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범 수입된 신선란이 1.10일(화) 국내에 도착해 이르면 15일부터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0일 현재 계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1월까지 철새 유입이 계속되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수급상황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수입 공급망을 점검하고, 향후 본격 수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영무역을 통해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하기로 한 것이다. 시범 수입 물량은 1.10일부터 국내에 순차 도착해 이르면 15일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와 식자재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를 거치는 한편, 국내에서도 검역과 서류*, 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되며,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 난각표시 등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할 예정이다. * 서류검사: 수출검역증명서, 표시사항, 소비기한 등 확인 ** 현물검사: 제품과 서류와의 일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월 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은 절감하였지만,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통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다. * 유통비용(’01→‘20) : [출하] 11.7% → 8.5, [도매] 9.4 → 10.8, [소매] 22.6 → 28.2 ** 유통비용 변화 : (’01) 43.7% → (‘10) 42.3 → (’20) 47.5 최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각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등 혁신적 물류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도 급성장세에 있다.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비대면 도매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 디지털 전환의 효과성을 확인한 바 있다. * 온라인쇼핑 농축수산 거래액(통계청) : (’18) 2.9조 원 → (‘19) 3.7 → (’20) 5.8 → (’21) 7.1 그러나 1인 가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수출 농가가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만, 일본 등 수출대상국과 협의해 국내 사용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왔다. 지금까지 설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대만, 일본 대상 17개 농산물 74건이다. 최근 파프리카 수출연합(코파, KOPA)에서 농촌진흥청에 대만 파프리카 수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수출용 참외도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적어 일본 통관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만, 일본 정부와 3년여의 협의 끝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 중 파프리카 2종(플로니카미드, 피리플루퀴나존), 참외 1종(에토펜프록스)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플로니카미드와 피리플루퀴나존은 파프리카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는 살충제이며, 에토펜프록스는 참외 진딧물을 방제하는 살충제다.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기준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은 kg당 6,058원으로 10월 정점(7,401원/kg) 대비 18.1% 하락하였다. 이는 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와 그간 수입원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행된 커피 생두 수입 시 부가가치세(10%) 면제(’22.6.28.~) 및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2→0%, ’22.7.20.~12.31.)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 출처: (국제 원두가격) 뉴욕상품거래소(아라비카 원두), (생두 국내 수입가격) 관세청 무역통계, 수입물품가액(환율 산정 금액) + 운임, 보험료, 관세 등 제세 포함 가격 커피협회 및 대규모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도 그간 국제 원두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지속되었으나, 2022.12월부터는 그 부담이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가격 내림세는 국제 원두가격(선물)이 수입가격에 반영(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올해 1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023년에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3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금액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 속에서 명절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 홍천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우둔·설도·목심·앞다리·양지 등 불고기 및 국거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300원, 안심 8,700원, 채끝 6,800원, 불고기·국거리 2,500원, 양지 4,400원 등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https://www.hanwooboardmarket.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http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10대 성수품*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농산물) 배추·무·사과·배, (축산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 밤·대추 지난해 농축산물 가격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 감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4월 이후 상승했으나, 전방위적 대책 추진으로 8월에 정점을 형성한 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월비) : [농축산물] (’22.4) 1.7 → (6) 5.1 → (8) 7.7 → (9) 6.6 → (10) 5.1 → (11) △0.8 → (12) △0.8 [농산물] (’22.4) △1.4 → (6) 1.6 → (8) 10.4 → (9) 8.7 → (10) 7.3 → (11) △2.0 → (12) △1.6 [축산물] (’22.4) 7.1 → (6) 10.3 → (8) 3.7 → (9) 3.2 → (10) 1.8 → (11)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2년 연속 100억 불을 돌파했으며, 전년보다 5.3% 증가하여 약 120억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농식품 수출액(억 불): (‘20년) 75.6 → (’21년) 85.6 → (‘22년) 88.3(3.2%↑) ** 수산식품 수출액(억 불): (‘20년) 23.1 → (’21년) 28.3 → (‘22년) 31.6(11.8%↑) 농식품 분야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가공식품ㆍ라면 등 가정간편식과 유자차ㆍ배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쌀가공식품 (180.6백만 불, 10.1%↑), 라면 (765.5, 13.5↑), 유자(차) (56.4, 6.6↑), 배 (74.3, 3.5↑)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꾸러미 소개 누리집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이번 설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 농식품 26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20여 개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20여 개 등 명절 선물로 적합한 우수 농식품 300여 개로 준비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 주류, 김치, 장류, 건강식품, 한과·떡, 수산물, 임산물, 화훼·기타 등 11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 상품 종류(2023. 1. 4. 기준) > ▪ 과일·곡류 : 사과, 배, 혼합세트, 딸기, 감귤, 쌀, 잡곡, 쌀 가공품 등 ▪ 축 산 물 : 한우(등심, 혼합세트), 한돈(삼겹살, 목살, 혼합세트) 등 ▪ 전통식품 : 김치류, 장류, 전통주, 조청, 꿀, 참기름 등 ▪ 화훼․건강식품 등 : 생화, 수삼, 홍삼, 도라지청, 간고등어, 김, 차류 등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1.22.)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1월 20일(19일간)까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3,000여 명을 투입하여 설 선물·제수용품 등을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하여 원산지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1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위반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선물·제수용품,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대도시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돼지고기는 원산지 검정 도구(키트)를 적극 활용하여 부정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50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계란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명목으로 하락세에 있던 계란을 시중에서 약 1천만개를 구입·비축한 후 계란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1주일 이상 장기 보관한 계란이 팔리지 않자 12월 말부터 시중가격 보다 개당 30~35원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란 가격은 생산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양계용 사료가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2021년 1월 대비 57% 상승(농림축산식품부 발표 통계 기준)했으나, 그 기간 중 계란가격은 3.6%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계란의 생산원가도 상승하여 통계청 통계기준으로 생산원가는 1개당 136원∼148원(생산농가는 162원이라고 주장)이며, 생산지에서 유통상인에게 판매하는 생산자 판매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은 148원으로서 30개 들이 한 판에 커피 한 잔 값에도 미치지 않는 4,440원이다. 정부의 공식통계를 기준으로 해도 생산자는 개당 0원∼12원(0∼8.1%)의 이윤 밖에 남기지 않는 셈인데, 정부가 계란을 1개당 30원∼35원 하향하여 판매하면, 시중의 가격도 하락할 수 밖에 없어서, 생산자가 정부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개당 18∼35원(1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