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2월 22일(화)과 23일(수) 세종과 경기 포천에서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 진행해 계란 총 2,000판을 기부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목) 세종시에 계란 1,000판을 기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에그투게더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 이연권 지부장, 이광태 세종시 농업축산과장과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계란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종시 소재 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추운 날씨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소외계층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음날인 23일에는 경기 포천시청에서 에그투게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이 참석해 포천시에 계란 1,000판을 전달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 않아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에만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 약 67만 여개를 기부했다. 서울 위주로 진행하던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을 한 올해, 계란은 완전식품이자 ‘푸드백신’으로써 그 빛을 발했다. 백신 보급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마스크와 양질의 영양분 섭취를 통한 면역력 향상 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벨상을 수여하는 노벨위원회는 올해의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WFP)를 선정하며 ‘혼란에 대항한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고 수여 이유를 밝혔다.
계란에 함유된 단백질은 단백가(인체에 꼭 필요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의 양과 비율을 측정한 수치)가 높아 ‘최고급 단백질’이라 불리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푸드백신’으로는 제격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양길 위원장은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란 섭취뿐이다. 삼시세끼 계란 섭취를 생활화해야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