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으로 불리며 경관용으로만 재배되던 유채꽃을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식품 소재로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유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탐미유채', '탐라유채' 등이며, 기름함량은 45%, 올레인산 함량은 65%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인체에 해로운 에루신산1)이 1% 이내로 식용에 적합하다.* 국내에 규정은 없으며, 유럽의 경우 5% 이내임 국내에서 유채는 주로 경관용 또는 지자체 유채꽃 축제를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유채꽃이 지면 대부분 버려지기 때문에 유채의 폭넓은 산업적 이용과 고부가 가치화에 대한 연구가 요구돼 왔다.※ 국내 유채 총 재배면적: 약 3,370ha 이상(경관용 면적: 3,020ha 이상, 유채꽃 축제 면적: 낙동강유채꽃축제 등 약 15곳, 350ha 이상)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버려지던 경관용 유채를 식용 기름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착유방법 및 식재료 활용법을 개발했다. 유채 씨앗을 생(raw)으로 바로 착유하거나, 볶아서(roasted) 착유한 압착유2)는, 흔히 쓰이는 정제유에 비해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며, 유채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출발점인 생산단계의 HACCP 인증을 확대하기 위한 릴레이 토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과 농식품부(방역관리과)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3차에 걸쳐, HACCP심사관(4.12), 축산계열화 사업주체(4.18), 농·축협 등 브랜드 경영체(4.19)와의 그룹별 간담회를 충북 오송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06년 농장단계에 HACCP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적용 대상과 인증률이 37.9%(2016.12.31. 기준)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축종별 인증률 편차와 인증을 반납하거나 연장을 미신청하는 농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현장 관계자와 함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18일과 19일 양일간 육계‧오리‧돼지‧유업체의 축산 계열화 사업자와 농협중앙회‧지역 축‧낙협 담당자 등 28명이 참석한 토의에서는 소속 농가에 HACCP을 확대 적용중인 경영체가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증 활성화 및 운용수준 제고 방안, 인증농가 차별화 전략 및 경영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4월19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기업으로 현재 356개 중소기업 지정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대형유통업체, TV홈쇼핑, 백화점 등의 바이어 40명*과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82개 기업이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 코레일유통, 신라면세점, TV홈쇼핑, 현대․롯데․갤러리아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등 참여 상담회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업체당 10~15분간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바이어에게 1:1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4~5명의 바이어에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2011년부터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업’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17.3월 현재, 356개 지정)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원료매입 및 운영자금 지원, 경영․인증 등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
충남 홍성지역을 대표하는 ”홍성축산업협동조합(이하 홍성축협)“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장기윤 원장)이 4월 19일(수)에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HACCP 인증원 장기윤 원장과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해 양 기관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는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 1월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홍성축협 소속 농가 및 판매장의 HACCP인증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HACCP인증원은 홍성축협 소속 조합원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홍성축협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장기윤 인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국산 깐마늘 등을 포장갈이 하는 방법으로 467톤, 35억 4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마트 등 530여개 유통업체에 판매한 업체대표를 지난 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깐마늘 판매업체로 과거에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되어 처벌받은 사례가 있으며, 위반물량도 많고 위반수법이 교묘하여 지난 1년간 잠복과 추적조사, 과학적 식별법 등을 활용하여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구속할 수 있었다. 이번에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구속된 업체대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수도권 외곽에 별도의 무허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마늘을 갈아 만든 다진 마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고,야간시간대에는 중국산 깐마늘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비닐봉투에 일명 포장갈이하거나 소분 포장한 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농관원은 최근 햇마늘 출하시기를 앞두고 국내산 마늘의 품위저하 등으로 이와 같은 마늘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지난 4.6.부터 4.7.까지 수도권 도매시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추진하여 거짓표시한 8개 업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른 봄에 정식하는 토마토 반촉성 재배 시 시설하우스의 기온이 낮엔 높고 밤엔 낮아 월동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시설재배지 문제해충 출현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생육초기에 해충 밀도를 낮춰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토마토 생육초기의 문제 해충으로는 총채벌레, 굴파리, 담배가루이 등이 있다. 특히, 온실에서 월동이 쉬운 가루이류, 굴파리 등 저온다습 조건을 좋아하는 해충들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 이들 해충들은 현재 알에서 부화하는 유충기 상태에 있기 때문에 생육초기부터 적용가능 약제를 뿌려 초기 밀도를 낮춰 준다. 해충들은 온실주변 잡초로부터 하우스로 들어오므로 개화 후에는 수정벌에 영향이 없는 방충망을 설치해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총채벌레류 알은 식물체 줄기의 아래 부분 주변이나 멀칭부위에서 부화해 토마토 잎으로 이동한다. 지금 시기에 시설내부 식물체 줄기 아래 부분과 멀칭이 되지 않은 부위에 약제를 뿌려 초기 밀도를 낮춰주면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천적을 이용한 방제는 온실 안 총채벌레 수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곤충식품업체, 학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시와 음식시연, 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특히, 오전에는 곤충요리 시식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곤충요리 시연을 했다. 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는 곤충식품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면서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희대학교 최수근 교수의 외식산업에서 곤충식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곤충 식품의 글로벌 트렌드’(이노바마켓인사이트 최정관 대표), ‘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연구(CJ제일제당식품연구소 박홍욱 부장), ‘곤충식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한미양행 정명수 대표), ‘홍신애의 곤충요리 시연’(요리연구가 홍신애 대표), ‘식용곤충 이용 환자색 개발과 임상연구’(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곤충의 기능성 구명과 이용방안’(충남대학교 나민균 교수), ‘곤충식품원료의 안전성’(국립농업과학원 최지영 농업연구관)을 추진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하며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4월 12일(수) 오전 10시 오송 본원에서 ‘농장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생산단계 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HACCP 적용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수렴 및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인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방역관리과) 사무관 2명, HACCP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 및 본·지원 팀장 등 13명이 참석하여 ‘17년도 인증 계획 공유하고, HACCP 인증농가 지원 등 차별화 방안 및 지역별 축산 지도조직을 포함한 협의체 구성․운영 등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인증활성화를 방안을 토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ACCP 인증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질적 향상이 중요하며, 장기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분석하여 HACCP 운영 목적, 장점 등을 홍보하자”며 “오늘 논의된 개선과제를 적극 검토하여 농가와 국민 모두가 필요로 하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은 “인증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며 인증농가의 HACCP운용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음 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ASEAN+3 Emergency Rice Researve)」 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금년도 애프터를 통한 쌀 750톤 원조를 4.11일 최종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참고로, 애프터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역내 식량위기 등 비상시 공동 대응을 위해 ‘13.3월 설립한 쌀 국제공공비축제도이며, 우리나라는 ’13.7월 애프터 협정의 국회 비준을 완료하고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프터는 태풍, 가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회원국간 협정 가입 시 약정한 쌀 물량을 기준으로 원조성 교역을 촉진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쌀 무상원조도 담당하고 있다. 애프터의 비축미 교류사업(티어(Tier) 프로그램) 개요① 티어1 : 쌀 공급국과 수요국 간 선도계약(forward contract)을 체결하여 비상시 국제거래가격으로 지원② 티어2 :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서 선도계약이 없거나 선도계약 물량이 부족한 경우, 현금, 장기차관 등의 방식을 통해 국제거래가격으로 지원③ 티어3 : 애프터에 쌀을 공여하는 방식이며, 수원국에 1년간 보관하면서 재해발생 시 구호용으로 사용하거나, 1년 경과 후 재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김치․전통주 등 전통 식품산업의 진흥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김치․전통주 등 교육기관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교육대상별 눈높이에 맞게 소비자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 (교육훈련지원) 소비자 등 대상으로 소양 및 제조방법 등 교육 - (전문인력 양성지원) 산업 발전에 기여할 식품전문가 육성 교육 올해 들어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한 김치․전통주 등 교육기관(김치 24개소, 전통주 18)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개소의 우수기관*을 평가․선정하였고 사업비 총 540백만원을 지원한다. * 김치 교육기관: 4개소(교육훈련 3, 전문인력양성 1) * 전통주 교육기관: 16개소(교육훈련 12, 전문인력양성 4) 지원 대상 교육기관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김치․전통주 등의 역사, 효능, 제조방법, 제품개발 등 이론․실습과 현장체험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교육인원: 약 4,500명(김치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