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덥고 습한 날씨에 돼지에서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 질병 '살모넬라 감염증'의 대비를 당부했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2015년 49건에서 2016년 10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살모넬라를 여름철 주요 전염성질병 중 하나로 지정하고 있다. 더위로 돼지 출하가 늦어지는 이맘 때 살모넬라에 감염되면 출하지연 등으로 가을까지 경제적 피해가 이어질 수 있어 이른 시기 예방과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살모넬라 타이피뮤리움(S. typhimurium)이 주원인체로 변질된 사료, 오염된 물, 감염된 돼지의 분변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설사와 탈수, 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지속적인 병원체의 배출로 질병이 만성화 될 수 있고 감염된 돼지는 크게 위축되는 증상을 보인다. 농가에서는 사료, 물(음수), 감염된 가축을 통한 감염 경로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이통에 남은 사료와 물은 낮 시간동안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자주 치워줘야 하며, 사료통(사료빈)을 채우고 비울 때 남은 사료찌꺼기를 제거해서 사료부패를 통한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정기적인 질병점검으로 감염된 돼지가 발생하면 신속한 격리와
가축분뇨와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첨단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 개발 및 실증의 성공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하여 “가축분뇨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농업시스템 개발과 시설채소 하우스의 동절기 에너지 자립 실증”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개발 및 실증에 성공한 시스템은 가축분뇨와 농산 부산물을 이용하여 생산한 바이오가스로 시설 오이 하우스의 동절기 난방용 에너지, 하절기 냉방용 에너지를 자립하는 20톤/일 규모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 실증시설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시설채소 하우스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지원해왔다. ※ 연구과제명 : 지역단위 농축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진 : 한경대학교, 동국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를 주관한 한경대학교 연구팀은 본 실증시설은 바이오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한 후 온실 내 투입하여 광합성 증대를 통한 생육을 촉진하고 수량과 품질을 향상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One-Health, One-Welfare*"를 주제로 제10회 동물사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One-Health, One-Welfare :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한 개념으로 사람과 동물의 보건 및 복지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15개 작품을 선정 9월 8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동물보호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 시상내역 : 대상(1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장 및 상금(200만원), 최우수상(1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 및 상금(100만원), 우수상(3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 및 상금(30만원), 장려상(10인) 상금(10만원) 선정 기준은 반려동물․농장동물을 포함한 동물을 대상으로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과 동물보호 정신의 표현이다.참여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방문하여 손쉽게 응모를 할 수 있다. * 응모방법 : www.animal.go.kr 접속 ⇨ 제10회 동
언론 보도내용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사냥개나 투견 등으로 활용되는 맹견을 많이 길러지고 있음 선진국과 달리 맹견의 분양이나 등록, 수입 등에 대한 관리체계는 마련되지 않아 관련 법제화가 시급개물림 사고, 소유자 관리소홀로 인한 주민간 갈등도 증가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현행 동물보호법령에서는 소유자등이 동반하여 외출할 때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의 종류를 6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이를 위반하는 소유자에게는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습니다. * 도사견・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그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 농식품부는 맹견의 관리소홀로 인한 사망 또는 상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맹견 소유자와 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첫째, 해외 선진국의 맹견 관리 사례조사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현재 6종인 맹견의 종류 확대둘째, 맹견 관련 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생산・판매의 각 단계마다 번식 및 거래 내역을 신고하도록 하고, 지자체를 통해 연1회 이상 해당 영업장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7월 1일에 개최된 `2017 고양 FCI 국제 도그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행사 대상 동물등록 홍보에 나섰다. (사)한국애견연맹․(사)한국애견협와 공동으로 도그쇼를 중심으로 `17년 하반기 동안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 목적은 동물등록, 안전조치 이행 등 반려인이 지켜야할 기본 의무사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 캠페인 중심의 동물등록제 홍보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동물등록을 진행하여 반려인의 동물등록 유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출입이 잦은 행사, 공원, 반려동물 문화공간, 하계 휴가지 등에 대해 지자체․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계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내년 3월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는 등 반려인 의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인의 적극적인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 동물등록, 인식표 부착, 안전조치, 배설물 수거를 위반한 소유자 등을 신고 시 포상금 지급 가능 [시행일 : 2018.3.22.]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종돈장(씨돼지 농장)에서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는 '돼지 능력검정원' 인증시험과 취득방법을 소개했다. 능력검정원은 씨돼지 능력 검정자료의 표준화,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축산법1)에 따라 가축개량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능력검정 자격을 인증하고 있다. 순종2)돼지를 생산하는 종돈장은 전염병 차단 방역 등을 위해 검정기관의 검정원이 농장을 방문하는 형태에서 최근에는 농장 소속직원이 직접 검정하는 자가 검정으로 전환하고 있다. 능력검정원 자격을 획득하면 이들이 검정한 자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농장검정자료와 같이 농장별 또는 국가단위 돼지개량을 위한 선발과 도태에 활용할 수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씨돼지의 정확한 혈통관리와 검정자료 생산으로 능력이 우수한 씨돼지 선발의 기본이 마련된다. 능력검정원을 취득하려면 농촌진흥청 교육훈련기관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교육(연 2회)을 받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추천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최하는 인증시험평가를 거쳐야 한다. 교육내용은 돼지 혈통등록과 농장검정 방법, 돼지개량 원리와 방법, 초음파 측정 등 이론과 실습이며 2일간의 과정을 마쳐야 인증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7월 1일부터 계란, 닭, 오리 등 가금산물에 대해 업체에 소속된 자체품질평가사가 등급판정을 실시하는 자체품질평가제 시범사업을 개시한다. 자체품질평가제란 지난해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품질평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가 축평원이 정한 규정과 절차에 의거하여 직접 등급판정하고, 축평원은 판정결과 승인과 함께 관리・감독 등을 통해 품질평가 시스템을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 축산물품질평가사만이 평가하던 방식에서 신청업체의 품질관리 시스템에 등급제도를 접목함으로써 업체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등급제 개선을 통한 품질기반 유통구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지난 3월 사전조사를 통해 경북농장・애닭이영농조합법인(이상 신선란), 풍림푸드・KC프레쉬(이상 액란) 등 계란 4개 업체와 신우에프에스 등 닭 1개 업체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6월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계란 8명, 닭 2명 등 총 10명의 자체품질평가사를 지정했다. - 자체품질평가사는 이론 16시간 및 실기 40시간을 포함하여 연간 56시간 이상 교육과 이론 및 실기 평가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철 모기, 파리, 진드기를 매개로 소(한우, 젖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이 질병들은 젖소에서 우유생산량과 체중증가율 감소, 번식장애, 폐사 등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질병은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유행열'과 유산, 조산, 사산, 이상 태아를 분만하는 '아까바네병'이 있다. 모기가 소의 피를 흡혈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들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쇠가죽파리에 의한 구더기증과 파리에 의한 세균감염으로 '전염성 각결막염(핑크아이)'이 발생할 수 있다. 쇠가죽파리가 털(표피 털)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피부 안으로 침투해 체내에 기생하며 등가죽에 구멍을 만들거나 하반신마비를 일으킨다. 구더기에 효과가 있는 액체를 부어주는 형태(pour-on)의 유기인1) 살충제로 예방하거나 '이버멕틴' 제제를 등에 치료 할 수 있다. 파리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전염성 각결막염'은 눈에 세균이 감염돼 결막 충혈이나 각막 흐려짐(혼탁), 뚫리는(천공)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성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젖소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면서 우유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 가축 가운데서도 땀을 적게 흘리는 젖소는 더위에 특히 약하다. 바깥 기온이 27℃ 이상 오르면 호흡수 증가와 함께 사료섭취량(7%~12% 감소)과 우유생산량(20%~30% 감소)이 준다. 농촌진흥청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과 레스베라트롤1), 비타민E, 등을 유효성분으로 아미노산 계열의 젖소 더위 스트레스 저감용 영양첨가제를 개발했다. 필수아미노산과 항산화물질, 무기질, 에너지 대사 개선물질 등을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젖 짜는(착유) 젖소를 대상으로, 한 집단은 1일 100g씩 섬유질배합사료(TMR) 위에 첨가제를 뿌려주고 다른 집단(대조구)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다. 그 결과,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먹이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마리당 사료섭취량이 2.9%(1일 0.79㎏) 늘었다. 우유생산량의 경우,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실험 초기와 비교해 마리당 0.7㎏(1일)이 증가했지만, 대조 집단은 1.8㎏(1일) 줄었다. 생산된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함량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월 3일 「동물보호법」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 이번 개정은 작년 12월 15일 발표한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 세부대책’ 후속조치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표시 확대 등 동물의 보호와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관리 강화반려동물 경매장*을 통한 불법유통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경매장을 동물판매업으로 등록하게 하고 시설․인력기준1) 및 영업자 준수사항2)을 신설한다. * 경매방식으로 반려동물 매매를 알선하는 영업장 1) (시설․인력기준) 접수실, 준비실, 경매실, 격리실 구분 설치, 3명 이상의 운영인력 확보, 소독장비 및 건강검진 검사장비 구비, 동물이 들어있는 설비는 2단 이상 쌓는 경우 충격에 무너지지 않도록 설치 등 2) (영업자 준수사항) 경매일정을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사전 통보, 수의사와 운영인력을 통해 경매되는 동물 사전검진, 경매 참여하는 자에게 경매되는 동물에 관한 정보 제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의 정의를 명확하게 변경하여, 동물판매업자가 동물을 번식・수입할 수 없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