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6.5℃
  • 박무서울 1.8℃
  • 맑음대전 5.8℃
  • 구름조금대구 3.6℃
  • 맑음울산 5.9℃
  • 박무광주 3.2℃
  • 맑음부산 6.9℃
  • 구름조금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11.3℃
  • 구름많음강화 -1.8℃
  • 구름많음보은 1.7℃
  • 흐림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1℃
  • 구름조금거제 5.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콩을 맷돌에 갈아서 가마솥에 끓이니 순두부가 됐어요!

- 2017년 도농교류 협력사업 대상 초등학교 39개교, 민간단체 28개소 선정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와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및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2017년도 사업대상 초등학교 39개교 및 민간단체 28개소를 선정‧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99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와 민간단체를 선정하여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5년 동안(’12년~’16년) 초등학교 209개교 및 민간단체 188개소를 통해 39만 5천여 명이 약 4,300회의 도농교류 활동을 펼쳤다.

 하남시 미사강변초등학교는 ’16년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대표적인 학교로, 인근 양평군의 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봄‧가을로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자매마을과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도 개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이 학교는 신도시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기 힘들었는데,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서 직접 구워먹고 맷돌에 콩을 갈아 순두부를 만들어 보고 닭장에서 직접 꺼낸 달걀로 달걀을 삶아보는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 및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또한 자매마을과 공동으로 개최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농산물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고, 인근 주민들은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농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시와 농촌 간의 다양한 교류활동은 초등학생과 도시민이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쉬어가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촌지역 공동체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체험 이외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모할 예정인 만큼, 하반기에도 많은 학교와 단체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2029년까지 목재자급률 27%까지 확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목재산업 발전 및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3차 목재이용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제3차 목재이용종합계획’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산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주요 5대 전략에 대한 15개 과제를 담고 있으며 세부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속가능한 목재 생산 확대를 위해 경제림 육성단지 경영체계를 개선하고 임도·고성능 임업기계 등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산림자원순환경영’을 확산한다. 또한 목재수급 안정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해외 산림투자 지원을 활성화한다. 다음으로 목재 이용 증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친환경성·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조건축을 확대한다.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목조건축 분야 규제개선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산 원목의 용도별 유통체계를 개선해 일원화된 목재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로 특성화·효율화된 목재산업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기술협력 등 기반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