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감소(△1.2%)한 신선농산물 수출은 30%이상 증가 -
(총괄) ‘18.1월 농식품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新남방정책 대상인 아세안이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하였으며, 역대 1월 농식품 수출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아세안 지역 농식품 수출이 전년 1월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3백만불로, 110백만불(13.6%↑)을 기록한 일본을 제치고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하였으며
* ‘16.1월(아세안 : 81.4백만불, 일본 76.7)에 이어 두 번째
‘18.1월 농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490백만불) 대비 13.7% 증가한 557백만불로 역대 1월 농식품 수출 중 최대 실적(기존 1위 : ’15.1월 494백만불)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농식품 수출은 일본‧중국‧미국‧아세안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였으며, 아세안 시장이 제1의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
아세안은 딸기‧배 등 과채류 수출 증가와 매운맛 라면 인기 지속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 특히, 베트남(41백만불, 49.9%↑)과 인도네시아(18, 55.4%↑)는 50% 급증
* 주요 수출품목 : (라면) 82백만불, 45.4%↑, (딸기) 5, 24.7%↑, (배) 3, 201.3%↑
또한, 지난해 사드여파 등으로 감소(△10%)했던 중국은 유자차․맥주 등 수요 증가로 8.0% 증가
* 주요 수출품목 : (맥주) 2백만불, 33.9%↑, (유자차) 2, 73.8%↑
일본은 파프리카(국내 생산량 증가)‧토마토(샐러드 등 식재료 수요 증가) 등 수출 증가, 미국은 소스류(바비큐소스 등)‧배(명절 수요) 등 수요 증가하며 각각 13.6%, 20.6% 증가
* 對 일본 주요 수출품목 : (파프리카) 7백만불, 23.7%↑, (토마토) 1, 32.1%↑
* 對 미국 주요 수출품목 : (소스류) 4백만불, 36.3%↑, (배) 3, 87.6%↑
(신선농산물) 인삼류‧채소류‧과실류‧버섯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15백만불을 상회하였다.
인삼류(16백만불, 35%↑)는 2월 명절 수요에 따라 미국(4, 131%↑)․대만(2, 96%↑)으로의 홍삼정․인삼음료 등 선물용 수출 증가
딸기(9백만불, 20.1%↑)․파프리카(7, 23.8%↑) 등 수출호조로 채소류는 전년 동기 29.2% 증가(25백만불)하였으며 특히, 딸기는 국산품종(매향)이 고유의 향․당도․식감 등이 우수하여 홍콩․싱가폴․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지속
* 태국에서 딸기는 발렌타인데이 최고의 인기 선물로 인식
과실류는 명절 수요에 따른 배(11백만불, 63.7%↑)․사과(1, 75.8%↑)의 미국․대만으로의 수출 증가와 유자차의 對중화권 시장 수요증가*로 전년 동기 30.4% 증가한 29백만불
* 유자차는 ‘17년 대만 온라인 히트상품 1위
버섯류(5백만불, 41.9%↑)는 새송이버섯이 타국산에 비해 식감․풍미가 좋아 네덜란드(1, 60%↑)에서, 팽이버섯은 미국(1, 36%↑)에서 수요증가
(가공식품) 라면(34백만불, 30.9%↑)‧음료(30, 44.7%↑)‧소스류(19, 44.9%↑) 등의 두 자릿수 증가로 전년 동기 9.7% 증가한 442백만불을 달성하였다.
라면은 매운맛 라면(볶음면 등)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며 미국‧동남아(태국, 말련 등)으로 수출 증가
* 주요국 라면 수출실적 : (미국) 5백만불, 57.6%↑, (말련) 2, 178.9%↑, (태국) 2, 92.9%↑
음료는 주력 수출국가인 미국(알로에음료), 동남아(과즙‧쌀 음료)의 수출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세
* 주요국 음료 수출실적 : (미국) 5백만불, 15.4%↑, (인니) 3, 1,045.8%↑, (베트남) 1, 71.5%↑
소스류(19백만불, 44.9%↑)는 중국 수출회복과 미국 내 매운맛에 대한 소비자 관심 지속 증대로 고추장(3백만불, 32.4%↑) 및 바비큐 소스 등의 수출 호조
* 소스류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 : (미국) 4백만불, 36.3%↑, (중국) 3, 64.3%↑
농식품부는 아세안 등 수출시장 다변화와 對중 관계개선에 따른 중국시장 집중공략 등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월부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수출마케팅 사업과 수출컨설팅․상품개발․해외인증 및 바우처사업 등 수출업체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시장은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만큼 온‧오프라인 유통망*(80개 이상)에 한국농식품 상설 판매관을 구축하고
* (온라인) Qoo10․Happy Fresh 등 5개, (오프라인) 인니 국내 유통업체 45개, 베트남 현지 유통채널 23개, 싱가폴 K-Fresh Zone 10개 등
- 젊은 인구층(40세이하 인구비중이 66%, ‘15)을 공략할 수 있는 간편식‧영유아식품 등 맞춤형 상품개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원화강세 등 수출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