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1.7℃
  • 대전 0.6℃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0.3℃
  • 구름많음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2024년 출생(등록)자 수 24만 명, 9년 만에 증가

- 출생(등록)자 수 24만 2,334명, 2023년 대비 7,295명(+3.10%) 늘어
- 남아는 12만 3,923명, 여아는 11만 8,411명

행정안전부는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결과, 우리나라 출생(등록)자 수가 24만 2,334명으로 2023년(23만 5,039명) 보다 7,295명(+3.10%)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1 출생(등록)자 수 9년 만에 증가

 

 2024년 출생(등록)자 수는 24만 2,334명, 사망(말소)자 수는 36만 757명으로 2023년 대비 각각 7,295명(+3.10%), 6,837명(+1.93%) 증가했다.

 

 특히, 출생(등록)자 수*는 8년 연속 감소하다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남아(12만 3,923명)의 출생등록이 여아(11만 8,411명) 보다 5,512명 더 많았다.

 

 *(‘16)41만 1,859명 → (‘17)36만 2,867명 → (‘18)33만 4,115명 → (‘19)30만 8,697명 → (‘20)27만 5,815명 → (‘21)26만 3,127명 → (‘22)25만 4,628명 → (‘23)23만 5,039명 → (‘24)24만 2,334명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주민등록 인구 감소(11만 8,423명)는 지속되고 있으나, 그 폭은 2023년(11만 8,881명) 보다 줄어들었다.

 

2 주민등록 인구 5년 연속 감소

 

 주민등록 인구*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줄어들었고, 남자 인구는 6년 연속, 여자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

 

   *(‘20)5,182만 9,023명 → (‘21)5,163만 8,809명 → (‘22)5,143만 9,038명 → (‘23)5,132만 5,329명 → (‘24)5,121만 7,221명

 

 한편, 여자(2,571만 8,897명)가 남자(2,549만 8,324명) 보다 22만 573명 더 많아 2015년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를 추월한 이래 여자 인구와 남자 인구 간의 격차*(여자-남자)가 확대됐다.

   

 *(‘15)1만 2,966명 → (‘16)4만 1,028명 → (‘17)6만 6,706명 → (‘18)9만 3,801명 → (‘19)12만 299명 → (‘20)14만 6,965명 → (‘21)14만 5,441명 → (‘22)16만 5,136명 → (‘23)19만 3,857명 → (‘24)22만 573명

 

3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 45.3세, 남자는 44.2세, 여자는 46.5세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5.3세로 2023년(44.8세)에 비해 0.5세 늘었고, 여자(46.5세)가 남자(44.2세) 보다 2.3세 더 많았다.

 

 전국 평균연령(45.3세)에 비해 수도권(44.3세)은 1.0세 낮은 반면, 비수도권(45.9세)은 0.6세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의 평균연령이 수도권 보다 1.6세 높았다.

 

4 60대 인구가 40대 인구를, 70대 이상 인구가 30대 인구를 넘어

 

 연령대별 주민등록 인구 비중은 50대가 870만 6,370명(17.00%)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60대(15.27%), 40대(15.08%), 70대 이상(12.94%),  30대(12.93%), 20대(11.63%), 10대(9.02%), 10대 미만(6.13%) 순이었다.

 

 - 남자는 50대(17.22%), 40대(15.40%), 60대(15.10%), 30대(13.56%), 20대(12.16%), 70대 이상(10.94%), 10대(9.31%), 10대 미만(6.31%) 순이며,

   

- 여자는 50대(16.78%), 60대(15.43%), 70대 이상(14.93%), 40대(14.76%), 30대(12.31%), 20대(11.10%), 10대(8.73%), 10대 미만(5.95%)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별 성비*를 보면, 30대가 109.20명으로 가장 높고, 20대(108.59명), 10대(105.71명), 10대 미만(105.09명), 40대(103.41명), 50대(101.77명), 60대(97.03명) 순이며, 70대 이상이 72.62명으로 가장 낮았다.

   

 *성비: 여자 1백 명당 남자 수

 

5 0~14세(유소년), 15~64세(생산연령) 인구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고령) 인구 증가 지속

 

 0~14세 유소년 인구는 546만 4,421명,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549만 6,018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25만 6,782명이며, 2023년 대비 0~14세, 15~64세 인구는 각각 19만 9,440명(▲3.52%), 43만 5,039명(▲1.21%)씩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52만 6,371명(+5.41%) 증가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1만 7,221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4세 인구는 10.67%, 15~64세 인구는 69.30%, 65세 이상 인구는 20.03% 이다.

 

 2025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6세 인구(’18.1.1.~12.31.출생)는 33만 4,145명으로 전년(36만 4,740명) 보다 3만 595명(▲8.39%) 감소했다.

 

6 3인 세대가 4인 이상 세대 추월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2,411만 8,928세대로 2023년(2,391만 4,851세대) 대비 20만 4,077세대(+0.85%) 증가하였고, 평균 세대원 수는 2.12명(▲0.03명)이다.

 

 세대원 수별로 보면, 1인 세대(1,012만 2,587세대), 2인 세대(600만 5,284세대), 3인 세대(405만 2,362세대)는 각각 2023년 대비 18만 6,987세대(+1.88%), 13만 9,211세대(+2.37%), 2만 2,547세대(+0.56%) 증가한 반면, 4인 이상 세대는 감소했다.

   

- 전체 주민등록 세대(2,411만 8,928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인 세대(41.97%), 2인 세대(24.90%), 3인 세대(16.80%), 4인 이상 세대(16.33%) 순이며 특히, 3인 세대가 4인 이상 세대를 앞질렀다.

 

전체 1인 세대(1,012만 2,587세대) 중 65세 이상 1인 세대는 299만 6,207세대로 29.60%를 차지하였고, 65세 이상 1인 세대 중 여자(197만 4,924세대)가 남자(102만 1,283세대) 보다 95만 3,641세대 더 많았다.

 

7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 확대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2,604만 7,523명(50.86%), 비수도권 인구는 2,516만 9,698명(49.14%)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수도권은 3만 3,258명(+0.1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4만 1,366명(▲0.56%) 감소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수도권-비수도권)는 87만 7,825명으로 늘어났다.

   

 * (’19)1,737명 → (’20)24만 7,591명 → (’21)40만 7,757명 → (’22)53만 1,198명 → (’23)70만 3,201명 → (’24)87만 7,825명

 

8 주민등록 인구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4곳, 기초 54곳

 

 2023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6만 3,864명), 인천(+2만 3,600명), 충남(+6,455명), 세종(+4,160명) 4곳이고, 그 외 13곳의 인구는 감소했다.

 

 인구가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2만 4,479명), 경기 양주시(+2만 979명), 서울 강동구(+1만 7,775명), 경기 파주시(+1만 3,555명), 서울 강남구(+1만 2,472명) 등 총 54곳이다.

 

 - 특히, 인구감소지역(89곳) 중 충남 예산군(+418명, +0.53%), 인천 강화군(+397명, +0.58%), 전남 영광군(+348명, +0.67%) 등 8곳*의 인구가 전년 보다 증가했다.

  

   * 충남 예산군,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 경기 가평군, 경북 안동시, 전남 신안군, 전북 순창군, 경북 울릉군

 

9 주민등록 인구이동자 수 4년 만에 증가

 

 2024년 주민등록 인구이동자 수는 629만 4,948명으로 2023년(614만 885명) 대비 15만 4,063명(+2.51%) 증가했다. 전체 인구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이 411만 5,557명(65.38%)으로 시·도 간 이동 217만 9,391명(34.62%) 보다 193만 6,166명 더 많았다.

 

 - 수도권에서 수도권(72만 5,760명), 비수도권에서 비수도권(66만 980명), 비수도권에서 수도권(41만 8,851명), 수도권에서 비수도권(37만 3,800명) 순으로 이동이 많았다.

 

 전국 인구이동률(인구 백명 당 이동자 수)*은 12.28%로 2023년(11.95%) 대비 0.33%p 증가했고, 시·도 간 이동률은 4.25%, 시·도 내 이동률은 8.03%로 2023년 보다 각각 0.07%p, 0.26%p 늘었다.

 

   * 전년 말 주민등록 인구와 당해 연말 주민등록 인구 산술평균의 100명당 이동자 수,
(’21)13.97% → (’22)11.96% → (’23)11.95% → (’24)12.28%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6만 4,318명), 인천(+2만 5,689명), 충남(+1만 4,714명), 충북(+3,255명), 세종(+2,823명) 5곳은 순유입, 그 외에 서울(▲4만 4,956명) 등 12곳은 순유출됐다.

 

10 시·도간 주민등록 인구이동 20대가 가장 많아

 

 2024년 시·도 간 연령대별 주민등록 인구이동은 20대가 66만 8,692명(30.68%)으로 가장 많고, 30대(20.72%), 40대(12.26%), 10대 이하(12.07%), 50대(10.93%), 60대(8.25%), 70대 이상(5.09%) 순이었다.

 

 - 권역의 연령대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수도권은 20대(+5만 4,095명), 10대 이하(+8,398명), 30대(+3,541명), 70대 이상(+193명) 인구가 순유입된 반면, 비수도권은 50대(+9,367명), 60대(+8,208명), 40대(+3,601명) 인구가 순유입됐다.

 

 시·도의 연령대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인천, 세종, 경기, 충남 등 4곳은 전연령대에서, 충북은 20대, 10대 이하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순유입됐다.

 

 김민재 차관보는 “우리나라는 5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였지만, 9년 만에 출생등록자 수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변화의 기미를 보였다”며,

 

 “출생아 수 반전의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현황 등 관련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jumin.mois.go.kr),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및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

더보기
농촌공간계획으로 그리는 농촌의 미래,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0일 지역 주도의 계획으로 농촌의 소멸위기, 난개발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계획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3.29. 시행)」에 따라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을 위한 공간계획(이하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방안은 각 시·군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지규제 완화 등 제도를 개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째, 농촌공간계획이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체계를 개편한다. 시·군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은 기본계획(10년 단위)과 시행계획(5년)으로 이루어지는데, 앞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을 전제로 시·군에 각종 농촌사업을 지원(’27~)하여 각종 개발·지원 사업이 적재적소에 계획성 있게 추진될 수 있게 한다. 시행계획 수립 시·군은 농식품부-지자체 간 농촌협약으로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하며, 신규사업 및 타부처 사업 연계 등을 통해 통합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현재 최대 300억 원인 지원규모

축산

더보기
저탄소 축산 프로그램 참여로 직불금도 받고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희망 농가를 2차 신청받는다.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시범 도입하였다. * 축산부문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8% 감축 올해는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 지급 대상 활동을 추가하고 지원 축종을 확대하면서 이행 인정기간도 개선하였다. ①재래식 퇴비화 시설에 강제송풍 및 기계교반 설비(기계식으로 퇴비를 섞는 장치)를 추가하여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톤당 최대 15백원을 지원하고, ②질소저감사료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는 돼지(5천원/두)만 지원하던 것에서 한·육우(1만원/두)와 산란계(2백원/두)까지 지원 대상 축종이 확대된다. * 저메탄사료 급여 활동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한·육우 2.5만원/두, 젖소 5만원/두) ③기존에는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 이행한 활동에 대해서만 이행비용을 지급하였던 것을 올해는 사업대상자 선정 전에 이행하였던 활동까지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경상북도 협력강화로 재선충병 총력대응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에 참석해 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산림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장 방제 인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방제 성공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다시한번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산림청은 경상북도 지역의 방제 성과가 전국적인 확산 방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경상북도 지역에 국비 예산 543억 원과 국가 방제인력 350여 명을 투입해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포항, 경주, 안동과 같은 피해 극심 지역에 대해서는 수종전환 방제를 통해 확산세를 꺾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만큼 대한민국의 과학적인 산림재난 관리 능력과 국제적 산림보호 노력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