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시간 갖기 자신이 이미 받은 축복들에 대해 감사하는 기술은인생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따라서 매일 몇 분씩이라도 감사의 시간을 가져라.이 때 더 많은 축복을 청하지 말고,이미 받은 축복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지혜를 청하라.또 더 큰 이해심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더 많이 품고그들을 위해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게 해달라고 청하라. 위의 글처럼 모든 사람들이 한다면가진 자나 못가진자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좀 더 살만한 세상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남들을 말하기에 앞서 나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 안성훈 님
부들 : 전국의 습지에 자생하는 부들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1~1.5m이고,꽃은 암꽃이 길이가 3~10㎝이고 윗부분에 달리며 수꽃은 황색으로 밑부분에는 수염과같은 털이 있다. 열매는 11월경에 달리며 길이가 7~10㎝로 적갈색이며 핫도그와 같은형태로 꽃꽂이의 소재로 쓰인다. 부들 단단히 동여 맨마음의 끈을 풀어세상의 바람을 껴안는다 이렇게 한 세상그득히 이루었으니가는 발길솜털처럼 가벼워도 되리 어디로 가는지 묻지 말라지난 일일랑 꿈결 같은 것기억하지도, 기록하지도 말라 어느 날 문득접하게 되리라어느 하늘 밑한 세상 넉넉히 이룬 소식을 글.사진 - 백승훈 시인
억새꽃 억새꽃 :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판의 양지에서 자란다.키는 1~2m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 약 1m, 폭 1~2cm로 표면은 녹색이며 끝에는잔톱니가 있고 딱딱하다. 꽃은 회갈색이며 길이는 20~30cm로 이삭처럼 달린다. 억새꽃온 산에붉게 타던 단풍도 다 져버린만추의 산을 오를 때면억새꽃은하얀 손 흔들며말없이 나를 반겨주었다 꽃들이모두 사라진저문 들판을 걸어갈 때면억새꽃은흰 머리 흩날리며변함 없이 나를 반겨주었다 세상이저무는 순간까지오롯이 내 편이셨던 어머니석양 속에억새꽃으로 피어 하얗게 웃고 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2016. 12. 1(목), 서울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정부기관, 지자체, 공‧사립연구소, 대학 등 농식품 연구 종사자와 함께‘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라는 주제로 원산지 판별, 농산물·사료 안전성, 농식품 품질 연구 분야의 첨단 분석기술 등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심포지엄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이 가능한데 접수방법은 이메일(cdy4134@korea.kr)이나 전화(054-429-7867)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농관원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 원산지 관리, 품질 관리, 사료 관리 등 현장 농정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왔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유전자 및 이화학 분석기술을 이용한 찹쌀, 보리, 쌀, 참기름, 수삼, 고춧가루 등의 원산지 판별법 개발, 쌀 비소 분석에 따른 위해도 연구와 사료의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 김치의 기능성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 및 대
정국이 한없이 꼬여 있다. 대통령과 국회, 그리고 여야 간의 대결이 심상치 않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당내 파벌간의 이견도 상당하다. 주말마다 범국민적인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야당과 일부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으로 방향을 잡았다. 앞으로 최소한 반 년 정도는 쓰나미 같은 정치파동이 계속되고, 정부행정은 표류 내지는 마비상태가 지속될 것이다. 대통령이 국정을 챙기겠다고 권한을 고집한다 해도 이미 리더십이 무너졌고,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권한이 중단된다. 혼란은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되었으나 대통령이 풀어가는 것은 어려워졌다. 국회가 풀어야 한다. 얼마 전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하였다.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여 추천하는 국무총리를 임명하겠고 총리에게 내각의 통할권을 부여하겠다고 국회의장에게 약속하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내치에 전권을 갖는 책임총리이며, 이는 사실상 대통령의 2선 후퇴로 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야당은 거부하였으나, 이제라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통령은 과거의 잘못을 없는 것으로 하는 조건으로 이를 제안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제는 평상의 리더십으로는 통치가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제한된 권한만을 행사하겠다고 타협안을
2004년에 이어 2008년 총선에서 김부겸 의원은 한나라당 유영하 후보와 겨뤘습니다. 당시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제정환 공보특보의 글입니다. 2008년 18대 총선, 김부겸 후보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로 부산을 떠나 스산한 마음으로 군포 금정역사에 도착했을 때 역전에 내걸린 현수막에서 당신의 이름을 보았습니다.김!부!겸! 딱딱 끊어지는 이름의 우리 후보에 비해 이름이 던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인물도 훤칠해서 둥글둥글한 김 후보에 비해 돋보였지요. 훌륭한 배움과 집안 배경이 있었을 거라고 짐작했습니다.선거캠프 기획실 한 쪽 구석에 앉아 주어진 일만 하던 제게 당신은 잊지 못할 몇 가지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검찰에서 옷을 벗을 때의 추문(?) 정도는 이제 가물가물합니다.먼저 떠오른 것은 그토록 간절했던 당신의 ‘강남 사랑’이었습니다. 군포에 출마한 분이 강남에 가족과 집을 그대로 두고 정작 군포에 전세로 산다는 것인데, 자녀의 좋은 학군을 포기하고 전학시키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도대체 강남이 뭐기에 권력의지보다 앞서는 것인가, 부산 촌놈인 제게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그 다음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시 박근혜 당 대표와의 인연
이번 호에는 지난 11월12일 촛불시위 인파가 100만을 넘어서면서 자주 비교대상이 됐던 ‘1987년 6월항쟁’을 싣습니다.나는 1986년 여름부터 민통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에서 간사로 일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취직인 셈인데, 활동비라야 주당 2만원, 근무처는 주로 종로나 장충동 근처 다방이었고, 하는 일은 유인물 등을 들고 투쟁 현장을 쫓아다니는 일이었다.성유보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해찬 정책실장, 박우섭 기획실장 같은 상근자들이 있었고, 의장단에 문익환, 계훈제, 백기완 선생 외에도 이부영, 장기표, 이창복, 제정구 등 기라성 같은 재야의 어른들을 모시고 일한다는 게 더없이 자랑스러웠다.1987년 신년 벽두부터 정국뿐만 아니라 전국을 뒤흔드는 사건이 터졌다. 이른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었다. 이에 대한 추모 집회와 규탄 대회는 개헌 논의와 연결되면서 6월 항쟁으로 이어져 1987년 민주화운동의 촉발제가 되었다.고문정권 규탄은 직선제 개헌 요구로 이어졌고 전두환 정권과 민주세력은 가파른 대치를 계속하게 되었다. 정권이 4.13 호헌조치를 내놓자 이에 분노한 모든 민주세력은 제도정치권, 종교계, 시민사회 등과 함께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해 대오를
같은 부모에게 태어났어도 모두가 서로 다른 성격과 서로 다른 기질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신기한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것도 틀리고, 빠져드는 취미도 틀리고, 장점을 발휘하는 재능도 다양하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각자가 걸어가야 할 인생의 항로 또한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아무리 부모라도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난 주, 2세 경영인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행운이 주어졌다. 오고 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했다. 본인이 원해서 후계자가 된 케이스도 있지만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버지의 강권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후계자도 적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이런 경우, 크게 두 가지 부류가 있었는데, 첫째는 아버지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다른 일을 하다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입사한 경우가 있었고, 둘째는 다른 형제들과 같이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경우였다. 후자의 경우는 아마도 일부러 형제간의 경쟁구도를 만들어서 더 잘 할 것 같은 아들에게 회사를 맡기려는 아버지의 의도가 작용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A급 인재들은 능력, 노력, 공공선(公共善) 의식 등이 출중하다. 굳이 등급별로 분류하자면 B급은 A급보다 여러 면에서 조금 부족한 인재군(群)이다. C급은 머리보다 더듬이가 발달했으며 화려한 학벌이 무색할 만큼 창의성이 뒤떨어지고 순종형 또는 후안무치형이다. 범재(凡才)들은 ‘고시 합격증’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며 고시 합격 이후엔 독서와 담을 쌓고 골프 따위 취미에 몰두하며 동창회 모임에 기웃거린다. 담당국장이 새로운 정책을 기자실에서 설명할 때 서류뭉치를 들고 배석한 사무관, 서기관들의 표정을 살피면 등급별로 반응이 다르다. A급은 밤을 꼬박 샌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작성한 자료가 발표되는 성취감에 충혈된 눈을 껌벅이며 기자들을 응시한다. C급은 졸거나 먼산을 바라본다. 설명회가 끝나고 보충취재하러 찾아가면 A급은 정책이 실생활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논리정연하게 말한다. 기자와 의견이 충돌하면 때로는 핏대를 올릴 정도로 열정적이다. C급은 설명엔 관심이 없고 “잘 써주세요”라고 부탁만 할 뿐이다. A급들이 포진한 국(局)·과(課)에 가면 국장, 과장, 사무관 등이 자기들끼리 종종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취재기자가 토론에 끼어드는
내일(11월 12일)오후로 예정된 ‘박근혜정권퇴진 광화문촛불집회’에는 광우병사태 때보다 배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한다. 주최 측은 50만~100만 명, 경찰은 17만 명이상 참가할 것으로 각각 예상한다. 시위를 주도하는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백남기투쟁본부, 민주노총, 전교조 등의 연대체다. 이 단체는 대통령 하야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시위대를 서울로 불러 모으고 있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그간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연장, 성과급여제반대, 백남기 국가폭력책임자처벌, 사드반대투쟁 등을 주도해온 막강한 조직이다. 전교조 출신이 주도하는 한 단체는 버스를 대절해 중고교생까지 동원한다는 보도다. 분노한 시민들도 광범위하게 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박근혜대통령은 무장해제 상태다. 야권은 지금 정권을 장악할 수 있는 판세라고 생각할 만하다. 박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의장을 찾아가 국회가 추천한 총리가 거국중립내각 을 구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거국내각은 여소야대이므로 야권에서 주도할 수 있다. 그러나 야3당은 대통령의 제의를 거부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이번 대 집회는 야권이 지지자를 결집시키고 대통령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