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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17년 농식품모태펀드, 농산업분야 투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재수)는 2017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금년에는 1,000억원(정부 600억원, 민간출자 4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우선, 농산업 균형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에 결성액 전액을 자율투자하는 ABC(Agri-Bio-Capital)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 ABC펀드는 기존의 정책목적의 특수목적펀드를 통합하고 투자대상을 농식품산업 전 분야로 확대하여 투자대상 발굴 등 펀드 운용의 폭을 넓혔다.
- 또한, ‘18년부터 순차적으로 도래하는 농식품펀드의 청산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의 투자자산을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 세컨더리펀드(secondary fund) : 펀드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펀드가 투자한 투자 자산을 인수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를 말함.

신규펀드 조성과 더불어 투자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한다.

작년 하반기 도입한 조기투자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신규 조성하는 모든 펀드로 확대 적용하고,
* (조기투자 인센티브) 주목적 분야 투자금액이 1, 2년차 연차별 의무투자비율을 초과한 경우 초과한 주목적 투자금액의 2.5%를 인센티브로 지급 특히, 농림축산식품 일반펀드와 ABC펀드의 경우 농식품 수출, 농식품 RD, 창업아이디어 분야 및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연계 투자에 대해서는 특수목적투자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 (특수목적투자 인센티브) 해당 투자금액의 1%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
아울러 2016년부터 도입·운영중인 농식품경영체의 투자유치 역량제고를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한다. 
* ‘17년 : 투자유치 기초상담 → 현장코칭100개소, 전문컨설팅 50개소 

농식품경영체 역량강화‘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구조 창출 및 안정적 투자기반 구축을 목표로 2020년까지 투자유치 전문컨설팅을 7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 등 농식품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농식품 창업교육, 기술경영·회계분석 및 판로확대 지원까지 경영체 성장단계에 따라 투자유치에 필요한 전문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농식품펀드는 지난 7년간 총 7,185억원(정부 3,992, 민간 3,193)의 재원을 조성, 213개 경영체에 3,86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특히 창업분야 92개 경영체에 총 1,292억(전체투자의 33.5%)을 투자하여 농식품분야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신설(‘16)하는 등 경영체가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 창업투자(1,292억) ‘11) 95 → ’12) 109 → ‘13) 160.5 → ‘14) 328.5 → ‘15) 340 → ‘16) 259
* 창업준비단계 (교육) : 아이디어 사업화 등 창업준비에 필요한 분야 교육·컨설팅 제공
* 창업초기단계 (보육) : 경영 환경분석, 원가절감 등 사업초기 단계 교육·컨설팅 제공 47개 투자경영체 성과분석 표본조사 결과(‘15년 말 기준)에 따르면 투자이전에 비하여 매출액은 11.5%, 고용인원은 5.3% 증가하여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근간이 되는 농식품경영체의 성장에도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 출 액(47업체) : '14) 11,799억원 → ’15) 13,156억
* 고용인원(47업체) : '14) 4,102명 → ’15) 4,3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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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