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지난 14일 종료됐다. 전체 군민 중 96.3%가 수령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은 군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총 대상자 3만6천488명 중 3만5천139명(96.3%)이 수령을 했으며, 지품면이 98.5%로 가장 높았고, 인구가 가장 많은 영덕읍도 95%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영덕군은 2월1일부터 5일까지 집중 지급기간을 운영해 명예이장,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마을회관에 상주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이후에는 지급 기한을 연장해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수령할 수 있게 끔 했다. 영덕군은 영덕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영덕군내 소비 활동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경제 화폐로 영덕군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영덕군민과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실시한 검사로, 영덕군 보건소는 관계부서와 협력을 통해 106개소 4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강구면, 축산항, 사업장, 고속도로 건설현장, 농장 등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근무하는 근로현장에서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로 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덕군은 관내 외국인으로 인한 감염 조짐은 없으나, 타 시군 사례에서 외국인 사업장과 기숙사, 모임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이번 기회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감염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많은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며, 선제적 검사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영덕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6일부터 31일까지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 일제 단속을 펼친다. 일제단속기간 상품권 환전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정유통 의심사례를 집중 조사하고, 주민신고접수를 받아 해당 업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상품권 부정유통으로 확인되는 경우 관련법에 의거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국세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 될 수 있다. 상품권 부정유통 의심사례가 있을 경우 영덕군 일자리경제과 새마을경제팀(054-730-6235)로 제보하면 된다. 이상홍 일자리경제과장은 “영덕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상품권 부정유통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구면(면장 이종석)이 지난 10일 신축년 새봄을 맞아 유관단체, 공무원, 산불순산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꽃나무식재 활동을 실시했다. 새봄맞이 꽃나무 식재는 지난 태풍 피해목 벌채로 맨 바닥을 드러낸 7번국도 인근 야산에 연산홍 1천주를 식재했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연산홍이 만개하면 강구를 방문하는 길목인 국도변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명용)에서 행사를 주관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가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종석 강구면장과 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명용 회장은 “이번 꽃나무 식재활동으로 국도변 경관이 개선되어 외지 방문객들에게 맑은 공기 특별시의 이미지가 제고되기를 바라며,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주민복지과장 최일준)는 지난 12일여성회관 1층 강의실에서 ‘2021년 6기 봄학기 상담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2월 24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11명의 상담자원봉사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수료식 이후 교육 참여 소감 공유 및 청소년 상담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6기 봄학기 상담대학’수료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위기청소년 정서지원 멘토링, 위기(가능)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일준 영덕군 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월례회의와 지속적인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환동해권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수산가공기업 육성·지원, 전문 인력 양성, 수산물 유통(국내 및 국외), 정보 분석 등의 역할을 할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 가공클러스터(국비450억 규모)’를 영덕군에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소관 수산식품산업 정보 분석 정보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고품질 수산식품 개발과 브랜드화 등 수산식품 연구와 수산업지원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5년 준공했다. 주요전략으로는 지역수산식품산업 육성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수산자원을 활용한 소재·제품개발 및 공동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수산식품기업 보육 성장, 수요맞춤형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 네트워크 구축 등이며, 지난 5년간 영덕군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특허·상표등록 포함), 영덕군내 기업에 대한 지원, 지역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주요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한 영덕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에 영덕군이 떴다. 영덕군은 군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홍보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영덕군’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덕군 카카오톡 채널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기존 SNS와 달리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1대1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메신저형 소통 채널이다. 또, 군민들에게 각종 군정 주요 소식뿐만 아니라 축제 및 행사 등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덕군은 카카오톡 채널을 영덕군 대표 모바일 소통 채널로 육성하기 위해 군정 발전에 대한 정책, 문화관광, 미담사례, 감성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고자 하는 군민은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영덕군’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군은 또, 15일부터 4월2일까지를 집중 가입 기간으로 정해, 직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각 대상별로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각 대상별 그룹별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군민들에게 카카오톡 채널 이용 방법을 적극 안내해 카카오톡 채널이 군민 소통의 디딤돌 역할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말섭)는 3. 15.(월)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행복한 곳간 운영을 재개한다. 행복한 곳간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식재료를 주민 스스로 채우고 나눔을 실천하는『음식나눔사업』으로 2019년 말부터 운영하였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주체가 되어 주민자치센터 내에 설치된 행복한 곳간에 읍 새마을협의회, 그린영덕21어머니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참여로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참여단체 회원들이 매일 기부물품을 소포장하여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봉사를 하게 되며, 운영 재개 전부터 봉사단체, 농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냉장고가 가득 채워져 점점 나눔에 뜻이 있는 후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이말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행복한 곳간이 재개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행복한 곳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덕군이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1년 식물감시 병해충 예찰 방제단 작목 분야별 위촉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병해충 예찰 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단(지도직 공무원) 17명, 마을단위 식물감시원(8개 재배작목 농업인) 119명 중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분야별 인원 배정을 통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 식물감시 병해충 예찰단 선서, 실천 결의대회 퍼포먼스, 주요 농작물 병해충 현장 예찰 방법 및 PLS제도에 따른 안전한 농약사용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돌발병해충 발생 대비 정기적 예찰 실시, 마을과 현장 중심 병해충 모니터링 구축, 스마트폰 활용한 병해충 이미지 전송과 전용 채팅방 운영으로 신속한 발생상황 공유 및 전파이다. 또, 이들은 주요 업무를 바탕으로 병해충 발생상황을 분석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기후변화 및 국제교역량 증가로 외래돌발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다”며 “병해충예찰단 및 식물감시원의 예찰 방제 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농작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부가가치 높은 농
영덕군이 영덕정보화농업인 역량강화교육(라이브커머스)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총 12회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과 교육생농장에서 실시한다. 영덕정보화농업인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 주제는 라이브커머스다. 라이브커머스는 기존 오픈마켓이나 홈쇼핑 등 일방향 정보전달의 단점을 극복하고, 방송과 함께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판매 제품의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는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은 라이브 방송의 이해, 사진 촬영, 동영상·생방송 판매기획 방법, 플랫폼별 라이브커머스 판매 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통해 1인 방송 전문가를 육성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별개로 정보화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인터넷·모바일·SNS 활용, 고객기반 확충 등 농업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SNS 및 스마트스토어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도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농특산물 판매방식이 라이브커머스로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