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을 맞아 건강한 돼지를 키우기 위한 맞춤형 돼지 사양과 돈사(우리)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일교차가 10℃ 이상 나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돼지 항상성이 떨어지기 쉽고, 이로 인해 생체대사 기능과 면역체계 기능이 낮아진다. 또한 호흡기 질병 발병이 늘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돼지의 성장단계에 맞게 돈사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단열 시설물은 환절기(3월~5월)가 지난 뒤 제거하는 편이 좋다. 젖먹이 새끼돼지의 사육온도는 27℃~32℃ 내외로, 젖을 떼면 약 25℃ 내외로 맞춘다. 또한, 돼지 상태와 돼지가 활동하는 높이에서 1일 3회 이상 온도를 확인해 샛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야 한다. 환기는 일교차에 따라 아침에는 온도편차를 줄이고, 저녁에는 온도편차를 높여 내부 환경을 조정한다. 낮에는 빠르게 환기량을 높여 내부 온도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밤에는 환기량을 줄여 내부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막는다. 내부 습도는 60%~70% 수준으로 관리하고, 외부 공기가 내부의 공기와 적절하게 섞여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임신한 돼지는 겨우내 약간씩 늘렸던 사료량을 정상적인 양으로 조절한다. 허약한 어미돼지는 영양제를 보충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0일~31일 충남 대전에서 축산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형 축산 ICT 연구과제 추진 첫(kick-off) 회의'를 연다. 축산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이하 ICT) 융복합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육환경과 사료급여, 체중측정, 선별, 가축의 건강상태 등을 관측하고 계량화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출연연구소와 대학, 산업체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가 축산 스마트팜 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 ICT 연구 중장기 추진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중점추진과제 Top 5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추진현황(농촌진흥청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장) ICT 융복합 농업연구 추진방향과 앞으로 계획(농촌진흥청 윤남규 농업연구사)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축산 스마트팜 연구는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현재 1세대 축종별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인 119개 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을 대상으로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을 통해 실시했다. -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정부의 4개 부문, 확산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 9개 지표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축평원의 정부3.0 우수기관 선정은 2016년 대표 과제인 ‘축산물 이력정보의 대국민 활용’, ‘원클릭으로 축산물 품질·인증정보 조회 일원화’ 외에도 정부3.0 가치 확산,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다양한 성과가 평가단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축산물 이력정보의 대국민 활용’은 농업·농촌분야 공공데이터 국민체감형 HOT Data 8선 1위, 행자부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 농축수산분야 활용 건수 2위 등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원클릭으로 축산물 품질·인증정보 조회 일원화’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객과 상생하는 축산전문기관’을 고객만족(CS) 비전으로 고객의 소리(VOC)로 접수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사업 분야별 고객만족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왔다. 특히,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고급육 생산 컨설팅 실시, 등급판정 설명의 날 운영, 등급판정 확인서 발급 체계 개선을 통한 고객 대기시간 대폭 감축(연간 6,795시간) 등 고객접점 활동을 강화해 왔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객으로부터 문제의 답을 찾으려한 노력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 하는 점을 찾아 해결하며 고객불만 ZERO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
농림축산식품부는 고교 졸업예정자에게 자격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과정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연령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의 응시연령을 18세에서 17세로 낮추는 말산업육성법 시행령 개정(안)이 제13회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3월 27일자로 공포되었다. * 말산업 전문 국가자격증 : ① 말조련사, ② 재활승마지도사, ③ 장제사 농식품부는 말산업 전문인력의 기술 및 자질 함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와 저변을 확대시켜 말산업육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및 국가자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1차 양성기관 10개소(고교 6개소, 대학 4개소), 2차 양성기관 1개소(한국마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격제도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3종을 운영하며, ‘12년부터 ’16년까지 5회에 걸쳐 시행되어 총 299명(말조련사 119명, 장제사 47, 재활승마지도사 133) 배출하였다. 그러나, 말산업 국가자격의 응시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하여 기능사 등 자격 취득이 가능한 타 전문계 고교생 대비 말산업 전문인력양성 고교생은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 있었다
'17. 3. 29. 방역관리과1. 발생 현황 발생농장수 : 377호 [금일 의심신고 : 1건(논산1), 금일 확진농장 : 1호(곡성1)] * (축종) 산란계153, 육용오리123, 종오리34, 토종닭26, 육용종계16, 메추리7,산란종계5, 육계5, 백세미5, 산란오리1, 오골계1, 관상조류 1 발생지역 : 10개 시·도, 49개 시·군 야생조류 : 65건(야생조류 45, 분변 20) *H5N6 52건, H5N8 13건2. 방역 조치사항 (충남 논산) 기존(3.19.) 발생 산란계 농장에서 약 1.4km 거리 육용 원종계 농장(33천수) 예찰과정에서 H5 항원 검출이 확인됨 * 방역지역내(3km 이내), 4농가(140천수) 예방살처분 예정 * 가금농가에 대한 농가별 일일 점검표 활용,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 실시 * 잔반농가 등에 대한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 소규모 농가 적극 도태․수매 * 방역지역(예찰지역)내 산란계 및 종계장 알 반출 제한(방역지역 해제시 까지) * 방역지역 해제시 까지 식용란 주 1회 반출, 종란 주 2회 반출을 허용 * 방역지역 출입 사료차량 및 알 운반차량, 매일 세차․소독을 실시 (익산 방역조치) 방역지역내 가금농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3.20일부터 3.26일간 전국 돼지사육 601농가(7,353마리, 농가당 10~13두)를 선정하여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농장 선정) 객관성과 대표성이 확보되도록 사육형태와 사육규모를 고려▸(사육구분) 사육형태별(일관사육농가:비육농가=6:4), 사육규모별(2천두이하:2천두이상=6:4)▸(검사두수) 일관사육농가 13두(모돈 3두, 100~140일령 5두, 140일 이후 5두), 비육농가 10두(100~140일령 5두, 140일 이후 5두) * 통계학적 유의성 : 유병률 60%(항체형성률), 신뢰도 99%, 표본오차 5%검사결과 항체형성률은 평균 82.7%(모돈 93.2, 비육돈 80.2)를 보여, 백신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 ‘17.2월 상시예찰 결과 : 모돈 91.4%, 비육돈 68.9% 사육규모(2천두 기준) 및 사육형태(일관사육/비육)별 항체형성률에 큰 차이는 없었다. * 2천두 미만 82.8%, 2천두 이상 82.5% / 일관사육농가 82.8%, 비육농가 82.4% 다만, 검사농가 중 18농가(모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배연구소(전남 나주)에서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에도 문제가 되는 멧돼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대량 포획 기술을 소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농가와 지도기관, 행정기관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해 멧돼지에 대한 국내외 밀도조절 방법과 트랩포획 사례를 발표하고 개발한 기술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겨울철이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멧돼지 포획을 위해 수렵단을 조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거지 난입사례가 되풀이 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집중 관리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국내 멧돼지 서식 밀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 농작물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소개하는 멧돼지 포획트랩은 외국에서 사용하던 포획트랩을 개선해 만들었다. 유입구가 기존 위·아래인 여닫이 상자 형태의 트랩을 위·아래, 왼쪽·오른쪽 여닫이로 두 군데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오른쪽 여닫이 유입구는 경계심이 높은 큰 멧돼지에게 효과적이며, 위·아래 여닫이 유입구는 어린 멧돼지의 유입을 쉽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위·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닭·오리 등 가금류에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부터 국가적으로 중요한 씨닭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닭 정액 희석제'를 새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가축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할 때는 정액 동결 보존 방법을 널리 사용한다. 하지만, 닭은 생리 특성상 동결 보존한 뒤 인공수정을 위해 정액을 희석할 때 정자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얼었던 닭의 정액을 녹여 사용할 때도 정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성분을 없앤 알부민 성분으로 새로운 희석제를 개발했다.1) 얼린 정액을 녹인 뒤 희석제를 섞어주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2) 신선 정액에 기존 희석제를 1/8배율로 묽게 한 다음 적용하면 정자 생존율은 80.9%로 나타났지만, 1/32배율로 묽게 한 뒤에 적용한 결과 53.2%로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희석제를 이용하면 신선 정액의 정자 생존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희석제를 1/8배율로 묽게 해 적용한 경우 95.7%, 1/32배율로 묽게 해 적용한 경우에도 84.8%로 나타났다. 신선 정액뿐만 아니라, 동결 정액에도 희석제를 1/8배율로 묽게 해 적용한 결과 정자 생존
사료제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사료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처음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펫팸족1) 1,000만 시대를 맞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집밥 만들기 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애견카페나 중·소규모 반려동물 사료 업체 등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료를 제조한다면, 신제품 개발을 통해 주문형 사료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입 브랜드 비중이 큰 국내 사료시장에 국산 제품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에서 활용할 경우, 수시로 제조해 신선한 상태의 사료를 영양학적으로 정밀하게 배합·제조해 먹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농촌진흥청이 엄선한 식품 307종2)과 이들 식품의 단백질, 지방, 칼슘 등 17가지 영양성분 자료틀(데이터베이스)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이용자가 프로그램에 접속해 동물(개·고양이) 품종과 성장·활동 단계, 체중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원료를 선택하면 영양소 요구량에 따라 사료 배합비율과 급여량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 가격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