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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어업 분야 자조금 본격 시동

- 해수부, 붉은 대게·갈치 임의 자조금 설치 승인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6일 ‘붉은 대게’와 ‘갈치’에 대해  임의 자조금 설치를 승인하여, 연근해 어업 분야에 대한 품목별 자조금 단체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의 자조금이란 특정 품목의 소비 촉진, 품질 향상, 자율적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구성원이 납부하는 임의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재원으로 하여 자조금 단체가 운영하는 자금을 말한다.  

  그 동안 양식어업이나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지역별․품목별로 여러 대표 조직이 구성되었으나, 연근해 어업 분야에는 품목별 대표 조직 구성이 미흡하고 이에 대한 유인책이 부족하다고 지적되어 왔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연근해   어업 품목별 조직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도 신규로 6억 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연근해 어업인의 생산자 단체 조직화를 돕기 위해 어촌어항협회에 위탁하여 행정적․기술적 맞춤 지원 제도를 운영하였다. 

  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을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의 심사를 거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 및 자조금 설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2월 초까지 현재 법인 설립절차 진행 중인 꽃게를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 3개의 연근해 품목에 대한 자조금 단체가 설립될 예정이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그동안 계획 생산이 어렵고  동일한 품목이라도 생산 지역과 잡는 방식이 달라 조직화가 어려웠던 연근해어업 분야에 최초로 자조금이 도입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연근해 어업 품목 중 임의 자조금 단체 조직이 가능한 품목을 계속 발굴하여 연근해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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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인공지능(AI) 기반 소 등급판정 기계 전국으로 확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4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한 ‘25년 소 도체 기계 등급판정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소 등급판정 기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하반기 19개 도축장에 인공지능 기반 소 등급판정 기계를 추가 배치하고, 연말까지 전국 56개의 모든 소 도축장에 기계를 1대 이상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에 추가 설치되는 현장의 품질평가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소 등급판정 기계 사용법 실습 △기계 유지·보수법 △등심 사진 활용 방향 등 현장 적용에 필요한 실무를 담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소 등급판정 기계는 등급판정 부위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인식한 후,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5개 주요 등급판정 항목을 분석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촬영된 소 등심 사진을 농가와 등급판정 신청인이‘축산물 원패스’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등급판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 축산물원패스: 축산물 유통거래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축산물 등급판정결과, 자녀 급식정보, 공공급식 검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 축산물원패스 바로가기: https://www.ekape.or.k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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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단체급식 김치요리 경연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0일(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2025 단체급식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치은, 이하 ‘김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미래세대가 급식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 김치를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청소년(중・고등학생)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2인 1팀)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였으며, 요리 및 급식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요리의 위생 및 완성도, 재료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청소년 부문에서 ‘김땅쌀 볶음면’을 출품한 정연규, 최준하 팀과 어린이 부문에서 ‘소보로 김치밥’을 출품한 김아름, 김은애 팀이 차지하였으며, 11월 21일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과 요리법 개발비 3백만 원을 받게 된다. 한편 최우수상 2팀에는 aT 사장상과 2백만 원, 우수상 3팀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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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호금융 업적평가 대상은 대전광역시산림조합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025년 상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여․수신 균형성장을 이룬 26개 회원조합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8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인천(김학열)·홍천(박유봉)·영동(한창수)·정읍(최봉관)·장수(한상대)·김천(이도희)·합천(김태수)산림조합이 수상했다. 은상 수상조합은 강릉(이대용)·양구(허남영)·보은(강석지)·완주(임필환)·고흥(류명현)·함양(정욱상) 이며, 동상은 익산(김수성)·고창(김영건)·남원(허윤영)·담양(송진현)·무안(박병석)·의성(이건호)산림조합이 수상했다. 횡성(양재관)·괴산증평(정연서)·경산(석상호)·하동(정철수)·산청(황인수)·양산(김경우)산림조합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상호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를 축하하며 중앙회도 조합이 경쟁력과 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