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주민바람(대표 박병진)이 영덕군 기초푸드뱅크(대표 박진현)에 800만원 상당의 천사박스(생필품 세트) 200개를 기부했다. 기부한 천사박스는 참기름, 간장, 고추장, 된장, 라면 등 식료품과 세제, 치약, 칫솔 등 일상생활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덕주민바람은 2020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실천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영덕군 남정면 7개 마을에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11월에는 영덕군에 천사박스 15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천사박스는 영덕군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 가정, 저소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으로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지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영복, 민간위원장 최시철)는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제7기 신규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4명의 위촉식과 경북사회공동모금회 지원 사업 추진 결정 및 복지대상자 발굴,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도 논의했다. 백영복 지품면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저소득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 발굴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체육회(회장 강신국)가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탁구, 축구, 스쿼시,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파크골프, 국학기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국학기공은 생명의 근원이 되는 기, 즉, 생체에너지를 원활하게 흐르게 해 심신을 단련하는 수련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기체조, 호흡 명상 등을 배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국학기공 교실은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형 공간으로 리모델링 된 영덕 군민운동장 내 야외무대에서 운영되며, 4월 한 달 시범운영 후 군민의 호응 및 이용도에 따라 추후 교실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영덕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체육회(054-734-7330)로 문의하면 된다. 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은 “이번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제2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총회가 18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최병인 위원장과 김만식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분과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공모와 읍면 추천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2년간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심사 및 선정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일정으로는 제안사업 공모(6월), 분과위원회 및 총회(9월)를 거쳐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영덕군에 제출하면 예산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 마을을 넘어 영덕군 공동체 전체를 생각하는 제도인 만큼 위원회의 활동이 영덕군 전체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평가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 및 안전·위생’점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7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이용 및 프로그램, 조직 및 인력, 시설 및 안전, 시설발전 노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안전 및 위생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군 직영시설로 2006년 개원해 2008년 전국최우수등급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8 국제청소년캠페스트’운영에 참가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행사운영에 이바지 했다. 최일준 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청소년야영장은 천해의 자연환경인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여 청소년과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실증시험포장에서 재배한 수확물 딸기와 아스파라거스를 지난 16일부터 영덕군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기부를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험포장을 통해 유망한 신소득작물의 지역적응 시험재배와 새로운 재배기술 수립 등 농가 보급을 위해 직업 운영해 딸기, 아스파라거스, 한라봉 등을 수확했다. 기부한 수확물은 영덕군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소외 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전달된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수확물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영덕군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농연 영덕군연합회 제18~19대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한용호 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장, 조주홍 경북도의원, 조상준 영덕군의회 부의장, 역대 한농연 영덕군연합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연임을 하게 된 이창석 회장은 “18대에 이어 19대에도 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당면 농촌현안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우리 한농연 회원들과 함께 영덕군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우리 농촌지역이 힘을 때 언제나 한농연 영덕군연합회가 있었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상향식 농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농연 단체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농연 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984년 1월20일 설립 돼 현재까지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회원수는 약 240명이다.
‘2021년 (사)영덕군위생연합지부 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임경대가든 2층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이임하는 고영달 전 영덕군지부장은 2013년부터 8년간 영덕군위생연합지부를 이끌면서 회원의 권익보호와 위생연합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성식 신임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협조로 영덕군 외식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 올해는 좀 더 웃을 날이 많도록 영덕군위생연합지부에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축하화환 대신 기부된 백미 63포대는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진현)에서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에 기부돼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사)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회장 문중근)가 지난 15일 강구수협, 영덕북부수협 위판장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업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수협 위판장 위주로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지난달 26일 연합회 자체 이사회 결정을 통해 진행됐다. 연합회는 추후에도 지속적인 코로나19 방역을 통해 영덕군 항 내 수중정화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또, 지난 1월 예정된 신임 회장단 취임식을 취소하고, 취임식 소요경비 1백만원을 영덕교육발전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사)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 최일선 현장에서 선도자가 돼 어떠한 일에도 봉사하는 자세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지난 15일 오후3시30분 쯤 강구항 방파제 입구 해상에 떠 있는 폐그물을 수거했다. 영덕누리호는 불법어업단속을 위해 출항하던 중, 울진해경 강구파출소의 신고를 받고 해상에 떠다니던 자망그물을 수거해 강구항으로 옮겼다. 어선이 자주 입출항하는 강구항 방파제 입구에 방치된 그물 수거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버려진 폐어구 및 폐로프, 폐그물 등은 항해 중 프로펠러에 걸려 기관 사고를 일으키는 등 선박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이다. 수정에 떠 있는 암초와 같아 자칫 수거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양 사고 3천156건 중 부유물 감김으로 인한 해양 사고는 358건으로 전체 약 11.3%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덕누리호는 지역 불법어업단속은 물론 해상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