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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정부, 9월 가뭄 예‧경보 발표

- 전국 대부분 가뭄 해갈, 남부지방 일부 가뭄 지속 -

정부는 8 ․ 9월 내린 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해갈되었으나,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965.9㎜)은 평년의 94.5%이며, 남부지방 강수량은 평년의 70%대로 일부 지역에서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 지역별 강수량/평년비 : (남부) 774.7㎜/76.0%, (중부) 1,230.6㎜/120.3%

 

  < 표 1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 현황(’22.3.12.~9.11.)

 

구  분

전국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체

영서

영동

강수량 (㎜)

965.9

1527.7

1241.4

1343.2

1037.9

1059

1060.2

790.0

748.1

689.6

867.1

1124.5

평년비1) (%)

94.5

144.1

118.7

124.3

107.5

107.8

109.3

78.8

71.5

78.8

74.1

99.6

평년값 (㎜)

1019.7

1058.4

1046.8

1086.6

967.1

981.0

974.3

1009

1045.7

866.3

1162.5

1156

   ※ 최근 1년(’21.9.12.~’22.9.11.) 누적 강수량(1,174.2㎜)은 평년의 88.6%

 

  앞으로 11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지방의 기상가뭄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10월) 평년(37.0~64.3㎜)과 비슷, (11월) 평년(30.7~55.1㎜)과 비슷·적음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107.4%로 대부분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 ․ 북 지역은 평년의 90% 수준이다.

 

< 표2 > 전국 및 시도별 평균 저수율 현황(9. 11. 기준)

 

구 분

전국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저수율

(%)

금년 (A)

72.4

85.6

95.5

91.4

83.0

61.8

55.4

81.7

79.7

74.9

평년 (B)

67.4

71.4

77.5

70.4

66.4

68.6

61.8

69.1

69.5

65.9

평년대비 (A/B %)

107.4

119.9

123.2

129.8

125.0

90.1

89.6

118.2

114.7

113.7

 

  9월은 추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농업용수 수요가 감소하기에 농업용수 가뭄 우려는 적으나, 저수율 관리 등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생활 ․ 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 및 용수댐(14곳) 저수율은  최근 내린 비로 예년 대비 104%, 100%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기존 가뭄 단계로 관리했던 운문댐 등 8개 댐*은 저수량이 정상 회복되어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가뭄단계를 해제하였다.

     * 운문ㆍ안동ㆍ임하ㆍ영천ㆍ합천ㆍ밀양ㆍ군위ㆍ연초댐

  

  다만, 전남의 ‘주암 ․ 수어 ․ 평림댐’은 여전히 저수율이 낮아 가뭄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댐 방류량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 표3 > 전국 다목적댐ㆍ용수댐 저수량 현황(9.11.기준)

 

구 분

다목적댐

용수댐

전 체

한 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기타

저수량

(백만㎥)

금년 (A)

7,950

4,112

1,736

1,507

399

197

266

예년 (B)

7,642

3,478

1,844

1,472

637

211

265

예년대비 (A/B %)

104%

118%

94%

102%

63%

93%

100%

  

  또한, 일부 도서 ․ 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비상급수 현황) 6개 지역(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 경북 안동, 경남 통영) 5,900세대, 12,058명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8 ․ 9월 내린 비로 대부분 가뭄이 해갈되었으나, 전남을 중심으로 일부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정부에서는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철저한 저수량 관리로 가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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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옻나무’다. 옻을 옻나무 열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