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장내미생물연구단 김효진 박사 연구팀은 유전자교정 기술인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하여 효모의 에틸카바메이트 생성 유전자를 제거함으로써 식품미생물의 유해물질 생성을 줄이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유전자가위로 알려진 CRISPR/Cas9 기술은 이용하고자하는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하여 절단하고 편집하는 기술로 사이언스(Science)지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기술이자 지난해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10대 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식품미생물의 유해성 유전자를 제어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방법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 항생제 유전자의 유입과 같은 불필요한 유전체 변형을 야기하지만, 유전자교정 기술인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하는 본 연구는 유전체의 불필요한 변형 없이 오직 유해물질 관련 유전자의 결손만을 유도한다. 본 연구팀은 효모의 유해물질 원인 유전자를 유전자교정 기술로 제거하여 유해물질의 감소가 탁월함을 확인하였으며,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International Microbiology Biotechnology (SCI)에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효모의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 원인 유전자 CAR1을 유전자교정
- 2월 13일부 축산물HACCP와 식품HACCP 인증원 하나로 통합- 초대원장에 전 식약처 차장 장기윤 원장 취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이원화하여 인증·관리되어오던 HACCP이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2월 13일(월) 공식 출범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HACCP 통합기관으로 새로이 출범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초대 원장에는 장기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취임했다. 장기윤 원장은 13일 오전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당일 오후 2시에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해 있는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및 지원장,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장기윤 원장은 취임사의 일성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브레인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윤 원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만큼은 믿고 맘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그동안 축산물과 식품 HACCP으로 나뉘어 운영하던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것도 이러한 사명을 더 효율적으로 적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2월의 6차산업인으로 경북 의성 소재의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64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애플리즈는 경북 의성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하여 한국 전통 옹기독에서 7년간 숙성시킨 “주지몽” 등 6종의 와인과 더불어 사과, 복숭아 등 6가지 과일을 이용한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양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작목반을 결성,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한편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해외에도 한국의 사과와인을 알리는 등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 [6차산업 추진 내용] 지역특산물(사과) 생산 + 사과와인 등 과실주 제조 +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 [주요 성과] (매출액) ’13년 : 702백만원 → ’14년 : 717백만원 → ’15년 : 1,747백만원 (일자리) ’13년 : 8명 → ’14년 12명 → ’15년 23명 (방문객) ’13년 : 15,000명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속 기능성 성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잡곡 새 품종을 소개했다.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시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팥, 검은콩 등을 들 수 있다. 하얀색의 찹쌀, 노란색의 차조, 찰기장, 갈색의 찰수수, 붉은색의 팥, 검은색의 콩이 어우러진 오곡밥은 보기에도 좋고 기능성 성분도 다양하다. 하얀색의 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란색의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붉은색의 팥과 검은색의 콩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줘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의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혈당조절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생활습관병1)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한 잡곡품종 중 찰기가 있어 오곡밥에 적합한 품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중 수교 이후 대중국 김치 수출액이 ‘16년에 가장 많았으며,중국을 포함한 김치 수출총액도 ‘16년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 대중국 김치 수출액 : (’14) 16천$ → (’15) 101 → (’16) 441 * 전체 김치 수출액 : (’14) 84,033천$ → (’15) 73,546 → (’16) 78,900 * 전년대비 수출증가 국가 : 미국(17.0%↑), 대만(8.3%↑), 일본(5.7%↑) 등 대중국 김치 수출이 증가된 배경은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15.11.19일부터 자국의 김치 수입위생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국 김치 수출을 재개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 (개정 내용) 비멸균 발효형 제품(김치 등)은 대장균군 기준 적용 제외 그동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김치류 수입위생 기준 때문에 우리나라 김치의 수출이 매우 어려웠으나,우리 정부가 발효과정에서 대장균이 사멸하는 발효식품의 과학적인 특성을 감안한 기준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이를 수용한 것이다. 전체 김치 수출 총액이 증가한 이유는대중국 수출 증가와 더불어, 엔화 등 환율의 증가 및 시장개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2013년 이후 위축되던 국내 친환경농업이 지난해에는 환경보전 효과가 큰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질적인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인증관리를 강화해온 결과로 부실인증 및 인증기준 위반행위가 크게 감소하여 전체 친환경농업 실천 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 유기농/전체인증 농가수(천호) : (’14) 12/68 → (’15) 12/60 → (’16) 13/62* 유기농/전체인증면적(천ha) : (’14) 18/83 → (’15) 18/75 → (’16) 20/79 유기농 확대 인증 취소 감소 또한, 농관원은 인증기관의 심사 업무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심사보고서의 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는 한편,생산자와 심사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인증을 포기하거나 인증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감소하면서 인증갱신 비중이 크게 확대(’13년 40% → 75)되고 있다고 밝혔다. * 심사업무조정 : (심사) 연 500호/1인 → 400, (심의) 무제한 → 일 15건/1인* 교육 : (생산자) (’15)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참깨, 참다래 등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해당 농가들의 농약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2016.12.31.부터 견과종실류, 열대과일류에서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이 검출될 시 잠정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미등록농약은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는 일률기준(0.01ppm)* 적용으로 강화함에 따라* 잠정기준: 당해품목 기준 → Codex → 소분류 최저 → 해당 성분의 최저*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당해품목 허용기준 미 설정 농약은 일류기준(0.01ppm) 적용(식약처) 올해부터 시행하는 해당품목 재배농가들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 농관원의 참깨 안전성조사 결과 농약은 22종이 검출(총 57회)되었고, 이 중 15종*은 참깨에 미등록된 농약으로서 이것을 일률기준에 적용하면 부적합률이 0.5%에서 4.8%로 증가하게 되며,* Boscalid, Butachlor, Dinotefuran, Endosulfan, Ethion, Fenoxanil, Flubendiamide, Fluquinconazole, Kr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명절 연휴 뒤 늘어난 체중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저지방 요구르트' 제조 활용법을 소개했다. 요구르트의 유청단백질1) 분해로 생성되는 기능성 펩타이드2)와 칼슘은 우리 몸의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국제비만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다이어트 식단에 저지방 요구르트를 하루 3번 추가한 경우, 1번 추가했을 때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3) - 요구르트(100g당 칼슘함량 150㎎)처럼 고칼슘 식품을 먹으면 저칼슘 식품을 섭취할 때보다 한 해 4㎏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4) 요구르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우유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 B 등이 풍부하다. 또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5)'가 들어있어 장내 유산균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은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를 넣는 것만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저지방 요구르트'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저지방 우유 1ℓ에 액상 요구르트 1병(80㎖~200㎖)을 넣고 충분히 섞은 뒤 요구르트 제조기에서 6시간~8시간 배양
농림축산식품부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농협(회장 김병원)은 설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알뜰 장보기와 우리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대대적으로 설 제수용품 등 성수품목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오는 27일 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맞이 대축제를 열어 차례상에 꼭 필요한 사과, 배, 시금치, 고사리 등 신선식품은 최대 30%, 설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식용유, 장류, 부탄가스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행사카드(NH, NHBC, 국민)로 결제 시 감귤, 토종닭, 게맛살, 주방세제 등 10여 품목에 대하여 최대 2천원 추가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우리 농업인이 직접 생산⋅제조한「농업인 생산기업」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 기업의 판로확대에도 큰 도움을 즐 것으로 기대된다.농협 김병원 회장은“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농산물 차례용품과 성수품을 중심으로 소비자께는 알뜰한 가격으로 큰 만족을 드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업인에게는 힘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