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재현)은 금년 상반기 동안 농식품판매업체, 제조업체, 음식점 등 11,369개소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534개 업소를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534개소 중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329개소는 형사입건하여 관할지검에 송치 및 수사 중이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05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48건으로 26.7%를 차지해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이어 쇠고기 92건(17.2), 배추김치 76건(14.2), 순으로 나타났다. -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산은 국산과 형태가 유사하고, 가격차에 따른 부당이익금이 큰점과, 쇠고기의 경우 한우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수입량이 증가와 더불어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하였다. * 삼겹살 가격동향(원/100g): 국산(냉장): (7월 현재)2,206 / 수입산(냉동) 1,076 * 국내산 한우등심 1등급 가격동향(원/100g): (7월 현재)7,924 / 호주산(냉장) 5,254 - 배추김치의 경우, 중국산(929원/㎏)의 제조원가가 국내산(맛김치 기준 3,222원/㎏)의 약 1/3 수준으로 식당에서 저렴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엄격한 방역 조치 하에 7.11일(화)부터 살아있는 닭(토종닭) 유통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하였다. 이번 제한적인 살아있는 닭 유통 허용 조치는 가축방역심의회(7.7일 서면) 심의를 거쳐 지난 6.19일 이후 AI의 추가 발생이 없었고 AI 바이러스의 잠복기(최장 21일)를 경과함에 따라 결정되었다. AI가 발생하지 않은 전국 10개 시․도*의 살아있는 닭에 대해서는 전국 유통이 허용된다. * 10개 시도 : 서울, 인천, 대전, 광주, 세종, 강원, 충남, 충북, 전남, 경북 다만, AI가 발생한 7개 시․도*는 AI가 발생하지 않은 시․도로는 유통이 허용되지 않고, 동일 시도 관내에서만 유통* 이 가능하게 된다. * 7개 시도 : 제주, 전북, 경기, 경남, 대구, 부산, 울산 AI가 발생한 7개 시도내의 14개 시․군**은 현행과 같이 살아있는 닭 유통을 금지한다. ** 14개 시군 : 제주 제주시, 부산 기장, 전북 군산․익산․완주․전주․임실․순창, 경기 파주, 울산 남구․울주, 경남 양산․고성, 대구 동구 또한, 7.11(화)부터 살아있는 닭이 유통되더라도 전통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7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장기윤 원장과 임기섭 선임비상임이사를 비롯한 비상임이사진과 비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이사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HACCP인증원 경영 현안에 대한 이사진의 의견을 듣고, 이후 이사진과 함께 남양유업의 분유 생산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HACCP 인증업체 현장 견학을 통한 이사진의 HACCP 인증 사업 이해도를 제고하고, 더불어 이사진의 경영제언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기윤 원장은 간담회 안건에 대한 이사진의 많은 의견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이사진이 제시해 주신 고견을 잘 검토하여 우리원의 향후 발전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 전통발효식품 김치유산균 분리 열처리 및 나노화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장내미생물연구단 신희순 박사 연구팀은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의 면역증진 효능과 피부개선 효과를 증명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시장의 신규 기능성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한 「nF1(김치유래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면역활성 효능 평가 사업(연구책임자: 임성일)」과 「nF1(김치유래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의 미생물 특성 및 기능성 평가 사업(연구책임자: 신희순)」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관련 기술 및 노하우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대표 김기태)에 기술이전(기술료 55백만원) 하였다. 한국식품연구원과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2014년부터 공동연구사업을 시작으로 기술이전 후, 현재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김치유래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품인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으로 ㈜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식재료를 선정해 제공한다. 7월에는 인삼, 콩나물, 옥수수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는 음식조리법을 포함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은 항암,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등 다양한 약효가 있지만 일상에서 활용하는 채소처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밥과 함께 먹으면 반찬류가 되고 몸의 기운을 돋우게 하는 보양식으로, 서양조리법을 곁들이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퓨전 음식으로도 우수한 식재료이다. 조리법으로는 '수삼돈육조림', '수삼맛탕', '수삼전복찜', '미삼샐러드'를 소개했다. 콩나물은 콩이 발아하는 동안 콩에 존재하지 않던 비타민 C가 생합성 된다.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유리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른 식품과 조화를 잘 이룬다. 또한 음식의 부피를 늘리고 어울림 맛을 높이는 증량재료로,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는 데 쓰이는 대표적인 식재료이다. 콩나물을 이용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지원장 임종현, 이하 ‘HACCP인증원‘)은 2017년 6월 27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 2차「농장특화 HACCP 기술지원」을 개최했다. ※「농장특화 HACCP 기술지원」은 경인지역 내 HACCP 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관리 수준이 미흡한 HACCP 기 인증 농장에 선제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HACCP 인증 활성화 및 운영 수준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기술지원은 지난 4월(제 1차, ‘G한우’ 소속농장)에 이어 추진한 것으로 우수축산물브랜드인 ‘안성마춤한우’ 소속 농장을 대상으로 했다. 총 58개 농장(58명)이 참석하였으며, 2명의 전문 심사관이 교육과 함께 농장별 HACCP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농장특화 기술지원에서는 HACCP 인증원의 주요사업, 관계법령, 관리 기준별 주요 착안 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특히 HACCP 현장 적용 사례를 활용한 가축 사육 단계에서의 HACCP 평가기준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여 HACCP 인증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인증원 주요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HACCP 현장 적용 사례를 활용하여 가축사육단계 HACCP평가기준을 설명하고 있다. 임종현 경인지원장은 “
자두와 살구의 종간교잡으로 탄생한 새로운 과일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이 올해 약 60여 톤이 수확돼 전국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플럼코트(plumcot)는 자두의 '플럼(plum)'과 살구의 '애플리코트(apricot)'의 영문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새로운 과종으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상큼한 향기로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또한, 두 과종의 장점을 고루 이어 받아 살구의 고기능성과 자두의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 살구는 베타카로틴 녹황색 채소와 과일, 조류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에 좋음 이 다른 과일에 비해 무려 20배~30배 이상 많다. 자두는 물 빠짐이 나쁜 토양 등 불리한 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의 현장평가회를 26일 전남 나주시 재배농가에서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플럼코트 재배 농업인(예정자), 유통업체, 종묘업체 등이 참석해 플럼코트 재배 시 유의사항과 수확 후 품질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하모니'를 비롯한 다른 신품종의 과실 특성을 직접 비교하고 평가했다. 플럼코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Top5 융복합프로젝트(이하 Top5 프로젝트)'1)의 체감형 성과창출을 위해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26일에는 Top5 프로젝트 현장기술지원단이 경기도 양평 딸기 고설육묘장과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에서는 딸기 촉성재배 육묘를 위한 정밀 급액관리와 느타리버섯 균상 환경제어기술에 대한 교육과 기기 사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참여 농업인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ICT 기술에 대한 교육과 상세한 현장컨설팅을 통해 앞으로의 작물재배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촌진흥청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의 분야별 전문가 110명으로 구성했으며,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5분야 44과제2)를 선정했다. 현장기술지원단의 활동 첫 달인 5월에만 7팀 27명의 전문가들이 11회에 걸쳐 9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지도에 나섰으며, Top5관련 시범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달부터 8월까지 더 많은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등을 찾을 계획이다. 주요 기술지원 내용은 ▲쌀국수 제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논에서 콩을 재배할 경우 밭 재배에 비해 콩 수량이 늘고 이소플라본 및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함량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논 재배 밭작물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콩의 재배면적은 4,422ha(2016년)로 전체 콩 생산면적의 9%를 차지한다. 콩 생산의 80% 이상을 논에서 재배하는 일본에 비해 국내에서 논 재배 콩의 비율은 낮은 실정이다. 국민들의 식생활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쌀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논 이용 밭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3만 5천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하고 2018년까지 8만 8천ha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논 이용 밭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콩은 재배기간 동안 필요한 물의 양이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은 작물로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물관리가 편리해 밭 재배에 비해 콩 수량이 약 3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이소플라본 및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함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이소플라본2)은 논 재배 시 3,986㎍/g으로 밭 재배 콩(2,297㎍/g)에 비해 73.5% 증가됐다. 또한 폴리페놀3)은 177mgGAE/
원기 게양행사 노사간 배지 달아주기 행사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 개정에 따라 2017년 6월 28일자로 기관명이 변경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농기평은 2009년 10월 설립되어 농림수산식품분야 RD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다, 지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2013년 12월 수산분야 RD사업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관한 바 있다. 농기평은 개원 8년차인 중견기관으로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라는 새로운 기관명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림식품분야 RD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농기평은 기관명 변경과 관련하여 6월 28일 노사 공동의 기념행사를 통해 노사 상생발전 및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장, 부서장 및 노조 지부장(장제연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원기를 함께 게양하고, 새로운 배지를 노사 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오경태 원장은 “기관의 제2의 창립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및 전략뱡향 등을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