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반려동물용 탈취제·물휴지에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이하 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이하 MIT)’ 등이 검출되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성분이 검출된 제품의 제조(수입)사에 대하여 신속하게 판매중단 및 회수·폐기 조치를 취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연합뉴스 등 인터넷 매체, 7.25)◦ 조사기간 : 2017. 3. 1. ∼ 6. 30.(4개월)◦ 조사대상 : 반려동물용 탈취제 21제품(동물용의약외품 14, 생활화학제품 7) 및 물휴지 15제품(동물용의약외품 3, 일반제품 12)◦ 조사결과 : 11개 제품(탈취제 8개, 물휴지 3)에서 CMIT/MIT 등 검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 동물실험에서 피부 발진, 피부 알레르기, 안구손상 및 흡입 시 체중감소와 비강 내벽 손상 관찰.▪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 동물실험에서 피부자극성, 피부 부식성 관찰. 검역본부에서는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된 11개 제품 중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신고된 9개 제품(탈취제 8, 물휴지 1)은 해당 제조(수입)업체에 판매중단, 회수 및 폐기 등을 조치(7.19)하였음 * 미신고된 2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 등 3개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가금산업과 철새의 보호·관리를 위해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를 위해, 7월 25일(화)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 소재)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동물질병관리부장, 국립생물자원관 서민환 생물자원연구부장,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연구진흥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새 이동정보 및 도래현황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앞으로 상기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목적과 고유 업무 특성을 존중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기관 간 효율적인 철새 이동정보 수집과 공유를 통해 AI 대응을 강화하여 국내 가금산업과 철새를 보호·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특히, 각 기관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지원·협력하고 철새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MOU 체결이 철새 이동정보 연구·조사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하여 3개 기관의 발
온 몸이 털인 오리는 더위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정 유전자를 지닌 오리는 고온에도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리에서 고온에 잘 적응하는 유전자무리(군)를 확인하면서 그 생물학적 기능을 밝혔다. 연구진은 고기용(육용) 오리의 대표품종인 ‘백색 북경오리’에서 고온 노출 시간에 따라 비슷하게 나타나는 유전자무리를 분류하고, 잘 적응하는 유전자무리의 기능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가축 생산성 향상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정보로서, 환경적응성이 높은 오리 품종을 육성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닭과 함께 가금 산업의 대표 가축인 오리는 15℃~25℃가 적정 사육온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고온 임계(한계)온도는 26.7℃ 정도이다. 30℃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 체온이 상승하고 물 먹는(음수) 양이 느는 반면, 사료섭취량은 감소하고 증체량(체중증가량)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연구진은 오리를 25℃의 일반 환경과 30℃의 고온 환경으로 나눠 3시간과 6시간을 지속적으로 노출했을 경우, 근육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발현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현 유형에 따라 6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394명의 지자체 단속인력을 투입하여 소 사육농가의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여, 위반농가 97개소를 적발하였다. 농식품부는 일부 농가에서 송아지 출생신고를 고의로 지연하여 월령(月齡)에 비해 비육상태가 양호한 것처럼 보이는 송아지를 가축시장에 출품하는 관행을 근절코자 이번 단속을 실시하였다. 특히 최근 1개월간(‘17.4월) 송아지 출생신고를 한 농가 중 신고 내용의 정확성이 의심되거나, 신고기한을 넘겨 신고한 이력이 있는 농가 등 2,549호*(전체 101,834호의 2.5%)를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선정하여 집중 단속하였다. * (이력관리 미흡 추정농가) 어미 소의 인공수정일과 송아지 출생 간격이 임신기간(평균 280일)을 크게 상회하는 농가 558호, 송아지 출생신고 기한을 넘겨(출생일로부터 5일 초과) 신고한 농가 1,991호 단속 결과 신고 지연 84건, 출생 미신고 7건, 양도 미신고 4건, 귀표 미부착 2건 등 97농가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하였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
스마트(지능형) 축사관리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소의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이 국산화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소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는 소의 개체별로 정확한 시기에 인공수정을 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일일이 눈으로 관찰해 발정시기를 확인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생체정보를 활용한 소의 발정 발견, 사료급여 관리, 질병확인 등 축사의 주요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일부 실용화된 외국시스템이 국내에도 보급되고 있다. 소의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은 발정행동의 가장 대표적인 행위인 소가 올라타는(승가) 행동을 인식할 수 있는 경사도 감지기(센서)를 이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기는 행동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선별해 송출하는 '정보 발신부'와 정보를 받아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발정시기·수정적기를 알려주는 '정보 알림부'로 구성돼 있다참고자료 그림1. 수정에 가장 알맞은 때를 확인할 수 있어 수태율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참고자료-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는 외국 발정발견기의 경우, 소
국내 이종 이식 연구의 영역이 '장기'에서 '조직'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함께 '필리핀 원숭이 cynomolgus monkey1)'에게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 '믿음이'의 각막을 이식한 결과, 234일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2)됐다고 밝혔다. 이종이식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3) 없이 안약4)만으로 200일 넘게 정상 기능을 유지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도한 각막이식은 '부분층 각막이식'으로, 합병증과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어 실제로 사람에게 적용해 많이 수술하는 방법이다.오른쪽 눈에 이식하고 1주일에 한 번씩 안약을 투여해도 혼탁(흐려짐)없이 투명한 상태를 유지했다. 2개월부터는 안약투여도 중지했다가 190일째 혼탁이 관찰돼 항생제와 안약을 투여(주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이종이식용 돼지인 '지노(2009년)'와 초급성5)·급성6) 거부반응을 조절한 '믿음이(2010년)', '믿음이'에 급성혈관성 거부반응 억제하는 유전자(CD737))를 추가한 '사랑이(2017년)'를 개발했다. 2016년 ‘지노'의 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했을 때는 90일 동안 정상 기능이 유지됐으나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국가 전체 수출과 맞물려 농식품 수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3월 이후 수출 여건이 악화된 중국시장에 대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자, ‘對중 전문가 간담회’ 논의를 거쳐『對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 新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對중 농식품 수출 동향) ‘17.6월말까지 對중 농식품 수출액은 435.7백만불로 전년 동기 491.9백만불 대비 11.4% 감소하였다. (단위 : 천톤, 백만불)구분 ‘16.1∼6월 ‘17.1∼6월 증감률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 농림축산식품 445.3 491.9 406.3 435.7 △8.8 △11.4 * 對中 농식품 수출 증감률(누계) : (2월) 16.5% → (3월) 7.4 → (4월) △1.8 → (5월) △10.3 → (6월) △11.4%** 국가전체 농식품 수출 증감률(누계) : (2월) 12.8% → (3월) 11.3 → (4월) 9.7 → (5월) 7.0 → (6월) 6.5% (부진 사유) 금한령에 의한 미디어활용 홍보 불가, 한국 식품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 대형유통매장내 직접 판촉 불가 등이 단기적인 직접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가 ‘17.7.18(현지시간, 한국시간 7.19일 05:00) 미국 알라바마州 11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측에 BSE 발견 관련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정형 BSE: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는 달리 고령의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것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번에 미국의 BSE 발생 건은 미국 농무부(동식물검역청)에 의한 가축시장 예찰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미국에서는 5번째 BSE사례이다. * 미국 BSE 발생(5건) : ‘03년 1건, ’05년 1건, ‘06년 1건, ’12년 1건, ‘17년 1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산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금번 미국 BSE가 발견된 알라바마州에는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가공장이 없다. *현재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승인된 도축장/가공장은 65개소이며, 알라바마주에는 없음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7.17.∼8.16. 기간 동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과 합동으로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하여 이력제 준수사항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육판매업소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에 대해 이력번호 표시여부와 표시한 이력번호의 정확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농관원과 축평원간 협업을 통해 위반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소와 취약품목에 대해 DNA동일성검사를 활용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축평원 모니터링결과 이력번호의 일치 여부가 의심이 되는 업소와 ’15.6.28.본격 시행된 이후 이력표시제가 정착이 되지 않은 돼지고기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돼지고기도 쇠고기와 더불어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하여 예전에 표시한 이력번호를 방치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리할 방침이다. 단속 중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제34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자 중 과거 1년 이내에 위반한 사례가 있는 경우 농식품부․농관원․검역본부․지자체․한국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된 2017 대학생 식육품질평가대회(InterCollegiate Meat Judging competition, 이하 ICMJ 대회)에 참가하여 한국 팀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ICMJ 대회는 세계 각국의 축산 전공 대학생들에게 호주의 식육산업을 이해하고,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0년부터 27년째 개최되고 있는 역사 깊은 대회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남부의 와가와가(Wagga Wagga)시에 위치한 찰스 스터트 대학교(Charles Sturt Univ.)와 티스 도축육가공장(Teys Austrailia)에서 개최됐다.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종별 교육 및 실습, 후원사의 채용박람회, 국가별 프레젠테이션, 이론 및 실기평가 등이 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에서 14팀, 160명이 참가하여 소․양․돼지고기의 품질평가 실력을 겨루었다. - 참가 팀 인원은 최대 7명(대학생 5명, 코치 2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한국 팀은 지난 5월 개최된 제7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