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12월 30일에 ‘AI 기반 3D 식품 프린팅 기술’, ‘작물 내 프로비타민 D3 축적기술’ 등 23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하였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하반기에는 기술인증 통합 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인증제 도입 등으로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77개 기술이 접수되었으며 서류면접․현장확인․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기술을 신규 인증하였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합성생물학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 기술, 디지털 육종기술, 식품 인쇄(프린팅) 기술 등 미래 농산업을 선도할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 바이오),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분야의 기술인증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작물 내 프로비타민 D3 고함량 축적 기술’은 유전자 가위기술을 통해 토마토, 상추와 같은 식물체에 함유된 프로비타민 D3가 콜레스테롤로 전환되지 않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Foodtech)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 12월 14일에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는 ①배양육 등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②식물성 대체식품 등 식물기반식품 제조기술, ③가정간편식(HMR)․바로 조리 세트(밀키트) 등 간편식 제조기술, ④3차원 식품 인쇄(프린팅) 기술, ⑤인공지능(AI)․로봇 등을 접목한 식품 스마트 제조기술, ⑥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기반의 식품 스마트 유통기술, ⑦개인별 맞춤식단 제공 등 식품 맞춤제작 서비스(커스터마이징) 기술, ⑧로봇․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한 매장관리 등 외식 푸드테크 기술, ⑨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 ⑩친환경 포장기술이다. 농식품부는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된장에서 분리한 유산균‘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 엠(M)132-2(이하 M132-2 유산균)’를 숙성치즈에 적용한 결과, 유해 곰팡이의 성장 억제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숙성치즈에 적용할 수 있는 항균 유산균을 확보하기 위해 김치, 젓갈, 된장 등 국내 발효식품에서 245종의 유산균을 분리했다. 분리한 유산균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4종*의 항균 활성을 분석한 결과, M132-2 유산균은 48시간 안에 세균 4종을 모두 사멸시킬 정도로 항균 활성이 뛰어났다.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특히 M132-2 유산균이 치즈 숙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곰팡이 3*종의 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치즈 표면과 같이 딱딱한 재질이나 치즈 숙성실 온도(15도 내외) 등 치즈 숙성 조건과 같은 환경에서도 생존 능력이 우수했다. *아스퍼질러스 나이거, 클라도스포리움 클라도스포리오이데스, 페니실리움 코뮨 3개월 숙성 하우다 치즈에 항균 유산균 처리 및 무처리 비교(15일 경과) <(좌)항균 유산균 무처리, (우)항균 유산균 처리&
최근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뜨거운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며 식품업계도 앞다퉈 다양한 국물요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수많은 국물요리 중에서도 겨울철 취약해진 면역력을 한층 강화시켜줄 보양식 재료가 들어간다면 건강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우는 예로부터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동의보감에도 ‘소고기는 오장(五臟)을 보호하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온이 오르고 몸에 양기가 가득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겨울 한파 속 면역력 증진에 좋은 뜨끈한 한우 보양식을 추천한다. ◆ 양질의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풍부한 한우고기 먹으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약 30%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더욱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내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감소되기 쉬운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20종류 가운데 8종류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필수적으로 섭취하여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한우고기에는 이러한 단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잠산업법) 일부개정 법률이 2022년 12월 27일 공포되어,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오디·뽕잎의 생산, 양잠 관련 판매·유통·서비스업 등을 기능성 양잠산업의 범위에 추가하여 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정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양잠인의 날을 매년 5월 10일로 지정하였다. 일부개정된 양잠산업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능성 양잠산업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양잠산물에 오디·뽕잎을 명시하고, 기능성 양잠산업의 범위에 양잠산물의 판매·유통·서비스 등 의 분야까지 포함하여 산업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둘째,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보완하였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기능성 양잠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종합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행계획의 수립·추진에 대한 근거를 보완하였다. 또한 우수 누에 품종의 육성, 양잠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양잠산물의 수출 지원에 관한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기능성 양잠산업의
외식 물가 상승과 강추위 등의 영향으로 연말 모임을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와 간편식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홈파티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도드람한돈 활용법을 소개했다. ◆ 도드람한돈 등심덧살과 등심꽃살, 특별한 재료 하나로 새로운 요리 완성!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익숙한 요리에 새로움을 더하고 싶다면,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등심덧살, 등심꽃살 등의 특수부위는 새로운 식감과 특별한 향미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 파스타, 찹스테이크 등에 활용하면 새롭고 특별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1,2] 도드람한돈 특수부위를 활용해 만든 파스타(좌)와 찹스테이크(우) (사진제공=도드람) 파스타는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취향에 맞게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마토, 크림, 오일 등 다양한 파스타를 완성한 뒤, 잘 구운 등심덧살을 올려주면 맛과 비주얼이 모두 훌륭한 색다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등심덧살은 돼지 한 마리당 450g 정도 생산되는 특수부위로 가브리살 혹은 등삼겹이
“유명 맛집에서 The미식(더미식) 장인라면도 함께 맛보세요!”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크라운돼지, 씨푸드박스, 고기연 등 줄 서서 먹는 유명 인기 맛집들과 손잡고 더미식 장인라면을 신규 후식메뉴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더미식과 맛집 콜라보는 더미식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송훈 셰프와 오중석 작가가 ‘더미식 세일러맨’이란 이름으로 유명 맛집들을 찾아가 인기 메뉴를 직접 먹어보고 식당에 어울리는 장인라면을 사장들에게 추천해 성사된 것이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전문점 ‘크라운돼지’, 천호동의 랍스타 맛집 ‘씨푸드박스’, 도화동 곱창 맛집 ‘곱 마포점’, 모둠회가 맛있는 ‘회통령 홍대점’, 종로 관철동의 차돌박이 쭈꾸미 맛집 ‘차돌박힌 쭈꾸미’, 구의동 프리미엄 급랭 삼겹살 맛집 ‘매복식당’ 등 인기 음식점들은 칼칼하고 빨간 국물의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을 새 메뉴로 골랐다. 통인시장 골목길에 있는 숙성 돼지고기와 갓김치가 인상적인 ‘고기연’과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의 민물장어 맛집 ‘산들에농원 민물장어’,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놀라운 비주얼의 불고기로 유명한 ‘산더미 불고기’ 등 전문점에서는 장인라면 담백한맛을 신규 메뉴로 정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021/2022 겨울철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하였고,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영무역을 통해 2023년 1월 중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로, 미국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현지 계란 가격이 높은 기존 수입국 외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향후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스페인에서 계란을 직접 수입하여 1월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패션 브랜드 ‘그레이버(GRAVER)’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레이버는 개성 넘치는 프린트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각광받는 패션 브랜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대표 두유 브랜드 ‘베지밀’에 패션을 접목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맨투맨 티셔츠(크림, 블랙) ▲후드 티셔츠(크림, 블랙) ▲모자(크림, 블랙) ▲메신저백 등 총 11개 품목이다. 제품별로 베지밀 로고, 병 베지밀 모양 자수가 그레이버의 시그니처인 꽃, 핸드드로잉 곰 등과 어우러져 유니크한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23일부터 그레이버 자사몰과 무신사, W컨셉, 29CM, 서울스토어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정식품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1월 말까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패션 서바이벌 이벤트’, ‘기대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65명에게 베지밀X그레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만들어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 팥죽은 귀신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먹거리가 부족한 겨울에 영양분이 풍부한 팥으로 양분을 보충하라는 선인들의 지혜도 담겨 있다.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팥죽과 팥수프 만드는 방법과 팥의 건강 기능 성분을 소개했다. △팥죽= 팥은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것을 고른다.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끓이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물만 버린다. 다시 물을 붓고 팥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삶은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내린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끓인다. 준비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여 익힌다. 새알심 반죽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수수를 넣으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팥죽이 완성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팥수프= 한 김 식힌 삶은 팥을 우유 1컵과 함께 곱게 갈아 냄비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우유 1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되직해지면 접시에 옮겨 담는다. 따뜻한 팥 음식은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