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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유제품 및 유지류 가격의 급락으로 12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7.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5.6포인트 11월 육류(173.2→172.6) 가격이 보정되어 12월 식량가격지수 일부 조정(175.8→175.6)
) 대비 3.3% 하락한 169.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식량가격지수는 ‘17.7월 이후 소폭 등락을 보이며 안정세를 지속하다가 하락하였다. 곡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인 반면에, 유제품, 유지류, 설탕, 육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 식량가격지수 : (’17.9월)178.6→(10월)176.5→(11월)175.6→(12월)169.8

 ‘17년 평균 식량가격지수는 ’16년보다는 8.2% 상승한 174.6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최고치를 보였던 ‘11년보다는 24% 낮은 수준이나 ’14년 이후로는 가장 높은 지수이다.
    * (‘14년 평균)201.8 → (’15년)164.0 → (‘16년)161.5 → (’17년)174.6 
  ‘17년 설탕 가격이 크게 하락하였지만, 유제품 가격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하였고, 육류, 곡물 및 유지류 가격은 완만한 상승을 보여주었다. 

< 안정 품목군 >

 (곡물) ’17.11월(153.1포인트)보다 0.3% 하락한 152.7포인트 기록
  곡물 가격은 전월에 비해서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4% 높은 수준이다.
  밀 가격은 풍부한 공급량과 판매 부진으로 하락하였으나,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 기상여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폭 상승하고 쌀 가격은 지속적 수요와 주요 수출국의 통화 절상으로 상승하였다.
 ‘17년 평균 곡물가격지수는 151.6포인트로 ’16년 대비 3.2% 상승하였으나, 최고치를 보였던 ‘11년보다는 37% 낮은 수준이다. 

< 하락 품목군 >

 (유제품) ’17.11월(204.2포인트)보다 9.7% 하락한 184.4포인트 기록
  유제품 가격은 세 달 연속 하락하였으며, 수요가 감소되는 가운데 수출 공급량은 증가하여 유제품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모두 하락하였다. 
  ‘17년 평균 유제품가격지수는 202.2포인트로 ’16년 대비 31.5% 상승하였다. 버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전지분유와 치즈가 그 뒤를 이었으며 탈지분유는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유지류) ’17.11월(172.2포인트)보다 5.6% 하락한 162.6포인트 기록
  식물성유지류 가격은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팜유, 유채씨유, 대두유 가격 하락에 기인하였다. 
  팜유는 생산량 증가와 부진한 수출 수요로 인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재고량이 근래 2년 내 최고 수준에 이르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채씨유는 캐나다와 호주의 생산량이 상향 조정되면서 하락하였으며, 대두유는 경쟁재인 팜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동반 하락하였다. 
  ‘17년 평균 유지류가격지수는 168.8포인트로 ’16년 대비 3% 높은 수준이며, 최고치를 기록한 ‘08년과 ’11년 대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설탕) ’17.11월(212.7포인트) 보다 4.1% 하락한 204.1포인트 기록
  설탕 가격은 지난 11월 반등하였다가 다시 하락하였으며, 계절적 요인, 수요 감소, ‘18년 공급과잉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17년 평균 설탕가격지수는 227.3포인트로 ’16년 대비 11.2% 하락, 최고치를 기록한 ‘11년 대비는 38% 하락한 수준이다.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풍작과 인도・태국에서의 생산량 회복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 

 (육류) ’17.11월(172.6포인트)보다 0.6% 하락한 171.6포인트 기록
  쇠고기 가격은 국내・국제시장에서의 공급량 증대로 하락하였고, 돼지고기, 가금육, 양고기 가격의 변동폭은 수급 안정으로 소폭에 그쳤다.
  ‘17년 평균 육류가격지수는 170.3포인트로 ’16년 대비 9% 상승, 이전 5개년(‘12~’16년) 평균보다는 4.7% 낮은 수준이다. 양고기 가격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돼지고기, 가금육, 쇠고기가 그 뒤를 이었다. 

 ※ FAO에서는 1월과 8월에는 곡물생산량, 소비량 및 기말재고량 전망치는 발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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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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