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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바커,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개시

울산 / 2019년 9월 4일 –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가 2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울산 공장의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를 증설하여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증설은 아시아 시장 내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수요를 겨냥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공장을 증축하고자 하는 전략 계획의 일환이다.

 

 

바커는 업계 1위를 자랑하는 VAE 디스퍼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전문 제조 기업이다. 두 가지 모두 건축용 자재 생산 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다. 현재아시아 지역 건설 경기는 호황세를 보이며, 건설 수요 증대와 함께 고품질,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바커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VAE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생산력 확대와 역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 증축은 바커가 추진 중인울산 공장 확장 계획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바커 울산 공장에서는 이미 VAE 디스퍼젼을 생산 중에 있다.  새로운 건조기에서는 액체 상태인 VAE 디스퍼젼을 분무기에 주입하여 고온의 기체로 변환하면서 단시간에 미립 분말로 건조시킨다. 새로운 설비의 생산 능력은 연간 총 8만 톤에 달하며, 이는 동종 업계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다. 이번 증설로울산 지역에는 약 6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산 현장에서는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제조시 원료로 사용되는 VAE 디스퍼젼 반응기 증축도 한창 진행 중이다. 반응기는 2020년 1분기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VAE 디스퍼젼을 시작으로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산 체인을 포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비를 증축하기 위해 바커가투자한 금액은 약 890억원에 달한다.

 

바커 폴리머 사업부 총괄 피터 스모(Peter Summo)사장은 “당사 바인더는 건축 자재의 특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건축 과정에서 자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울산 신규 생산 설비가 아시아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납품 경로와 시간을 보다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울산 공장에서 현재 생산 중인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는 바커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비나파스(VINNAPAS�) 제품군에 속하는 것으로, 신규 분무 건조기는VINNAPAS� 5010 N, VINNAPAS� 5044 N 등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바인더는 고품질 타일 접착제, 미네랄 플라스터, 셀프 레벨링 컴파운드,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마감 시스템(ETICS/EIFS), 건축용 접착제, 스무딩 컴파운드, 조인트 필러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바커케미칼코리아(Wacker Chemicals Korea) 조달호 대표이사는 “설비 투자를 통해 울산 지역 경제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로 제품을 개선및 고품질화하려는 현지 건축 자재 제조 업체가 가장 먼저 찾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바커(WACKER POLYMERS) 소개

바커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폴리머 바인더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첨단 바인더와 초산비닐수지 및 초산비닐 공중합체 기반 폴리머 첨가제 시장을선도하고 있다. 생산 제품 형태로는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VAE 디스퍼젼, 고체수지, 일반수지 등이 있다. 각 제품은 건축용 화학물질, 페인트, 표면코팅제,접착제, 부직포는 물론 재생 가능 자원 기반 폴리머 물질, 섬유 복합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바커는 현재 독일과 중국, 한국, 미국에서 폴리머 바인더생산 공장을, 전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서 영업사무소와 기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바커(WACKER)

바커는 1980년대 중반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다양한 화학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6년에는 한국 현지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Wacker Chemicals Korea)를 설립한 이후, 2008년 초부터 울산 공장에서 VAE 디스퍼젼을 생산하고 있으며 울산 공장과는 별개로 진천 실리콘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바커는 안양과판교에 위치한 기술 연구소를 통해 현지 고객사와 협력사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로 영업 사무소를 이전했다. 현재 이곳에는 연구 개발 센터를 비롯해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바커 아카데미(Wacker Academy)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바커케미칼코리아의 2018년도 연매출은 전년 대비 15%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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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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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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