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출범에 대한 우리의 입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의 공식적인 출범이 4월말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촛불 항쟁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수 십 년 켜켜이 쌓여온 농업적폐를 청산하고, 고사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농촌에 희망을 전해줄 농정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믿어왔다. 그러나 지난 2년여 동안 밥쌀수입, 스마트팜 밸리, GMO완전표시제 무력화, PLS 등이 강행되는 등 이전 경쟁력 중심의 농정에서 한 치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집권 초기 농정개혁의 골든타임을 다 허비하고 이제야 출범하는 농특위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문재인 정부하에서 농정개혁의 물꼬는 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기대하며, 농특위의 출범에 앞서 전제되어야 할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첫째, 농특위에 대한 대통령의 참여 및 관심과 더불어 당연직 위원이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수정하여야 한다. 위원회의 협의 결과 등 주요 활동사항을 대통령에게 정례적인 보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때만이 농특위가 힘을 가지고
-‘수도권 제외, 비수도권 특혜’ 정책, 국가균형발전이 아니라 명백한 수도권 역차별 -문재인 정부는 300만 인천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GTX-B노선 상반기 내 예타 통과’를 약속하라! 오늘 문재인 정부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했다. 인천은 1천억원 규모의 영종~신도간 남북평화도로가 포함되었지만 정작 300만 인천시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GTX-B노선은 끝내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의 발표 시기가 임박할수록 인천시민들은 GTX-B노선 등의 예타 면제 사업 포함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으며, 수도권 사업의 예타 면제 배제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희비가 교차했다. 그러나 결국 GTX-B노선이 예타 면제 사업에 포함되지 않음으로서 기적을 바랐던 인천시민들은 그저 망연자실할 뿐이다. 국가균형발전이란 수도권,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니라 상대적 낙후지역을 지원해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적 측면에서의 교통망 확충은 교통복지 낙후지역에 집중 지원되어야 함이 당연하다. GTX-B노선 종착지인 인천 송도와 경기도 남양주는 통근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만이 진실이다. 그럼에도 2018년 12월 20일 한·일 중간수역에서의 사건에 관한 일본 정부의 우격다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건의 본질은 인도주의적 구조작전을 수행하던 광대토대왕함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비행에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적반하장격인 태도로‘한국 해군의 화기관제레이더 조사(照射)’라는 가상의 사실을 내세워 한일관계를 악화일로로 몰아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에 관한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밝히고,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한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1. 우리 광개토대왕함은 2018년 12월 20일 대화퇴 인근에서 표류 중인 조난 어선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조 활동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우리 군함은 구조활동을 위해 대공·대함레이더, 사격통제 탐색레이더 및 광학카메라를 작동하였을 뿐, 일본 정부의 주장과 같이 추적레이더(日 화기관제레이더)를 작동한 사실은 전혀 없다. 1. 우리 군함의 추적레이더 방사(放射) 여부는 일본 해상초계기가 확보한 광개토대왕함 레이더의 자료나 경고음을 분석하여 공개하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음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본은 광개토대왕함의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국내 축산업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돼지값 하락, FTA 체결에 따른 수입산 쇠고기 및 유제품 증가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외적으로 입체적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마시고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지혜를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방화 시대 축산 선진국에서는 우수 유전자 보호 및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도 당면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완전 개방’이라는 여건 속에서 가축개량을 통해 국내 축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선진국으로 한 발 더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회는 지역본부별 담당제 및 한우 표준매뉴얼을 통한 현장등록 실시로 신속하게 혈통자료를 수집하고, 친자불일치 감소를 위한 등록증명서를 개선하여 한우혈통 자료의 신뢰도 확보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한우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 젖소 선형심사 계획교배 프로그램 등 축종별 다양한 앱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축육종학 전문 인력의 확보를 통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재물이 많이 따르고 큰 복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낙농산업 또한 풍요롭고 풍성하게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지난해 우리 낙농업계는 새로운 낙농 백년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사상 최초로 ‘낙농올림픽’이라 불리는 2018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를 개최하여 세계 낙농현안을 공유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교류 협력의 장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50여개국의 낙농지도자 2천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낙농업계는 종사자 모두의 자긍심을 한껏 높임은 물론 한국낙농의 브랜드 홍보 및 수출확대의 가교역할 등 우리 낙농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 IDF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산업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미허가축사 적법화, 환경규제 강화, 안티밀크 등 소비자인식변화, 폭염 등 각종 어려움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낙
사랑하는 하나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2019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 인 만큼 하나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그리고 행운까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을 회고하며 지난 2018년은 정치, 경제, 스포츠 등 많은 부문에서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11년 만에 성사된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을 위한 전 국민의 염원이 더욱 커졌고, 연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부터 FIFA 랭킹 1위의 독일을 꺾으면서 대이변을 일으켰던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까지 이 모든 역사적인 순간에 하나금융그룹은 적극적인 후원으로 함께 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도 전 그룹사가 협업을 통해 사상 최대 이익을 또 한 번 갱신하였는데, 은행뿐만 아니라 전 관계사의 이익이 골고루 다 증가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익 신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휴매니티를 통한 행복 경영 이었습니다. 정시 퇴근을 통해 워라밸 문화가 정착되었고, ‘손님불편제거위원회’가 발족되어 손님에게 더욱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전국의 ‘국공립 및 직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모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에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숲을 만나고, 숲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사람중심의 산림이용‧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숲을 활용하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산지이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자치분권 시대의 핵심자원으로 산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산촌 비즈니스 육성 및 선도산림경영단지 특성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모델을 발굴‧확산시키겠습니다. 둘째, 국민의 삶 가깝게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숲과, 바람길숲 등 도시숲을 조성하고, 마을정원 등 숲을 매개로 지역 주민공동체의 연대를 높이겠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셋째, 숲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나가겠습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중심으로 잠재 산림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숲에서 일할 수 있도록 나무의사 등 신직업을 만들겠으며 산림복지전문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이 석 형 산림조합을 성원해주시는 산림가족 여러분, 아픔과 환희의 백년을 넘어 번영의 천년을 향한 한민족의 새로운 아침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9년 산림조합은 새로운 각오와 담대한 도전으로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만들고 국민 곁에 푸른 숲을, 그리고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며 하나의 숲으로 이어진, 하나의 한반도를 꿈꾸겠습니다. 존경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올해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한지 백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백년간 우리 민족은 고난과 절망, 아픔도 있었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극복하였으며 번영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산림 역시 지난 백년간 민둥산으로 대표되는 수탈과 훼손의 역사를 거쳤지만 당당히 푸른 숲으로 국민 곁에 함께하며 농업과 경제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거듭 산림녹화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낸 산림가족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산림조합은 산림녹화를 일궈낸 조합원과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우리 국토의 63%는 산림으로 연간 공익적 가치는 126조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우리 산림의 약70%는 사유림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종옥 농어촌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울러 기해년에는 우리 농어촌이 한층 더 풍요롭고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5천 만 국민의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겠습니다. 반복되는 가뭄·폭염 등 기후변화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다변화된 농업 환경에 발맞춰 농어촌용수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청년농과 전업농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공사는 1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 농어촌 곳곳에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 수준은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우리 농어촌을 공동체의 가치가 중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己亥)는 노란색 돼지, 즉 황금돼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동양문화에서 돼지는 재물과 다산을 상징하여 왔습니다. 모든 분들께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aT는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설정하는 新경영비전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2019년에도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수급사업은 국산농산물 가격을 지지하여 국내 농업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류·밀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은 수매를 확대하여 국내 생산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배추·무 등 채소류 수매는 작기별로 적정물량을 확보하여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농산물 수급관리에 실패하면 농가소득 안정뿐만 아니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다른 정책사업의 성공도 기약할 수 없습니다. 공사는 주요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