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 포상한다

- 대상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기관)…해양바이오 진흥 및 수산산업 창업 기여-

  동해안 해양바이오 및 수산산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온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올해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보급, 확산함으로써 해양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수산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산학연 종사자를 발굴하는 제도로서, 2015년부터 시행하였다. 

  올해 대상 수상 기관인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해양바이오 분야 창업 투자 지원과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을 통해 관련 업계 매출액이 각각 620여억 원(수출 256억원 포함), 24억원 증대하는 데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신희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기관)가 수상하였다. 신 연구원은 해양 미생물에서 항암·항염 효과가 있는 신물질을 분리, 추출하여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명태 종묘 생산에 성공하고, 가리비 종묘 생산 및 양식기술을 보급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이기성 ㈜테크로스 책임연구원, 정민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와 ㈜코캄(기관), 보비씨앤이㈜(기관)에 돌아간다.

  이기성 책임연구원은 고성능·친환경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BWTS)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정민민 해양수산연구사는 자연 상태의 먹이사슬 구조를 재현한 신기술 개발로 수산먹이생물학 연구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코캄은 해양선박용 배터리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캐나다 최대 여객선 개발사업에 선박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국제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보비씨앤이㈜는 버려진 굴 패각에서 기능성 칼슘 소재를 추출하여 다양한 제품에 응용하는 등 해양수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이들의 사기를 높여나가는 한편, 정부3.0에 기반을 둔 해양과학기술대상이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