 품종을 제외하고,

시․도별 매입대상 품종 또한 현재 2개에서 1개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을 제한하게 된 이유는 소비자의 고품질 쌀 선호에도 불구하고 공공비축미 중 다수확 품종 비중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완화시키기 위해서이다.

대표적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등의 재배면적 비율은 ‘12년 17.9%에서 ’15년 30.1%로 12.2%p 증가되었음에도, 공공비축 매입비중은 ‘12년 35.3%에서 ’15년 55.7%로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할 뿐만 아니라, 품종에 관계없이 같은 가격으로 매입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다수확 벼 품종재배를 선호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은 품종단일화를 통한 쌀 품질 제고를 위해 시․군별 2개 이내로 운영 중, 시․군별 매입품종은 매입품종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맞게 공공비축미의 품질 또한 높이고, 다수확 품종의 재배 확대 추세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쌀의 품질향상과 적정생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스마트농업 교육장 추가 조성 …시설채소 고온 피해 저감 신기술 보급 박차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 강릉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술 보급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 차장은 양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교육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23개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장이 자리 잡았고, 올해 4곳에 추가 조성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교육장 조성을 완료하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딸기 신품종 재배 실증시험과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초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딸기 전문 농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효원 차장은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스마트농업에 관심

축산

더보기
“이제 온라인 국내산 축산물도 안심 구매해요!”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일부 부정 유통 사례가 발견되면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축산유통 전문 기관으로서 온라인 통신 판매되는 국내산 축산물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통되도록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손을 잡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명확한 이력 정보 제공과 표시를 통한 축산물 이력 정보 투명성 향상 △축산물이력제도 홍보 강화를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 신뢰도 강화를 위한 연구와 조사 추진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의 부정 유통 예방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중점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국내산 축산물의 이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판매 축산물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