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순천대학교 (연구책임자 양철주 교수)에서 연구된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연구는 겨울철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경지 확보와 토심을 높이는 효과 및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기능 이외에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 방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우리나라의 겨울철 조사료 생산현황 조사 결과 파종시기는 9~10월에 진행되며, 수확시기는 이듬해 5~6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및 호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지 방지 효과 측정은 금년 2월, 4월에 11개 지역(순천, 나주, 함평, 보성, 구례, 익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PM10기준) 순천지역은 최대 20.2%, 나주 및 함평지역은 최대 19.2%, 구례 및 보성지역은 최대 11.2%, 익산지역은 최대 21.4%으로 평균 11.5%의 미세먼지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미세먼지 :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 금번 조사결과는 한우산업의 환경적인 부정적 인식
장성훈 대한한돈협회중앙회 감사가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성훈 감사는 대관령축산고교와 강원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다비육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양돈장과 종돈장, AI센터, 육가공과 돈육 유통, 외식사업을 운영하며 양돈 관련 전후방산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특히 ‘소비자와 친숙한 한돈’을 만들기 위해 6차산업화에 도전, 돼지문화원을 설립하는 등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우리 한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성훈 감사는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원주지부장 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대한한돈협회 감사,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으로 봉사하며 조직 운영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훈 감사는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한돈인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며 “한돈협회장은 한돈협회의 이러한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농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한돈협회장 출마도 한돈협회 설립 목표 실현을 위해서”라며 “지난 36년간의 경험을 우리 한돈농가의 권익 신장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붓고 싶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개편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동자원화사업은 공익적 기능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사업 지연·포기 사례*가 증가하여 집행 부진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개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주민반대로 인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34개소 사업 포기('07년부터 현재까지) 또한, 기존 퇴·액비화 중심의 자원화 정책은 토양 양분 과잉을 유발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등 신재생에너지 활동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 에너지화시설 1개소(100톤/일)설치 시 연간 원유 대체 2억원, 1,550톤CO2감축 효과(‘19, 서울대)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으며,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2년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❶ 사업자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강원지역에서도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다. 겨울철 사료작물인 IRG는 영양가가 높아 축산 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추위에 약한 특성 때문에 그동안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왔다. ○ 수확기 생산량: 건물수량(10.3 톤/ha) 2021년 2월 10일 2021년 3월 16일 2021년 4월 29일 2021년 5월 1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추위에 강한(내한성) 국산 품종과 재배법을 개발하며, 꾸준하게 IRG 재배 가능 지역을 넓혀왔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지역에서 재배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법을 확립하여 실증사업을 마쳤다. 추운 강원도 평창군에서 재배하기 위해서는 내한성이 강한 IRG 품종 ‘코윈어리’를 9월 하순(9월 20일∼25일), 늦어도 9월 30일 이전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량은 따뜻한 지역에 비해 다소 많은 1헥타르당 40k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더위지수(THI)1) 에 따라 육계(고기용 닭) 체내에서 차등 발현되는 유전자를 밝혔다. 연구진이 가축더위지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비교한 결과, 심각단계에서 체내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245개 유전자 발현량이 차이를 보였다. 차이를 보인 유전자는 칼슘 신호 경로, 아데노신3인산(ATP)2) 대사 과정, 소포체3) 단백질 처리 등에 주로 관여하는 유전자들이다. 유전자 발현량의 차이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 이온 불균형, 에너지 소모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반응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차등 발현 유전자의 단백질 또는 전사조절인자 등은 사료첨가제 개발에 활용하거나, 발현량 연관 변이를 마커로 개발해 고온 적응성이 뛰어난 개체 선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애니멀즈(Animals) 11권4) 온라인 판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가축더위지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축종별로 연구하고 있으며, 그 연구 결과를 통해 고온 적응력이 뛰어난 가축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1) Temperature-Humidity Index(THI),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에서 임신돼지를 함께 기를 때 지나친 먹이‧서열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반스톨 - 기존 고정틀에서 문(또는 고정틀의 일부)을 제거한 형태 연구결과, 돼지 육성기 때 4개월간 사회성 훈련을 실시하고, 임신 중 군사(무리 기르기) 면적을 조절하면 경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훈련 여부에 따라 훈련을 한 임신돼지는 훈련을 하지 않은 돼지에 비해 피부상처가 41.5% 적었다. 사회성 훈련은 10주령부터 26주령까지 한 달 단위로 다른 돈방(돼지방)의 돼지와 섞어 기르며, 낯선 개체를 자주 접하게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임신 기간 동안 넓은 공간(2.3m2)에서 키운 돼지는 좁은 공간(1.9m2)에서 키운 돼지에 비해 피부상처가 평균 32% 적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사회성 훈련을 실시하고 넓은 공간(2.3m2)에서 사육한 돼지는 훈련을 하지 않고 좁은 공간(1.9m2)에서 사육한 돼지보다 피부상처가 64.9%나 적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규칙’에 따라 신규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6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거점지역 농촌진흥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한우 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거점지역 공모’를 통해 충북농업기술원(11명),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9명), 횡성군농업기술센터(15명), 영광군농업기술센터(10명), 신안군농업기술센터(11명) 등 5개 농촌진흥기관과 청년농업인 56명을 선정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핵심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협력과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정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축산 신기술 적용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 경영방식 차이 등으로 빚어지는 청년 승계자와 경영주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그동안 한우분야 청년농 육성을 위한 구심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농업인이 핵심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국내 대표 블록 완구업체 옥스포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공식 브랜드 굿즈 ‘선진농장’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진의 공식 브랜드 굿즈 ‘선진농장’은 일반인들이 쉽게 현장을 접할 수 없는 축산농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선진농장은 로봇 등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농장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였다. 자동으로 사료가 제공되는 시스템과 동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장치 등의 요소가 눈에 띈다. 특히, 소들의 꾸준한 사료 섭취를 돕는 애그리로보텍의 사료푸셔 로봇 ‘유노’(Juno)가 미니어처로 제작되어 귀여움을 더한다. 실제로 국내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축산ICT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발전된 축산업 환경을 느껴볼 수 있다. 선진은 과거 노동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해왔던 기존 축산업이 ICT 기술 융합을 통하여 미래형 스마트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선진의 브랜드 굿즈 ‘선진농장’은 선진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다양한 소통 이벤트로 고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선진의 온오〮프라인 프레시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2021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2020년 박람회 개최 결과 : 126개 기업 참여 및 7,233건 구직자 채용상담 실시 (총 참관객 23,272명) 올해 박람회에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와 농협중앙회 등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80여 개 등 총 1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특히, 올해는 팜스코, CJ씨푸드, CJ생물자원, 풀무원다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1:1 온라인 채용상담 뿐 아니라, 농협중앙회·농촌진흥청·선진 등 일부 기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설명회 및 토크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농협 계열사, 민간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직자가 참여하는 토크
1. 신청농가 현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하는 질병관리등급제 접수(7.19~8.13) 결과, 전체 산란계 사육 마릿수의 41%(3,024만수)가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 (전국 산란계 현황) 1,091호, 7,371만수 (농가) 농가 수로는 25%(276호)이며, 이는 방역시설 미흡, 과거 발생 등으로 신청이 어려운 농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농가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규모) 전체 10만수 이상 대규모 사육 농가 중 46%(97호)가 신청하였고, 100만수 이상 농가는 100%, 100~50만수 농가는 60%가 참여하는 등 시설 여건이 좋은 농가들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10만수 미만 중․소규모 사육 중 20%가 신청하여 앞으로 시설 개선을 통해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육규모별 신청률) 전국 10만수 이상 사육 농가 중 46%, 5~10만수 농가 중 27%, 5만수 미만 농가 중 18% (지역) 산란계 농가가 있는 시․도를 중심으로 고르게 신청*하여, 전국적으로 질병관리등급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질병관리등급제 기대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