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대상자로 화성시(㈜쉘피아), 영월군(위로약방), 강진군(㈜에이비비에프), 나주시(티즌), 해남군(㈜서스테이블), 경산시(태극사계), 안동시(고결), 영덕군(초블레스), 고성군(㈜바다공룡) 9개소를 선정하였다.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은 농촌 내 농업 외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과 연계하여 서울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유도하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최소 1년 이상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전문가 코칭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촌 현장에서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 서울특별시 거주 청년들이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조사(2개월), 창업 교육,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 △농업·농촌과의 관련성, △지역경제 기여도,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이다.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한다.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다.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최종단계 피트산뿐만 아니라 중간 대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신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했다. *1일 섭취허용량: 사람이 매일, 평생 농산물 등을 통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의 섭취량 **농작업자 노출허용량: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에게 안전한 농약 노출 기준 국립농업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급성독성 등 23종 이상의 독성영향을 자세히 검토해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신규 농약은 피리데이트(제초제), 피리다클로메틸(살균제), 란코트리온소듐(제초제), 디메설파젯(제초제), 메타미트론(생장조정제), 메탐포타슘(살균‧살충제), 설퍼릴플루오라이드(살충제), 에탄디니트릴(살충제) 8종*이다. * 신규 농약 8종 설명 신규 농약명 분류 효과 피리데이트 제초제 작물생육기 광엽잡초 방제 피리다클로메틸 살균제 과채류의 흰가루병 방제 란코트리온소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키울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오는 3월 21일까지 참가 학교 23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특성화고 약 20개 학교(600명),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 약 3개 학교(90명) 총 690명 규모로, 특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특성화고에 머물렀던 교육 대상 범위가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까지 확대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은 매년 돼지고기 원물에 대한 조리학교의 특강 교육 요구 수렴을 바탕으로 한돈 원물 이해와 실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한다. 더불어, 모집 대상자인 Z세대의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특강을 통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기회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특강 내용은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지 이용과 관련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산지관리분야 제도개선 국민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석재산업법 등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으로, 구체성‧실현가능성‧효과성‧창의성‧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과 단체분야 우수 1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9일까지 18시까지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kay11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제안 신청서 및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임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어린이박물관’) 새단장을 마치고 3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2022년부터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전시실 등 박물관 시설을 전면 교체해 왔으며, 어린이박물관은 작년부터 1년간 개편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과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였고, 동반 가족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새단장을 마친 어린이박물관은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면서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미지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1부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 2부 “바다와 더불어 살아요”, 3부 “바다로 내일을 꿈꿔요”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다 탐험가가 되어 바다 속 괴물이야기와 항해도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3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대상품목(21개) 중에서 수입량 또는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수산물을 선정하여 집중 점검한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냉동조기, 냉동꽁치, 냉동꽃게 등 3개 품목,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표시** 적발 건수가 많은 활낙지, 활참돔, 활가리비 등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점검 대상은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로, 약 1,50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다. * 수입량 상위 품목(2024년, 톤): 냉동조기(19,266), 냉동꽁치(18,611), 냉동꽃게(11,067) ** 거짓표시 적발 상위 품목(2024년, 건수): 활낙지(26), 활참돔(20), 활가리비(10) 아울러, 최근 수입 증가로 원산지 거짓표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암컷대게와 향어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일 전라북도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국립정읍숲체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윤준병 국회의원, 산림청, 정읍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립정읍숲체원의 조성 취지와 추진현황,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정읍숲체원은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복흥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전북권 대표 산림복지시설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70억 원을 투입해 숲체험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건축물인 방문자센터와 강당 등은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되며, 산림청은 이를 통해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임상섭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국립정읍숲체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
❶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원예시설의 보험금은 가입금액의 60%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원예시설의 구조·사용자재 등을 고려하여 피해 정도에 따라 지급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보험사업자인 NH농협손해보험과 협력하여 농작물재해보험을 운영하고, 자연재해로 피해를 확인하고 약관에 따라 농업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대설로 접수된 모든 피해*는 7일 이내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손해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전국 기준: 원예시설 1,403건, 밭작물 3,086건, 과수 8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원예시설 103건, 밭작물 1건, 과수 0건 작물의 경우 사고 발생 즉시 피해에 따른 보험금을 산정·지급하였으며, 재조달 가액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원예시설의 경우 시설 파손에 따른 손해 뿐만 아니라 시설 복구 비용까지 보상하고 있습니다. 원예시설의 재조달 가액 보장은 철거비·자재비·인건비 등 실제 복구 비용을 사고당시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어 대부분의 농업인이 재조달 가액 특약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 농작물재해보험 원예시설 가입자 중 재조달 가액 특약 가입률은 99.9%(2024년 전국 기준) 현재, 원예시설의 복구 완료 이전으로 최종보험금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헝가리 국가식품안전청(NEBIH)이 소 구제역 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함에 따라 3월 7일(헝가리 선적일 기준)부터 헝가리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헝가리 북부 키스바이치 주(州) 소재 소 농장에서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을 보인 소를 헝가리 국가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헝가리의 이번 구제역은 1973년 이후 52년 만에 발생한 것이며, 올해 유럽 내에서는 지난 1월 10일 독일에서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헝가리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3월 7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 다만, 수입금지일 전 14일 이내(2025년 2월 21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되는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는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등 인접국가를 포함하여 유럽 내 구제역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도착하여 검역 대기 중인 헝가리산 돼지고기 물량은 1건 22톤으로, 헝가리에서 선적된 시기(금년 1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