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빅데이터가 만드는 똑똑한 행정, 국민의 삶‘확’바꾼다

-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오산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의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이 대회는 공공 부문의 빅데이터 활용 확산과 데이터기반 행정의 선도 사례 발굴*과 공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 2018년 대상 수상한 창원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은 세원 발굴, 교통유발금 등’ 사례의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2억 3천여만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

 

 이날 대회에서는 모집기간 동안 접수된 28개 기관의 37개 사례 중 서면심사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기관*이 최종순위를 가렸다.

 

* (행정기관) 울산시 울주군, 경남 창원시, 경기도 오산시 (공공기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특히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사례 등 데이터기반 행정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정책‧서비스 발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 (경남 창원시) AI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에서 국‧공유지의 불법 무단 점유 의심 대상물을 자동으로 판독해 내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한국전력공사)전력 빅데이터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영업정보를 분석하는 서비스 등

 

 행정기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오산시가,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산시는 돌봄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한 오산시 가구별 소득, 소비지출, 맞벌이비율 등 약 130개의 추계데이터를 구축하고, 돌봄센터 설치 우선지역을 마련하는 등 수요자 맞춤 정책추진 사례를 소개하며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집된 도로데이터의 균열 정도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기반 스마트 도로관리 사례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발표 당시 다양한 이미지를 놓고 실제 판독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 청중평가단의 큰 호응을 가져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민 편의, 복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례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울산시 울주군은 인구, 토지,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공간정보에 연계한 ‘공간 다듬이’ 구축으로 행정기관 우수상을, 한국전력공사는 상업시설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예측, 음식점이나 약국이 현재 영업중인지를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줄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 공공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남 창원시는 빅데이터 기반 국‧공유지 불법 무단점유 의심 대상 자동판독 사례를 소개해 행정기관 장려상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분야 관로누수, 펌프장 침수 등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통합감시 알고리즘 개발 사례를 소개해 공공기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정부는 공공부문이 보유한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연계․활용해 행정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2017.12.28. 국회제출)」제정도 추진 중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데이터는 똑똑한 정책을 만들고, 똑똑한 정책은 국민의 편익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 부문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더욱 힘 쏟겠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등급 꿀 규격 검사 빠르게 … 축산물품질평가원, 꿀 규격 검사 기관과 산업 활력 높이는 업무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0일, 꿀 등급판정 규격 검사 기관 3개소*와 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꿀 등급제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양봉 산업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협의회의 꿀 규격 검사 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체결되었다. *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2025년 5월 기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꿀 생산 성수기에 원활한 규격 검사 운영 및 신속한 등급판정 결과 제공 △양봉농가와 소분 업체 대상 등급제 참여 협력 강화 △등급 꿀 수요 발굴과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 강화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규격 검사 신청 시스템 내 검사기관별 검사 진행 정보를 제공하여 소분장이 검사 대기 물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규격 검사 이후 등급판정 신청하는 절차를 동시 신청 절차로 변경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난해 12월 신규 검사 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

식품

더보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의 천연 영양 가치 소개 캐나다 낙농산업단체, 영양 성분 비교 통해 우유의 우수성 재조명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는 캐나다 낙농산업단체 DFC(Dairy Farmers of Canada), 미국우유생산자협회(NMPF) 등의 연구 및 발표 내용을 인용해, 우유가 식물성 음료와는 명백히 구분되는 천연 영양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국산 우유는 위생과 품질 면에서도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한 식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캐나다 낙농산업단체 DFC(Dairy Farmers of Canada)는 최근 우유가 총 15가지 필수 영양소를 천연 상태로 포함하고 있는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영양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B6·B12, 리보플라빈, 티아민,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 D,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셀레늄 등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자연 상태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방 함량은 탈지유, 저지방우유, 전지유 등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영양 구성은 모든 우유에서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점 역시 확인됐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우유 본연의 영양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어 영양 손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