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시)에서 '생활 속에 숨겨진 양파와 마늘 이야기'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파,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매일 우리 식탁에서 만나는 양파와 마늘의 다양한 품종과 기능성분에 대해 알리고자 실시한다. 전시회에는 양파, 마늘 품종 20점, 다양한 가공 상품 50점, 우량 종구 20점,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꽃꽂이 및 다양한 장식품 5점 등이 전시된다. 품종 전시에선 매운맛이 적어 양파즙 가공용으로 적합한 '맵시황'과 기능성분이 우수한 붉은색, 연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진 품종, 숙기가 다양한 황갈색 양파 품종 등이 소개된다. - 또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한 6쪽마늘 ‘홍산’, 기능성 항암 마늘 '화산' 등 여러 가지 마늘 품종을 전시하고 꽃피는 마늘을 이용한 마늘 품종육성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세계 10대 음식 중 으뜸인 마늘과 항암, 항당뇨 및 혈액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양파를 이용해 만든 가공품인 흑마늘과 양파즙 등 다양한 국내 가공품과 외국의 가공품도 전시한다.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파, 마늘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고품질 국산 호밀종자 생산을 위해 호밀 이삭이 완전히 황화1)되고 씨알이 단단해진 고숙기2)에 채종3)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호밀 재배면적은 2015년 3만 2천ha 정도 재배됐으며, 주요 재배지는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호밀은 출수 후 45~50일(6월 상순)이 지나면 이삭이 누렇게 변하면서 성숙기(혹은 황숙기)에 이르게 된다. 성숙기 종자는 충분한 발아력을 갖지만 종자 수분 함량이 20~30% 정도로 높은 상태이다. 종자가 무른 시기에 자탈형 콤바인4)으로 수확하면 탈곡기에 의한 충격으로 종자가 손상돼 품질이 떨어진다. 호밀 채종 적기는 이삭이 황화 된 후, 씨알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손톱이 들어가지 않을 만큼 딱딱해졌을 때이다. 씨알이 단단해야 탈곡기에 의한 씨알 손상이 최소화되고, 수확 시 씨알이 이삭에서 잘 떨어지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호밀 채종 후 저장성 향상을 위해 콤바인 수확작업을 마치고 씨알을 멍석에 얇게 펴서 하루 이상 햇볕에 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수확 후 씨알의 수분 함량은 16% 이상 정도로 햇볕에 하루 이상 건조 시, 수분함량이 1
식품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한 색깔 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가공 특성이 우수한 검정 보리 '흑누리'를 개발해 가공 제품 다양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흑누리'는 흑색을 띄는 색깔 보리 품종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성 보리로서 다양한 가공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자색보리(자수정찰, 보석찰, 보안찰), 청색보리(강호청), 흑색보리(흑나래, 흑누리, 흑광) 등의 색깔 보리 품종을 개발했다. 흑누리를 이용한 제빵 시험 결과, 보급 품종인'새쌀보리'에 비해 부피가 크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식감이 부드럽고 빵 만들기에 적합한 가공 특성 및 기호도를 나타냈다. 현재 흑누리를 활용한 빵, 커피, 국수 등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흑누리를 이용한 보리빵은 지난해 4월부터 'ㄱ제과' 1,273개 매장에서 흑보리 앙금빵, 찰떡브레드 등의 시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장흥·고창 지역에서 계약 재배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카페인이 적은 보리 커피가 임산부나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리커피(59.9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6월 22일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코덱스 특별세션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Safe and Good Food for Everyone-CODEX* Alimentarius’의 주제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CODEX : 소비자 건강보호 및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할 목적으로 FAO와 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 CODEX 규격은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시 공인기준으로 적용됨 한국은 2001년 김치의 코덱스 세계규격 등재를 시작으로 2009년 고추장, 인삼제품, 된장을 아시아지역규격으로 등재시켰으며 2015년에는 인삼제품을 세계규격으로 등재시키는 성과를 이루어 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는 5개의 표준으로 가장 많은 표준을 코덱스에 등재시켰으며 (인도네시아 4개, 말레이시아 및 태국 각 2건, 일본 및 중국 각 1개) 현재 김제품 및 막걸리 2개의 아시아지역규격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코덱스 특별세션은 코덱스 규격화 관련 정부활동 및 국제식품규격 제정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식품관련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안토시아닌1)성분이 풍부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의 다양한 건강 요리법을 소개했다.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쉽게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식품이며 일반적으로 하지2)쯤에 수확한다고 하지감자로도 불린다. 농촌진흥청이 품종 개발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은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능성 성분이 가득한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을 먹으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자영은 짙은 자주색 감자로, 자영 추출물에서 항암활성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억제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영은 붉은색 감자로, 안토시아닌 외에도 항산화·항염증·항암 작용을 하는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3)이 들어 있다. 자영과 홍영은 아린 맛이나 비린 맛이 없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소스로 이용하면 좋으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건강한 색깔감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눈도 즐거운 '색깔감자 냉채' = 색깔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썬 후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없앤다. 오이, 당근, 파프리카(빨강, 노랑)도 감자의 크기에 맞춰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바이오공정연구단 김영언 박사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초음파 추출 기술을 적용하여 항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미역포자엽(미역귀) 추출물 및 이를 이용한 음료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역포자엽은 미역의 뿌리 부분이면서 생식기관으로 푸코이단, 알긴산 등을 비롯한 다당류와 다양한 무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푸코이단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음파 추출 기술은 기존 방법과 달리 염산, 주정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푸코이단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로 공정이 단순하고 친환경적인 추출기술이다. 정제된 푸코이단은 매우 값이 비싸 일반인들이 섭취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정제된 푸코이단과 그 기능성이 유사한 초음파 추출물 개발을 위한 추출 조건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가 가능한 추출물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미역포자엽 초음파 추출물과 푸코이단 표준품 (순도 95%)의 항염증효과와 항암 효과를 비교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미역포자엽 초음파 추출물이 푸코이단 표준품과 항염증 효과는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항암 효과에서도 대장암 및 폐암의 경우 표준품보다 더 높거나 유사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
스마트공장‧스마트HACCP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기윤 원장, 이하 HACCP인증원)과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박진우 단장, 이하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손잡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식품산업분야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및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Smart HACCP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수요 발굴, 공동 홍보 및 세미나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은 6월 16일(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스마트공장·Smart HACCP의 보급 촉진 및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장기윤 원장과 박진우 단장을 비롯해 김성조 기술사업본부장, 배경한 부단장 등 업무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및 식품제조 경쟁력 강화한다는데 공감하고 △ 식품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업종별·지역별 스마트공장·Smart HACCP 구축 촉진 및 수준 고도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요 발굴, 공동 홍보 및 정보제공 △식품산업분야 국내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Smart HACCP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15일 기능성 식품 전문 기업인 ㈜케이메디쿱(대표 박명규)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연의 축적된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케이메디쿱에 이전하여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을 저감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식품의 열처리 가공 공정 중에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은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현재 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 개발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는 신규한 균주들의 혼합물로써 일부 가공식품 등에 함유되어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기 위함이다. 박호영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KF11과 KF140을 활용한 기능성소재 개발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식품으로부터 섭취될 수 있는 최종당화산물 저감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7월 ‘축산물위생교육과정’ 첫 개설하고 6월 19일부터 수강생 접수- 축산물 업종별‧대상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별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5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HACCP인증원이 이번에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현재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운영 중인 ‘축산물 HACCP 교육’과 함께 전문화되고 특화된 축산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고 처음으로 오는 7월에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을 본격 개설한다. 신규 교육과정은 축산물 위생에 관한 영업자, 종업원, 행정처분 받은 영업자(축산물위생관리법 제30조제2항)와 검사담당종업원(동법 시행규칙 제15조제1항)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과정은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4개 업종에 한정하며, 업종별 신규영업자, 기존영업자, 행정처분 받은 영업자, 검사담당종업원 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구분하여 운영한다. 업종별ㆍ교육대상자별에 꼭 필요한 특화ㆍ세분화된 맞춤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청소년, 먹거리에서 꿈을 찾다”라는 슬로건 하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외식산업은 지속적인 성장(‘10년 131조원 ⟶ ’14: 164)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도 셰프 등 식품외식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16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셰프가 각각 6, 7위를 차지 식품․외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식품․외식산업으로 연계하여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신설하였다. 프로그램은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 등 두가지로 구성된다. 진로캠프형 프로그램은 팀 단위(팀별 3~6명)로 20개팀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진로캠프(1박2일), 식품관련 기업 및 대학‧연구소 탐방,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진로캠프(1박2일)를 하는 동안 아래에 제시된 주제 중 학생들 스스로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