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출용 인삼을 생산할 때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 인삼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인삼(수삼)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33.5톤, 133만 1,000달러* 이며, 주요 수출국은 대만, 미국, 일본 등이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TI)
이 책은 수출 인삼을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농약별 안전사용기준, 잔류허용기준을 담아 농업인이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해외 통관과정에서 발생한 수출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사례와 원인을 제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농약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수록해 농가와 수출업체가 참고하도록 했다.
책자는 농가와 수출업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