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달러를 돌파해 하나은행이 그 동안 출시한 외화적금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출시한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인출 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손님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알림 기능으로 똑똑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며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단히 가입 가능하다. 「일달러 외화적금」의 가입자 중 2040세대의 가입 비중은 약 77%로 소액으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도 가입 가능한 점이 짠테크, 언택트 시대의 저축 트렌드에 부합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투자 수요 증가와 외화적금도 어렵지 않다는 신선한 경험 제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현찰수수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달러를 저축한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찾아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고 밝혔다. 「일달러 외화적금」
각 군에서 운용하는 군용차량에 의한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지난 5년간 8,400여 건에 이르고, 적발 건수도 4년 새 40%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군용차량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각 군의 명확한 차량 운용지침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방부·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각 군의 군용차량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총 8,358건에 달하며, 2015년 한 해 1,335건을 기록했던 군용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2019년 1,857건을 기록하며 4년 사이 40%나 증가하였다. 2015 ~ 2019 각 군 군용차량 교통법규 위반 적발현황 <단위 : 건>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계 육군 1,054 1,085 1,516 1,603 1,512 6,770 해군
정부가 한국판뉴딜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는 가운데 매년 늘어가는 투자 부담으로 기관들의 재무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실적은 181조2천57억원에 달했다. 해당 투자액은 대부분 자체재원으로 137조6천289원(76.0%)을 공공기관이 조달했고, 정부의 예산지원은 43조5천768억원(24.0%)에 불과했다. 정부는 매년 60조원 내외의 투자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도록 하고 있는데 2017년 78.6%에 불과했던 달성률은 2018년 83.8%, 지난해는 96.4%까지 올랐다. 문재인정부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투자실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공기관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무리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별로보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계획된 1조1천875억원 중 1조1천829억원을 투자해 달성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96.6%)와 부산항만공사(89.5)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실적이 높은 기관들과 달
정부 주요 시스템에 대한 해킹시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기획재정부·국세청·조달청·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소관 시스템 대상 사이버공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정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해킹시도는 총 12만475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5만건 수준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에는 5만3550건이었으나 2017년에는 6만2532건, 2018년 9만4980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고, 올해는 8월까지만 7만4324건이 발생해 이미 2017년 한해 공격 건수를 넘어서고 있다. 공격유형으로는 5년간 발생한 41만건 중 16만4336건이 ‘정보유출’로 40%를 차지했고, ‘홈페이지변조’ 6만6076건(16.1%), ‘정보수집’ 6만5398건(15.9%) 순으로 많았다. 해킹 시도 국가로는 중국이 11만4276건(27.9%)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6만8361건(16.7%)이었으며 국내에서 시작된 경우도 3만6424건(8.9%)에 달했다. 해킹 대상 기관별로는 전국민의 납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세청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 2016
해마다 6만톤 정도의 폐비닐이 방치되면서 농촌사회가 심각한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여 2015년 이후 최근 4년간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은 연평균 약 32만톤이나 된다고 발표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자체적으로 수거보상금제도 등을 통해 수거되는 폐비닐이 약 19.7만톤으로 전체 발생량의 62%를 차지하며, 나머지 물량 중 7만톤 가량은 민간업체에서 수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6만톤 정도의 폐비닐은 계통적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관리 사각지대에서 불법적으로 방치/소각/매립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 비해 2018년 발생한 농촌폐비닐의 발생량은 4,300톤 증가하였으나 수거량은 3571톤 감소하여 전체 수거율은 63.1%에서 61.2%로 하락하였다. 지자체별로 지난 3년간 폐비닐 발생량 대비 수거율을 살펴보면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의 경우 울산(69.6%)과 대전(64.7%)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대부분의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수거율이 50% 미만으
거대 신시장인 동남아와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던 할랄식품육성사업이 최근 매년 평균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수출실적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슬람국가 수출 금액은 1,003,663천불에서 683,852천불로 32%나 감소하였고, 수출 중량도 460,734t에서 413,740t으로 10% 감소하였다. 같은 기간 신선류 식품 감소추이를 보면, 산림부산물 제품이 수출 중량 57%, 수출액 36% 감소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과실류 제품에서 수출 중량 45%, 수출액 20%감소, 인삼류제품 수출액 10%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공류 제품 실적을 보면 연초류가 중량 54%, 수출액 67% 감소로 전체 농림축산식품 중 가장 감소폭이 컸으며, 목재류(중량 36%, 수출액 26%), 과자류(중량 19%, 수출액 2%), 기타(중량 13%, 수출액 8%)가 그 뒤를 이었다. 홍문표의원은 “할랄시장은 세계인구의 24%를 차지하는 만큼 성장 가능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인공지능 경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 이하 자비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자비스에서 제공되는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계좌와 금액을 수기로 입력하고 확인하는 급여이체 업무를 몇차례의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자비스는 회계정보 확인부터 파트너 세무사를 통한 세무신고 대행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금번 하나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자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종업원 급여관리뿐만 아니라 이체 업무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생 창업기업들이 금융서비스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을 사용자의 관점에서 개선하여 맞춤형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자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금융서
■ 언택트/디지털/저탄소 산업의 성장 본격화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 www.hanaif.re.kr)는 7일 '2021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산업의 미래'에 대해 진단했다. ■ 2021년은 IT 및 장비 제조업 중심으로 회복세 예상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1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정부투자 확대와 주요국 봉쇄 완화 등에 힘입어 국내 주요산업의 업황이 동반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 연구소는 국내외 경제가 회복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IT 제조업이 회복을 주도할 것이며, 특히 언택트/디지털/저탄소 산업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기존 주력 제조업의 생산량이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제조업 회복강도는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 12개 산업 중 7개 산업의 경기 싸이클이 올해보다 개선될 전망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분석대상 12개 산업 중 반도체(회복→안정), 휴대폰·자동차·조선·소매유통(둔화→회복), 철강·석유화학(침체→회복) 등 7개 산업의 경기 싸이클이 올해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2차전지·정보서비스(활황), 음식료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10월 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식품부가 올여름 적정시기에 배추와 무의 수매를 추진하지 않아 가격 조절에 전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 6월 22일 배추와 무의 여름철 공급량 감소에 대비해 「고랭지 배추·무 수급대책」을 위탁기관*에 시달하여 배추와 무 수매를 지시했다.[참고1-1]*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등 수급대책에 따르면 aT는 배추와 무를 각각 6월 하순과 6월 중순부터 수매를 시작해야됐는데, 대개 지시가 하달되어 본격적으로 수매를 시작하기까지 최소 2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할 때 농식품부의 지시는 시기상으로 불가능한 것이었다. 심지어 농식품부는 aT의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동향」에 따라 봄배추가 6월 상순부터 출하량이 늘어나 수급조절 매뉴얼 상 안정기로 전망되었으며, 봄무의 경우에도 6월 상순부터 줄곧 수급조절 안정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수매지시를 하지 않고 있다가 6월 하순 장마철에 접어들어서야 수매지시를 했다. 이에 따라 aT는 농식품부의 지시에 따라 두 번에 나눠서 수매 계획을 세웠고 1차는 7월 31일, 2차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10월 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국정감사를 앞두고농식품부가 식량안보 등의 이유로 해외농업자원 개발을 장려하면서도 융자금 면제 등 안전망 조성 관련 법령은 시행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는 2008년 전세계 곡물 가격이 치솟은 ‘곡물 파동’ 이후 2009년부터 해외농업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비롯해 국제협력을 통한 국민경제 이바지 및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해외농업자원 개발’을 추진·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올해 5월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비하여 해외농업자원 개발자들을 통한 식량 반입명령 훈련을 할 정도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농업자원 개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작년까지 농식품부에 신고한 해외농업자원 개발자는 187개사로 총 29개국에 진출했지만, 이중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기업은 66개사, 19개국에 그치며 약 35% 생존율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해외농업자원 개발사업 성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해외농업ㆍ산림자원 개발협력법」*에 따라 해외농업자원개발 사업자 또는 투자회사 및 투자전문회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