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564-1 일원에서 05시 49분에 발생한 산불을 57분만에 진화 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헬기 1대, 진화차량 17대, 진화인력 56명을 신속 투입하여 27일 06시 46분경 25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김용욱), ㈜횡성케이씨(대표 전원석)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 ▲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한류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교민과 현지 고급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는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다. 이에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한우 수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 aT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업체,
행정안전부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대형산불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와 피해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방재정 제도상 특례와 정부의 조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는 이번 산불이 예상하기 어려운 속도로 급격하게 확산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과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 지방재정 관련 지원 >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수습과 주민 지원을 최우선으로 지방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특례를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자치단체가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예비비나 재난관리기금 등의 재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26일(수) 각 자치단체에 특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장비를 임차하거나 임시구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이 계약 절차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긴급한 재해복구를 위한 수의계약 허용, 신속한 입찰을 위한 계약심사 면제, 입찰 공고기간을 5일까지 단축할 수 있는 긴급입찰 등 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계약상 특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월 28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 보급 활성화 등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 :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건축물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ZEB 확대 등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 ZEB 적정 공사비 도출을 위한 최적 설계 표준화 기반 마련 △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강화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ZEB 최저 의무 등급을 상향*(5등급→4등급)하여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토록 하고 있으며, * 연면적 1천m2 이상, 17개 용도(교육연구, 업무, 교정, 운동, 노유자, 문화 및 집회, 수련, 관광 휴게, 운수, 묘지관련, 의료, 방송통신, 판매, 숙박, 위락, 종교, 장례시설) 조달청은 공공 시설사업이 일정규모 이상*일 경우 설계단계별(계획, 중간, 실시) 설계내용을 보완·개선하고 예
국내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급 및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2025년 3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 및 일일 계란 생산량은 각각 7,758만수, 4,972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 3.5% 증가한 수준이고 5월까지 지속 증가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일평균 계란 생산량 : (3월) 4,972만개 (평년비 11.2%↑, 전년비 3.5%↑), (4월) 5,008 (평년비 10.8%↑, 전년비 4.1%↑), (5월) 4,934 (평년비 9.2%↑, 전년비 3.2%↑) 3월 중순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4,763원, 소비자가격은 6,329원으로 전년 동순 대비 각각 2.1%, 2.6% 상승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4년도 3~5월 사이 물가안정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재정을 투입하여 계란 소비자가격을 낮은 상태로 유지하였기에 2025년 3월 중순 소비자가격이 기저효과로 인하여 상승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산지(3월 중순): (평년) 4,617원/30구, (‘24) 4,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두릅(순)에 면역증진 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두릅 개두릅 참두릅(Aralia elata)은 맛이 향긋하고 담백해 봄철 별미로 꼽힌다. 4월 중순부터 두릅나무 어린 새순을 채취해 먹는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는 최근 참두릅을 하우스에서 재배해 3월 말부터 조기 출하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개두릅(Kalopanax septemlobus)은 두릅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음나무(엄나무)의 어린 새순이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고, 4월 중순에서 하순에 주로 수확한다. 참두릅에 함유된 아랄리아 사포닌(Aralia saponin)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 인삼과 함께 사포닌이 풍부한 농산물로 알려져 있으나, 국산 참두릅을 대상으로 사포닌 배당체 종류를 확인하고 함량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참두릅에 아랄리아 사포닌을 비롯해 총 57종의 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처음 도입돼 다음 달 활동을 시작하는 ‘농작업안전관리자’ 대상 전문교육을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농작업 안전재해 발생유형에 따른 올바른 예방 기술을 추천·지도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또한, 농작업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책·사업 소개, 핵심 안전관리 기술·정보, 농작업 환경 위험성 평가 등을 다룬다. 아울러 현장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컨설팅’ 모의 실습도 한다. 이밖에 농촌진흥청 ‘농기계 교육관’과 ‘농작업 안전 전시체험관’을 방문해 주요 농기계와 농작업 안전․편이 개발 현황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업별 위험성을 평가한 후, 농작업장 내외부에 있는 위해․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 -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장, 농로·도로 등의 위험사항 사전 확인 및 조치 - 농업인이 사용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28일(금) 양식 경영 안정과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방어, 흰다리새우 양식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식보험은 태풍,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 예산 사정에 따라 지방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2008년 넙치를 시작으로 현재 어류, 패류, 해조류 등 총 28종의 양식수산물에 대해 보험 상품을 운영 중이다. 방어와 흰다리새우는 양식생산량 및 생산금액 변화, 산업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이번 보험 도입 품목으로 선정되었다. 방어의 경우 「제5차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024년∼2028년)」에 따른 차세대품목 중 하나로, 최근 3년(2021년~2023년) 생산량이 약 26%, 생산금액은 약 54% 증가하는 등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흰다리새우 역시 외식 및 가공식품 업계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향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방어와 흰다리새우 양식보험에 가입 시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가 기본적으로 보장되며, 특약에 별도로 가입하는 경우 고수온 피해도 보장*받을 수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릴레이로 이어오고 있다. 하림산업 정민주 마케팅본부장은 함소아한의원 조현주 대표의 추천을 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의 마케팅본부 장진항 이사를 지목했다. 정민주 본부장은 “아동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푸디버디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디버디는 미식가 엄마와 딸 바보 아빠가 직접 제품 기획부터 참여하고, 영양 전문가가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춰 영양학적으로 설계한 어린이식 브랜드다. 합성 첨가물 없이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즉석밥, 라면, 튀김요리, 국물요리, 볶음밥, 덮밥소스, 상온반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초고속 유통, BBC가 주목한 돼지기름, 단백질 함량 1위,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행복호르몬 만드는 트립토판까지 한돈의 강력한 장점들을 총 5회에 걸쳐 하나씩 깊이 있게 살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시작은 ‘신선한 한돈의 비결, 초고속 유통시스템’ 편이다. (※ 2회차는 ‘과학자가 선정한 100대 슈퍼푸드’ 중 8위인 돼지기름 편이다.) ■ ‘신선한 한돈’이 가능한 이유, 바로 초고속 유통! 한돈이 오랫동안 한국인의 밥상에서 사랑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함이다. 돼지고기는 유통 속도가 빠를수록 품질이 높아지는 식재료인데, 한돈은 국내에서 생산, 가공, 유통이 이루어져 유통 시간이 최소화된다. 한돈은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다. 한돈미래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수입산은 국내로 들어오기까지 평균 48.9일이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