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과 괴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덴마크 환경보호청 실무자 등을 초청해 ‘한국-덴마크 자원순환 정책 및 인회수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측에서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등 실무자,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 및 학계 교수가 참석하며, 덴마크 측은 주한덴마크 부대사와 환경보호청 실무자 등 총 15명이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축분뇨 자원화와 양분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순환 경제(Circular Economy)와 인회수(Phosphorus Recovery)를 활성화하고 양국간 정책·기술 정보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 순서는 덴마크의 ‘자원순환 정책 및 인회수‘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 ’덴마크 자원순환 경제 및 인회수 기술‘, ’한국의 양분관리를 위한 가축분뇨 인회수 시설 및 관리모델 실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 2일차에는 괴산공동자원화시설에 설치되어있는 인회수 실증 플랜트 현장방문이 계획되어 있어, 덴마크 사절단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내년부터 국산 호밀 보급종자 130톤을 생산하여 국내 축산농가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원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16년부터 추진한 ‘호밀 채종 시범사업’을 통해 총 8톤의 종자를 확보하였고, 이중 4톤은 채종용으로 나머지 4톤은 축산농가에게 공급하였다. ’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종자를 생산·공급하여 ’22년까지 국내 종자소요량의 50%수준까지 종자원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종자원에서 호밀 보급종 공급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15년에 조사료·녹비용으로 수입된 호밀 종자가 검역불합격으로 폐기·반송(1,533톤)되어 종자수급 불균형 및 품질저하, 가격상승 문제가 발생한데 있으며, * 수입량(금액) : (‘14년) 7,872톤(118억원) → (‘15) 5,275(79) → (‘16) 3,526(53) * 공급가격 : (‘14년) 1,420원/kg → (‘15) 1,766(346, 24%↑)이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수입대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곡우’ 품종을 전북 장수 등 2개 지역에서 종자생산을 추진하는 등 시범 사업을 통해 채종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 ‘17년 시범사업 : 4ha(장수 2,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말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제를 국내 최초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국민의 여가·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주마·승용마에 대한 산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부상을 당한 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폐마 처리되는 말을 구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말 줄기세포치료제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3차원 배양 및 분화기법*을 적용하여 연골과 골 손상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였고, 종양 및 장기독성 등의 평가를 통하여 안전성을 확인하였으며, 골재생 치료의 유효성 평가를 통해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임을 증명하였다.* 3차원 배양 및 분화기법 : 줄기세포 배양에 최적화된 3차원 구조물에서 줄기세포의 배양 및 조기 분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특허출원 됨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3차원 배양 말 골질환 줄기세포치료제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동물산업의 고품질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맞물려 개발된 선도적인 치료제로서 2018년에는 동물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12개 부문 시상- 삼성동 코엑스 내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축 전시회‘ 열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제20회 한능평 시상식’을 개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인상 광신목장 대표’를 비롯해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총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이석재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 등 정부 및 기관, 소비자·생산자단체 관계자, 참여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위기상황에서도 꾸준히 개량을 실천하는 한우개량농가에게 감사드린다. 개방화 시대에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고 고품질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며 “한우를 사랑하는 한우개량농가는 본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우수종자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7년 10월 25일(수) 개최된 제1차「반려견 안전관리 T/F」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반려견 관리소홀로 인한 인사사고가 계속 발생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반려동물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소유자 인식제고, 맹견에 대한 관리 강화 및 안전관리 의무 미이행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인식 제고를 위한 소유자 교육과 목줄․입마개 착용 등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맹견은 보호자 없이 기르는 곳을 벗어날 수 없도록 하는 등 강화된 관리의무를 부과하고 맹견의 범위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반려견 관리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실․유기견으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으므로, 반려견의 유실․유기 예방을 위한 대책도 포함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김 장관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하여 동물복지 증진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조성도 필요하다고 하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우수한 한우 씨수소를 선발하는 기술이 현장에 적용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의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송아지 600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유전능력을 예측해 유전체 유전능력이 우수한 송아지 455마리를 선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1차 선발(당대 검정)하고, 이어 자손의 능력을 바탕으로 선발(후대 검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중 당대 검정을 앞둔 송아지1)의 경우, 그간에는 외모 심사와 친자 감정으로 탈락 소를 결정한 뒤 부모 능력만을 활용해 최종 선발해 왔다. 연구진은 2014년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보유한 당대·후대 검정 소와 씨수소의 유전체 자료를 분석해 한우 4,500여 마리로 참조집단2)을 꾸렸다.이를 활용해 당대 검정을 앞둔 송아지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추정한 유전능력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기존 방법(혈통)보다 12개월령 체중은 12%P, 도체중3) 17%P, 등심단면적 16%P, 등지방두께·근내지방도는 9%P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가 향상된다는 것은 개체의 유전적인 능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더욱 우수한 씨수소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 주최로 지난 18~1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는 100농가 200두가 출품했으며 젖소개량에 대한 낙농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FTA 체결로 인한 국제무역개방, 무허가축사문제, 각종 환경규제 등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온 낙농인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매우 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묵방목장(대표 정귀영, 경기 포천)의 ‘묵방 허셀 에프 비 아이 253호’가 22번째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 정귀영 대표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여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의 세심한 개체관리와 무엇보다도 혈통을 중요시한 결과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개량을 통한 경제수명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품축의 심사를 담당했던 본회 박상출 팀장은 “그랜드챔피언은 전체적인 체형이 강건하고 다리구조와 유방의 유용자질이 뛰어나다”며 챔피언 선정이유에 대해 말했다. ‘묵방 허셀 에프 비 아이 253호’와 그랜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통계청은 2017년 3분기부터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중 소 축종에 대한 집계방식을 기존 통계청 조사방식(표본,전수조사 병행)에서 소 이력제 자료로 공식 대체 한다고 밝혔다. 대체항목은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소 부문 14개 항목*이며, ‘17.3분기(9월1일 기준) 잠정치는 ’17.10.26일, 확정치는 ‘18.1.25일(예정)에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력제 운영기관)에서 공동 작성 발표한다고 전했다. 가축동향조사 소 부문 14개 조사항목 ① 한우 총 사육두수, ② 한우 연령별/성별 사육두수, ③ 한우 번식우, ④ 한우 생산/폐사, ⑤ 육우 총 사육두수, ⑥ 육우 연령별/성별 사육두수, ⑦ 육우 생산/폐사, ⑧ 육우 생산 중 한우 생산, ⑨ 젖소 총 사육두수, ⑩ 젖소 연령별 사육두수, ⑪ 젖소 경산우 사육두수, ⑫ 젖소 착유우 사육두수, ⑬ 젖소 생산/폐사, ⑭ 젖소 생산 중 한우 생산 그 동안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 간의 마리수 차이(약 26만마리)로 인해 축산정책 수립과 수급전망 등에 일부 혼란을 주어 소 이력제 자료의 가축동향조사 대체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연도별 가축동향조사 VS 이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반려견 관리소홀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니,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간부회의에서 강조 지시하였다. 이는 지난 3월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목줄(맹견의 경우 입마개 포함)을 하지 않는 소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18.3.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 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유자 처벌강화 및 교육 확대, 맹견 관리 강화 등을 포함하는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강화된 안전관리 의무가 부과되는 맹견의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 도사견・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그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 엘리베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목줄․입마개를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높이고 위반자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 지자체만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년 3월 22일부터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지금까지 인사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영록)는 환경부가 ‘17.10.11일 전북 익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10월 19일 알려옴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세부 차단방역조치는 ① 반경 10km 지역「야생조수류 예찰지역」설정, ② 반경 10km 지역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 ③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 실시 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