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5월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5인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관심을 높이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한우의 품질, 영양학적 가치, 식문화 속 활용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익 홍보대사로, 올해는 ‘한우 앰버서더’라는 명칭 아래 기존 홍보대사 6인과 신규 위촉 9인이 함께 활동에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성과 대중 소통 역량을 겸비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향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존 홍보대사로는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장 임성근 조리기능장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광지한의원 박미경 원장 등 6인이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은 축산‧식품‧조리‧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 ▲상지대학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여름 이상기상으로 인해 약용작물에서도 고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기상청은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망(2025년 여름 기후전망(2025.2.24.)) 약용작물 가운데 천궁, 당귀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산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온이나 직사광선, 수분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천궁*은 30도(℃) 이상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생육이 좋지 않고 뿌리썩음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당귀**도 덥고 습한 때 줄기 쓰러짐과 잎자루 부패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당귀는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작물 ** 생리불순 개선과 혈액 순환 촉진 등에 널리 활용되는 작물 고온기에는 작물의 증발산* 속도가 빠르므로 토양과 작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줘 잎마름, 생장 정지 등 생리 장애를 예방해야 한다. * 증발산이란 토양과 식물체에서 수분이 대기 중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증발(토양 표면, 수면, 식물체 표면에서 발생)과 증산(식물이 수분을 잎의 기공을 통해 증기로 방출)을 합쳐 부르는 말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0일, 꿀 등급판정 규격 검사 기관 3개소*와 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꿀 등급제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양봉 산업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협의회의 꿀 규격 검사 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체결되었다. *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2025년 5월 기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꿀 생산 성수기에 원활한 규격 검사 운영 및 신속한 등급판정 결과 제공 △양봉농가와 소분 업체 대상 등급제 참여 협력 강화 △등급 꿀 수요 발굴과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 강화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규격 검사 신청 시스템 내 검사기관별 검사 진행 정보를 제공하여 소분장이 검사 대기 물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규격 검사 이후 등급판정 신청하는 절차를 동시 신청 절차로 변경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난해 12월 신규 검사 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기상 여건이 양파 생육에 적합하고 병해충도 감소하여 조생종·중만생종 양파 단수(단위 면적당 수확량) 및 생산량 증가 등에 대응하여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양파는 강우·저온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진 반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에 적합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였고, 중만생종 양파도 재배면적은 감소(전년비 4.0%↓)하였으나 생산단수가 증가(전년비 7.5%↑)하여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도매가격(상품) : (5.상) 1,020원/kg → (5.중) 808 → (5.하) 619(전년비 46.0%↓, 평년비 28.0%↓)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양파 순별 공급량 전망에 따르면 중만생종의 경우 수확기(6~7월)부터 저장 출하기(8월~익년 3월)까지 전년 대비 약 34천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5월 27일 (화)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개최한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국제 생명공학 소개행사(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였다. 올해 3번째를 맞는 본행사는 신약 분야 기업·연구자와 세계(글로벌) 투자자의 1:1 협력(파트너링)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및 신약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9개국 46개 국제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참석하여, 해외에서 바라본 국내 신약 기술에 대한 소회와 세계 시장 진출을 비롯한 신약 분야 기술사업화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및 발표하였다. 이창윤 차관은 “제약·생명과학(바이오) 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한국은 우수한 인재, 기술력, 빠른 임상 수행 역량 등에서 큰 잠재력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이 사업화를 통해 산업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출연(연) 연구자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한국, EU산림전용방지법(EUDR) 국가별 위험등급 평가서 저위험국으로 분류돼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유럽연합(EU)이 지난 22일(현지시간)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국가별 위험등급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저위험국으로 분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140개 국가가 저위험국으로 분류됐으며, 4개 국가(북한, 러시아, 벨라루스, 미얀마)가 고위험국으로, 그 외 브라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표준위험국으로 분류됐다. EUDR*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소,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고무, 목재 등 7개 품목 및 파생제품을 EU 역내에 유통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이들 제품의 생산이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와 무관함을 검증하는 실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 EUDR(EU Deforestation Regulation, 산림전용 방지법) : 온실가스 배출, 생물다양성 저해를 일으키는 산림전용을 막기 위해 도입한 법안 EU는 이번 평가에서 각 국가별로 산림이 농지로 변환되는 산림전용 정도를 주요 기준으로 고려했으며, 한국의 저위험국 지정은 우리나라의 산림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판교 ex-HUB*를 착공한다. * ex-HUB : 고속도로(expressway)와 교통의 중심(HUB)의 합성어 판교 ex-HUB는 경부 고속도로 본선에 광역버스 정류장과 환승공간·지원시설(정류장 간 엘리베이터 등),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의 연결도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서울∼판교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들은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IC)으로 진출해 판교역 등에서 정차하므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일평균 약 5천명의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매번 판교역에서 시내버스로 다시 환승해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번 판교 ex-HUB가 조성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더 이상 판교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판교 ex-HUB에서 하차해 바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갈 수 있으며, 제2테크노밸리 내부를 다니는 시내버스*로도 환승 가능하다. *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부 도로(창업로, 달래내로)에 시내버스 등 10개 노선 운행 중 이에 따라, 서울↔판교 제2테크노밸리 간 이동거리는 약 5.4km 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 업·단체의 원활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효과적인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5월 27일(화)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2025년도 해양수산 업·단체 중대재해 예방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여수(5.27., 전체사업장), 대전(7월, 수산업), 부산(9월, 전체사업장), 인천(11월, 해운업)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사업주의 핵심 의무사항 등을 설명하고, 최근 중대재해 주요 사고사례 및 법률 동향, 산업재해 대응 요령 등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해양수산 전체사업장을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설명회가 진행되어 일부 사업장에선 현장 적용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금년도에는 재해 취약 업종인 해운·수산업에 대해 업종에 특화된 맞춤형 설명회(2회)를 추가 개최하여 설명회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설명회가 해양수산 업·단체의 중대재해 감소와 안전문화가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해양수산 민간사업장에 대한 안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6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방문해 곤충 스마트 생산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총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군비 40억) 예산을 투입,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지 2만 3,815㎡, 연 면적 4,154㎡ 규모의 거점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1,000톤의 갈색거저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곤충 첨단 자동 공정(스마트 팩토리), 임대형 스마트 팜, 곤충산업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유통 이력 플랫폼, 종충 공급망, 소재산업 구축, 스마트 양식장용 사료 원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방문에서 권 청장은 “곤충은 식품, 사료, 바이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확장 가능성이 큰 유망 산업이다.”라며, “이번 거점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스마트 생산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곤충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는 캐나다 낙농산업단체 DFC(Dairy Farmers of Canada), 미국우유생산자협회(NMPF) 등의 연구 및 발표 내용을 인용해, 우유가 식물성 음료와는 명백히 구분되는 천연 영양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국산 우유는 위생과 품질 면에서도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한 식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캐나다 낙농산업단체 DFC(Dairy Farmers of Canada)는 최근 우유가 총 15가지 필수 영양소를 천연 상태로 포함하고 있는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영양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B6·B12, 리보플라빈, 티아민,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 D,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셀레늄 등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자연 상태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방 함량은 탈지유, 저지방우유, 전지유 등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영양 구성은 모든 우유에서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점 역시 확인됐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우유 본연의 영양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어 영양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