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5월 22일(목), 전라남도 여수에 소재하고 있는 남동발전 여수 발전본부 및 남해화학(주) 여수공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가축분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활용 시험발전을 준비 중인 남동발전 여수 발전본부의 시험발전 계획과 국내 최대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의 비료 원료 수급 및 생산 현황에 대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는 석탄 120만톤을 이용하여 연간 4만GWh(약 9백만 가구가 1년에 사용하는 전력량)를 발전하는 대형 발전소로, 연간 약 21만톤(우분 70만톤 수준)의 고체연료 활용을 목표로 올 6월까지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완료하고 사용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고체연료 시험발전 계획을 청취한 박범수 차관은 “지난해 남부발전에 이어 남동발전이 고체연료 활용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시험발전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고체연료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화학을 방문한 박범수 차관은 “원자재 수급 및 비료 공급에는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중국 수출제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2일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부산광역시 사상구)의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하는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신규 조성 중이며,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지원센터와 반려견 놀이터(도그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휴양림 조성 부지는 부산광역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함으로써 고품격 산림 휴양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과 김해 등 주변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새로 조성하는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이 국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025년부터 조합원 복지 제도를 한층 강화해, 경조사 지원 항목에 ‘출산’을 새롭게 포함하고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조합원의 삶과 밀접한 순간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협동조합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출산 축하금 제도의 시행에 따라, 도드람양돈농협은 5월 21일 정진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정수정 조합원의 출산을 축하하고 축하금을 전달했다. 박광욱 조합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조합이 조합원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겠다는 진정성을 실천했다. 출산 축하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조합원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지 제도다. 조합원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합원과 그 가족의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공동체 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저출산 문제 대응과 농촌 인구 구조 개선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실천적 노력을 담고 있으며,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박광욱 도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영농활동 재개를 위해 ‘농작업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농작업 대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농지원단은 총 7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3주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트랙터와 관리기 등을 활용해 11ha 규모의 논·밭에 로터리 작업, 두둑 성형, 비닐 피복 작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산불로 인해 농기계와 기반 시설을 모두 잃은 축산면 기암1리 주민들을 비롯한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암1리 조상락 이장은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가 모두 불에 타 막막했는데, 영농지원단 덕분에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소장은 “산불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피해 농가에 임대료 감면과 우선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5월 21일(수), 경상남도 산청군청에서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하동군, 지역-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함께 산불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기업 상생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승화 산청군수, 이삼희 하동부군수,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에서는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재배된 곶감과 부추, 토마토를 재료로 한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완료된 특화상품은 곶감말랭이모찌, 불고기부추김밥, 토마토리볶음정찬, 토마토치킨샌드위치, 카프레제샐러드 등 6개 상품으로 약 3개월간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부여군과 ‘밤’맛 나는 상생*을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 중심으로 지역과 기업을 연계한 다양한 동행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 롯데웰푸드㈜-부여군, ‘알밤’을 활용한 9개 제과제품 출시(’24.10.), 1개월 만에 조기완판 이번 동행은 대규모 산불로 산청군, 하동군 지역 농가가 큰 피해를 입자, 올해 1월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 기후적응형 신품종 선발과 생산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의 신규 재배적지 발굴 ▲데이터 기반 AI형 관수장치 등 국산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여름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와 5월 중순까지 정식해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수확하는 초여름배추를 해남, 완도, 화순 전라남도 3개 지역에서 시범 재배한다. 수확한 배추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으로 배추 품평을 추진해 향후 상품화 가능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배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수급 해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 등 다각적인 시도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7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5년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3년에 도입되었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하였다. <’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결과> 지자체 사업 개요 지자체 사업 개요 강원 태백 일자리와 삶이 연결되는 정주모델 구축 (사업비) 220억원 / (규모) 7,221㎡ 충북 증평 주거플랫폼 조성으로 청년 삶의 질 향상 (사업비) 360억원 /
“배로 열흘 걸려 도착한 참외가 비행기로 하루 만에 온 참외와 품질 차이가 없어요.” 베트남에 첫 선박 수출한 한국 참외가 현지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참외 CA 수출 모델 적용 베트남 선박 수출 선적식>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부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시에이(CA*) 기술을 적용한 참외 선박 수출을 본격화한다. * Controlled Atmosphere.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기술로 선박 컨테이너에 적용하면 장거리 수출에 유리 해마다 300톤*가량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참외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 홍콩 등 가까운 일부 나라에 한정돼 있다. * 참외 수출량(톤): (’20) 415 → (’21) 327 → (’22) 312 → (’23) 306 → (’24) 275 **2023년 국가별 수출 비율(해상/항공): 일본 60.8%(100/0), 홍콩 17.0%(67/33), 싱가포르 6.6%(7/93), 기타 15.6%(73/27) 농촌진흥청은 동남아시아에 참외를 대량 수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베트남 시장에 주목했다. 베트남은 올해 검역 요건이 최종 타결되면서 3월 중순~4월 중순 한 달간 항공편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역 및 농업인 맞춤형 정보 제공과 이용자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농촌진흥기관 5개소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거점기관으로 선정, 육성**한다. *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기술의 신속한 보급·확산과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해 전자적·비전자적 형태의 자료(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리·제공·연계를 통해 생성된 정보. ** 제1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성화 기본계획(‘25〜’29) 및 2025년 시행계획에 따른 애즈티스 활용 거점기관 육성. 올해 선정된 거점기관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라남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이다. 거점기관은 앞으로 △지역 현안 중심의 정보 생산과 품질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농업기술 정책 지원형 정보 제공 △데이터 활용 농업인 서비스 현장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19일 본청에서 ‘애즈티스(ASTIS) 거점기관 육성 준비(킥오프) 회의’를 열고, 거점기관 요구사항 수렴과 지역별 농업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각 거점기관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 수급 안정과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 기능성 콩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검정콩 품종 ‘소만’*에 항산화 물질이 많아 기능성이 월등히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크기는 작지만, 기능성이 가득 찼다’와 24절기 가운데‘햇빛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라는 의미(소만(小滿))를 담아 이름 지음 ‘소만’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가운데 안토시아닌 함량은 기존 검정콩 품종인 ‘청자5호’ 등과 같은 수준이나, 재래 검정콩보다는 2.8배 많다. 특히 암 예방 효과가 알려진 이소플라본 비배당체 함량은 재래 검정콩 대비 2.9배 많다. 항목 재래종 청자5호 소만 비고 총 폴리페놀1)(㎎GAE/100g) 198 256 399 재래 검정콩보다 2배1)/4.2배2)/2.8배3)/ 2.9배4) 많음 총 플라보노이드2)(㎎CAE/100g) 62 11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