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기업 R&D 협업 강화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식품분야 연구개발(R&D) 협업을 위해 식품업계 연구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 가공식품 수출, 국산 농산물 소비 등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제조업/식료품업 매출액 증가율(%) : ‘14) -1.59/3.67 → ’15) -2.99/5.25 → ‘15) -0.47/5.56
‧ 식음료제조업 종사자 수(만명) : ‘14) 32 → ’15) 33 → ’16p) 34
‧ 가공식품 수출액 : ‘15) 51.0억불 → ‘16) 53.9 → ’17.10) 47.0
‧ 식품제조업체 국산 농축산물 사용량(만톤) : ‘13) 470 → ‘14) 489 → ’15) 515
식품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기반이 영세해 식품기업 경쟁력이 원천이라 할 수 있는 R&D 투자가 저조*한 상황이다.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16) : 식품기업(0.32%), 전체 제조업 평균(2.15%)
* 식품분야 기술수준은 최고기술 선진국의 79.5% 수준(‘16)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R&D 투자 지원과 동시에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협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연구수요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과제의 기본방향은 공공성이 높으면서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원천·기반기술 등을 우선 발굴할 예정이며,발굴한 과제는 다음 연도 식품 R&D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발표한 “제3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식품 R&D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의 R&D 투자 확대가 필수” 라면서,“앞으로 식품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식품업계가 보다 적극적인 R&D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