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2곳의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마을’이 신규 조성되어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활력에 앞장선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최종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12곳 : 세종시(연서면),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진천군, 충남 홍성군・예산군, 전북 익산시, 전남 고흥군・영암군, 경북 영천시・고령군, 경남 의령군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마을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3년 동안의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매년 12개씩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예산 등을 지원하는 다른 공모와 달라,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여 1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정한 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첫해 사업비 2억 원이 지원되고, 이후 사업성
경남지역 수출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자체, 전문가와 함께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정안전부는 4월 7일(금), 경남도청에서 한창섭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규제애로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행안부-지자체 합동 지방규제혁신회의를 개최하였다. ∎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022년 8월 처음 시작된 지방규제혁신회의는 행안부와 자치단체가 정례적으로 소통·협력하여 기업활동과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규제개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회의이다. ∎ 지난 1~3차 회의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등 다수 지자체가 애로를 겪는 규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 62건을 발굴하여 전국 지자체에 확산되도록 지원하였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올해 지자체 의견을 토대로 발굴한 중앙부처 규제를 현장 중심으로 집중 혁신하고, 지자체가 개선한 그림자·행태규제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두 달여간 17개 시·도 규제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발굴한 지역 중점과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맞춤형 자가건강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남정보건지소를 시작으로 8개 보건지소에 건강활력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남정보건지소에 조성된 1호 건강활력센터는 맞춤형 골다공증치료와 예방을 위한 장비와 하체근력강화 장비 10여 종을 갖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동처방사의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남정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8개 면의 보건지소에서 건강활력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덕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두 달간 병곡면 경로당을 돌며 마을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후마네트 운동, 에코백 만들기, 치매예방, 구강보건교육, 웃음치료교실, 체조교실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후마네트 운동은 발에 걸리거나 감기는 네트의 성질을 이용해 균형 감각을 키우고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후마네트 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체의 다양한 요소를 자극하는 활동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곁들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병곡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강신기 건강지기는 “이번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처음 접해본 운동임에도 주민분들이 불편함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후마네트 운동을 통해 보행 능력과 균형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추후 지도자 양성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주민 맞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5일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자조금 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제1차 편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편찬위원회는 한돈자조금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최초 자조금 준비위원회 김건태 전임위원장이 편찬위원장을 맡았으며, 대한한돈협회 윤희진 원로고문,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 한돈소비자단체 김연화 회장,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자조금대의원회 배상건 의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20주년 백서에는 한돈자조금의 도약부터 그간 추진해온 소비홍보, 유통구조 개선, 조사연구, 수급안정 등 주요 사업,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ESG 활동까지 한돈자조금의 역대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담을 예정이며, 약 8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올 연말 발간된다. 김건태 편찬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자조금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여러 원로분들과 국회, 관계기관 등이 뭉쳐서 대한민국 최초 자조금 제도를 추진한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편찬위원회에 참석했다”며 “이 백서가 그동안의 성과를 잘 정리하고, 앞으로 남은 향후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4월 6일(목),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여행 관련 유명 콘텐츠 제작자 등이 함께하는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기획가 5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그들의 여행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기획가로 선정된 5팀(강화(strong flower), 기억뎐당포, 제주 아일랜드, 뉴진도, 구해줘촌즈)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뻔하지 않은 농촌다움”을 담은 농촌여행 상품에 대한 기획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팀들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채코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청춘유리”에게 듣는 ‘글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뿐만 아니라 ▲하나투어 관계자의 매력있는 여행상품 기획방법,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농촌관광 분야의 청년들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기획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년들에게 제공
모레까지 많은 비가 지역 예보되고, 해빙기 등으로 인한 시설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호우 특보 등 위험 기상 시에는 신속하게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낙석, 주택‧도로 침수 등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통제와 배수‧구호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산불피해 지역과 과거 수해 복구사업장의 경우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와 미리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문자 등을 통해 주민에게 위험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국민께서는 호우로 하천과 계곡 등의 물이 갑자기 불어 위험할 수 있으니 하천과 계곡 주변은 접근을 금지해 주시고, 위험징후가 있을 때는 즉시 현장에서 대피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 오늘 저녁부터 모레까지 제주도 50~100mm (많은 곳 제주산지 300mm 이상), 경기북부, 전남권, 경북북서내륙, 경남남서내륙은 30~80mm(많은 곳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충북, 경북권은 10~40mm의 비 예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한돈협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한돈 전후방 산업 및 관계부처, 한돈농가,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K-PORK 한돈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지난 수년간 한돈을 많은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전시·판매·공연·쿠킹클래스·콘테스트·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글로벌 K-푸드로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양일간 운영되는 한돈 박람회장은 전국의 한돈 브랜드사 및 한돈인증점 등이 참여, 시식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레트로 정육점, 메쯔거라이샵, 한돈포차, 한도니 캠핑장, 한돈연구소 등 각양각색의 테마관을 운영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돈페스타 참여 및 협찬을 원하는 브랜드사 등의 기업은 4월 3일부터 공식 이메일(handon-festa@dnmd.com)을 통해 문의하거나,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돈페스타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지방물가를 연중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의 지방공공요금 인상시기 조정 등 물가안정 관리 노력과 요금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감면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물가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는 매년 진행되어 왔지만, 올해의 경우 평가지표에 물가 안정 노력을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지원 관련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지방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항목을 신설하였다. 이에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등을 개정하여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비율*을 확대하거나, 요금감면 대상**을 조손가족‧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 (감면비율) 현재)월 사용량의 50% 또는 10㎥감면 → 개선)월 사용량 60% 또는 12㎥감면 ** (감면대상) 현재)수급자 위주 → 개선)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첫 번째 영역인 이중언어 부모코칭 ‘이중언어 마음♡ 열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언어 마음♡ 열기’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자녀의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용 지지를 위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직접 만들면서 책읽기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에 동기부여를 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0회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관내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예비부모 포함) 중 12가정이 참여했으며,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엄마들은 “직접 만든 그림책에 뿌듯함을 느끼고 생각보다 쉽게 아이와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뜻깊은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연중 실시 예정이며 두 번째 영역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대면과 비대면 수업으로 실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