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이 지난달 26일 기준, 군민 3만6천488명 중 3만4천983명이 수령을 완료해 95.8%의 지급률을 보였다. 지품면이 98.5%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영덕읍도 94.4%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미신청자에 대해 추가적으로 기간을 연장해 모든 군민이 영덕군 재난기본소득 혜택을 받도록 지급할 방침이다. 3월1일부터 14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미신청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지급 받으면 되며, 해당 기간에 반드시 신청을 해야 한다.
영덕군이 지난달 연중 포획이 금지되어 있는 어린 대게(체장 9cm 이하) 불법 포획사범을 검거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영해면 선적 K호(5.53톤)는 지난달 28일 새벽 6시 쯤, 영덕군 영해면 대진항 동방 약 7해리 해상에서 어린 대게 103마리를 포획한 후, 12시경 대진2리항에 입항 했다가 영덕군 해양수산과 어업감동공무원에게 현장 적발됐다. 영덕군은 해당 어선에 대해 행정처분으로 30일 어업정지 및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관리법상 9cm이하 어린대게 및 대게암컷을 포획 및 유통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김정태 영덕부군수는 “최근 잦은 풍랑주의보 등으로 조업이 원활하지 못해 대게 공급물량이 떨어지자 어린대게까지 잡아 판매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해경, 동해어업관리단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영덕군 대표 수산특산물인 영덕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15기 영덕군 청소년 참여기구 참여위원 위촉식이 지난달 2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영덕군 청소년참여기구는 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통칭하는 것으로 참여위원 15명, 영덕군청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위원 1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참여기구 위원은 군청홈페이지와 SNS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청소년 위원들은 한 해 동안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과 함께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에 관한 정책 제안을 한다. 또, 관내 청소년들의 욕구가 반영되도록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의 활동도 한다. 이날 위촉식 이후 위원들은 참여기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해 참여기구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도 가졌다.
대한한돈협회 영덕군지회(지회장 이종해)가 지난달 26일,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 돼지고기 300kg(2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한 돼지고기는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과 읍면사무소 행복곳간,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 고루 배분됐다. 이종해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한돈 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5일 군청 및 읍면 민원창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갈수록 증가하는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등 민원편의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군청 홈페이지에 대외적으로 칭찬을 받은 친절공무원에 대한 시상과 아낌없는 격려도 이뤄졌다. 영덕군은 앞으로 이와 같은 간담회를 분기별로 추진해 민원서비스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복잡 다양한 민원 업무 속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경청과 공감으로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주민 스스로 채우고, 식재료를 함께 나눠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곳간(영덕 북부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영해면 벌영리에 위치한 관음사에서 지난 2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 백미 10kg, 30포 기부에 이어 올해도 백미 10kg 53포를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관음사 신도들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쌀을 소포장해 곳간에 비치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가정으로 직접 배분하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관음사 주지 성구 스님은 “신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어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1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팀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월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작업은 9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이 총 50여 건의 자체설계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시설공사 감독 등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군에서 시행 중인 주요 재해복구 대형사업장을 견학했다. 견학 현장은 2018년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인한 재해복구사업 현장으로 강구배수펌프장 및 화전소하천(고지터널배수로) 재해복구사업 등 2개소이다. 사업 담당팀장, 담당자, 책임 감리단장을 중심으로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사업에 대한 설명과 강구배수펌프장의 주요 공정인 기초보강(PHC파일) 및 고지터널 배수로의 터널 작업현장을 견학해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주요 대형사업장을 견학해 시설(토목)직 공무원 선후배들 간 업무교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에게 직무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행정 신뢰도가 높아지도록 할 예정이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4일 여성회관 1층 강의실에서 군민 15명을 대상으로 ‘2021년 6기 봄 학기 상담대학’을 개강했다. 상담대학은 상담자원봉사자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인문학 강의와 상담이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3주 동안 총 8회 운영된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매년 지역 내 인적자원을 발굴하여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개인상담. 학부모상담, 진로탐색 프로그램, 고3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이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관내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안에 잦은 강풍으로 인해 산불발생 시 대형 산불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도내에서 올해만 벌써 2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피해 면적이 320ha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9건-40ha)에 비하면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산불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봄 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봄철 일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일몰시까지 관내 소각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 야간 단속반을 편성해 일몰 이후에도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은 주5일 근무체제에서 주6일 근무체제로 전환해 감시 인력의 휴무 시 발생하는 산불감시 공백을 최소화 한다. 청명한식,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상춘객 및 입산객의 증가가 예상될 경우에는 별도의 특별대책을 수립해 감시인력 집중배치, 현수막 및 깃발,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코로나19 백신이 400명분이 영덕군에 도착했다. 25일 오전 10시, 영덕군 효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제일요양병원, 영덕군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에 나와 코로나19 백신 도착과 냉장 보관 상태 등을 점검했다. 오늘 도착한 백신은 1차 접종 400명분으로 3월3일부터 효 요양병원, 제일요양병원, 행복마을, 해맞이 실버타운, 희망마을, 샛별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대응 요원 등을 포함하면 영덕군은 1차 접종 대상 인원을 약 418명 정도로 보고 있다. 백신은 2℃ ~ 8℃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만약 냉장 상태에서 해당 온도에서 벗어날 시 백신 담당자에게 바로 연락이 가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영덕군은 1~2분기는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해 방문접종 또는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의 끝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