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옹기에서 빚어낸 사과와인으로 6차산업을 이끌다!”

- 2월, 이달의 6차산업 인(人),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2월의 6차산업인으로 경북 의성 소재의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64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애플리즈는 경북 의성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하여 한국 전통 옹기독에서 7년간 숙성시킨 “주지몽” 등 6종의 와인과 더불어 사과, 복숭아 등 6가지 과일을 이용한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양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작목반을 결성,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한편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해외에도 한국의 사과와인을 알리는 등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 [6차산업 추진 내용] 지역특산물(사과) 생산 + 사과와인 등 과실주 제조 +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 [주요 성과] (매출액) ’13년 : 702백만원 → ’14년 : 717백만원 → ’15년 : 1,747백만원
               (일자리) ’13년 : 8명 → ’14년 12명 → ’15년 23명    
               (방문객) ’13년 : 15,000명 → ’14년 20,000명 → ’15년 10,000명   
 한임섭 대표는 1976년 해외 개발공사 주선으로 캐나다 백텔사에 입사하여 프랑스 몽블랑 지방에 근무하던 중 그 지방의 특산물인 사과브랜디와 사과와인을 보고 감명을 받아 귀국 후,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사과브랜디, 사과와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노력하고 있다.

 한 대표는 1990년대 초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 소재 과수원을 매입하고, 일원의 사과재배농가 30여 호와 미천선농회를 조직해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과일에 문양을 각인하는 방법”과 “사과보호용 봉지” 특허를 개발·등록했다. 당시 정부시책으로 권장하던 농산물 포장재 규격출하사업과 연계해 대도시 공영도매시장에 연간 1000여 톤씩 규격 출하함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주변의 젊고 책임감 있는 농업인 50여 명과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역임, 주류제조면허 취득, 대지 4,620㎡ 규모의 주류 제조공장을 완공하였다.

 1999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옹기독 숙성 사과브랜디를 제조·출시함으로 연간 1,500여 톤의 사과를 소비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농산물 가공기술 개발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인삼사과와인제조 방법” 특허출원, “사과와인 청징방법 개선”(한국식품과학회논문발표), “석류와인제조방법” 특허등록, “주지몽” 개발(2002년 전통식품 BEST5 동상수상)등을 통해 사과 가공소비를 대량화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 우리 사과와인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내 사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어 지속적인 발전과 시장 확장을 꾀하던 중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과 수확과 연계되는 와인체험프로그램을 개발, 2005년 싱가폴과 홍콩의 관광업체 사장단을 초빙하여 시연 및 설명회를 가지고 그해 9월 첫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수차례 설명회를 더 가진 다음 본격적인 관광 사업을 시행하여 2007년 1만5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07년 10월에 가볼만한 곳(한국관광공사), 2009년 해외관광객 만족도 조사(KBS) 5위, 2010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될 101곳(한국관광공사),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산업 관광지 100곳(한국관광공사), 2016년 찾아가는 양조장(농식품부)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한임섭 대표는 “앞으로 지역관광 사업을 주도하여 더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음식, 볼거리, 체험거리 등 지역관광 인프라 구성에 일조함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또한 “이를 통하여 지역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한자리에 전시하여 판매하는 판매장을 만들어 단순 관광에서 머물지 않고 지역 경제와 농촌의 경제를 견인,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한국애플리즈의 한임섭 대표는 가공과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특히 대한민국 사과의 우수성과 우리 농업·농촌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애플리즈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6차산업이 대한민국 과수산업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품 1

제품 2

체험 및 교육장

사과주(CIDER)

사과와인

실내체험장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