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7.1℃
  • 구름조금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7.1℃
  • 흐림광주 6.9℃
  • 맑음부산 7.0℃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맑음강화 4.2℃
  • 구름조금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6.3℃
  • 흐림강진군 8.0℃
  • 구름조금경주시 6.9℃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연구자 중심 연구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한다

- 미래부, 4조 1,335억원 규모 R&D 종합시행계획 확정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총 4조 1,335억원 규모의「2017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동 종합시행계획은 미래부 전체 R&D 예산 6조 7,730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과학기술 분야 3조 1,439억원, ICT 분야 9,896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연구(8,866억원), 원천연구(21,841억원), R&D 사업화(1,982억원), 인력양성(1,501억원), R&D 기반조성(7,145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과학기술

I

C

T

분야별 투자비중

 

「2017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은 

 지능정보기술 등장을 배경으로 산업간․기술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이 더욱 활발해지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R&D 혁신’과 ‘K-ICT 전략’ 등 기존 과학기술․ICT 정책의 현장 착근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 연구지원 강화, 개방형 R&D 생태계 고도화, 미래 유망 분야 투자 확대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자 중심 연구지원 강화
 창의적․도전적 연구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연구자가 연구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는 자유공모형 R&D를 확대하는 한편,

    * (과학기술) 기초연구 지원 예산 : (16년도) 7,680억원 ⇨ (17년도) 8,866억원
    * (ICT) 신규과제 중 자유공모 비중 : (16년도) 43.5% ⇨ (17년도) 60%

 국책 연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있어서도 국가는 전략분야를 선정하고(Top-Down), 연구자의 자율적, 창의적 연구를 보장하는(Bottom-Up) 혼합형 기획의 비율도 늘릴 계획이다.

    * 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사업 中 혼합형 기획방식 비율
    - 과제수 기준 : (16년도) 20.8% ⇨ (17년도) 44.6%
    - 예산액 기준 : (16년도) 13.8% ⇨ (17년도) 41.9%

 또한, 투자 분야 설정과 과제 기획 등의 R&D 정책 결정과정에서도 정부 - 연구자의 협업 체계(Governance)를 구축하여, 투자분야 설정을 위한 연구자 수요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과제 기획에 있어서도 연구계는 물론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SNS를 통한 아이디어 수렴 등을 통해 ‘개방형 기획’이 더욱 활성화된다.

 또한, 과제제안서(RFP)의 온라인 예비 공고와 기획과정 공개, 목표검증단 등을 통해 과제 기획의 투명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에 있어서도 평가 과정 공개와 평가위원 상피제도 완화 등을 통해 평가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제고하는 한편, 평가횟수 축소, 컨설팅 위주 평가방식 간소화, 질적 성과 중심의 평가방식 개선 등을 통해 평가에 대한 부담 완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개방형 R&D 생태계 고도화

 R&D 생태계의 핵심 주체가 될 창의적 R&D 인재들이 초기 연구를 거쳐 중단 없이 연구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생애 첫 연구 지원’을 신설(300억원)하고, 장기․안정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후속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신진·중견연구 종료과제 중 후속과제 지원대상 : (16년도) 15% → (17년도) 30%
   * 리더연구 종료과제 후속지원 신설 및 중견연구 후속연구 지원 횟수 제한 폐지

 아울러,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의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한 차세대 공학인 육성 등을 위한 이공계 전문기술 인력 지원을 크게 확대(‘16년, 104.4억원 ⇨ ’17년, 190.8억원)하는 한편, 지능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요 중심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SW중심대학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SW중심대학 : (‘16년 현재) 14개 ⇨ (’17년 목표) 20개(신규 6개) 

 R&D 생태계를 구성하는 산․학․연의 역할(대학(기초)·출연연(응용)·기업(개발))을 명확히 하고, ICT R&D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특히,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대학에 대한 투자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 ICT R&D 수행 주체별 투자 비율(대학 : 출연연 : 기업)
     - (16년도) 11.7% : 62.9% : 25.4% ⇨ (17년도 목표) 15% : 55% : 30%

 또한, 연구개발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의 핵심서비스 창출 신규 R&D 지원(40억원)을 추진하고, 출연연‧대학 등의 연구역량을 기업이 활용하는 R&D 바우처를 확대(‘16년 101억원 ⇨ ’17년 215억원)하되, 기존 R&D 중심의 지원을 사업화 지원까지로 확대하여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개방형 R&D 생태계의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을 구현하고,  연계형 기업성장 R&D 지원(‘17년, 120억원)을 지속하는 한편, 산학협력 대학 ICT 연구센터(ITRC)*와 글로벌 ITRC**, 산․학 공동 설계를 통한 K-ICT 나노학위 과정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 연구과제와 연계한 맞춤형 전공실무 교육 / ** AI, 지진 등 국제협력 필요 분야

 미래 유망 분야 투자 확대

 먼저, 신약 초기 파이프라인 기술 확보와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 BT 분야 투자액 : (16년도) 2,706억원 ⇨ (17년도) 3,267억원

 창의적 소재 연구를 장려하는 도전형 연구개발 등 나노 분야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 미래소재디스커버리 :  (16년도) 132억원 ⇨ (17년도) 196억원
    *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 (16년도)  528억원 ⇨ (17년도) 770억원

 또한, 미국 NASA와의 협력 등을 바탕으로 달탐사 개발을 본격화하는 한편, 위성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예산 지원을 확대하는 등 우주분야 핵심기술 개발도 강화한다.

    * 달탐사 사업 : (16년도) 200억원 → (17년도) 710억원
    *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 (16년도) 138억원 → (17년도) 351억원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인이 될 인공지능 및 ICBMS* 등 ICT전략분야 및 응용․연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된다.

 *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정보보호(Security)

 먼저, 언어지능 및 시각지능 등 실용화 제품 개발을 포함한 인공지능 분야와 딥러닝 등 차세대 지능정보 처리 등을 위한 기반 SW 컴퓨팅에 대한 투자를 확대(‘16년, 534억원 ⇨ ’17년, 736억원)할 계획이다.

- 또한, 초연결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IoT 등 융합 서비스 예산 규모를 늘리고(‘16년, 530억원 ⇨ ’17년, 653억원), 안전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정보보호 분야 투자도 크게 확대(‘16년, 440억원 ⇨ ’17년, 575억원) 된다. 

 아울러, 미래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국가 컴퓨팅 역량 확보를 위해 초고성능컴퓨팅, 신개념컴퓨팅(뉴로모픽 등) 등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개발을 확대(‘16년, 98억원 ⇨ ’17년, 113억원)하고,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무인 융합시스템 구축 및 운용 등에 대한 투자도 늘릴(‘16년, 150억원 ⇨ ’17년, 179억원)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선정(8월)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도 본격화된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프로젝트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미세먼지,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바이오 신약 프로젝트 등에 총 281억원(미래부 소관 예산액 기준)이 투자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7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은 지능정보 기술 등이 촉발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과학기술‧ICT R&D의 전략적 투자를 도모하고, R&D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한 R&D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면서,과학기술․ICT 분야 R&D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 R&D 사업 혁신 TF 등 / (ICT) ICT 정책해우소 및 찾아가는 현장방문 등

 한편, 미래부는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을 1.2일자로 공고하는 한편, 과학기술․ICT R&D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를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 성공적 마무리,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인 호주 진출기반 다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개최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가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 계기에 호주 내 한국형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협력 업무협약(MOU, 2건)과 민간 기업 간 2㏊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 등 총 3건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과 3,900만 달러/10㏊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 계약이 성사되는 등 수출 유망시장인 호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다. 협력위크 첫째 날에는 올해 9월 준공된 한국 시범 온실에서 호주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케이(K)-스마트팜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에 이어 3번째로 준공된 호주 시범온실은 오세아니아 권역의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의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 온실 조성에 참여한 이수화학은 시범온실 준공 경험과 협력위크를 기반으로 현지 협력사인 어스픽스 사(Earthfix 社)가 보유한 2㏊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가로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

축산

더보기
꿀벌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상상황별 양봉농가 집중관리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함께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 방지를 위해 「겨울철 상황별 월동 봉군 집중관리 요령(이하 관리 요령)」을 마련해 12월 9일(월) 배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12~2월) 기온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겠으나 변동 폭이 크고, 2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리 요령에 월동 전, 월동 중 봉군 관리 방법 뿐만 아니라 이상 고온을 포함하여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기상상황(한파, 이상고온, 강우, 대설, 강풍)에 따른 양봉농가에서 대처해야 할 관리방안을 포함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홍보물을 전국의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사)한국양봉협회를 통해서도 양봉농가에게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는 월동꿀벌 피해 예방 문자서비스를 활용하여 겨울철 기상상황에 따른 관리방안을 알림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며, (사)한국양봉협회에서는 회원농가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직접 홍보를 병행하는 등 농가 지도·홍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은 “양봉산업 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유관기관과 대응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생활권 주변 폭설 피해 산림복구에 총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폭설 피해 민가와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국유림 연접생활권과 산림복지시설 등에서 약 800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폭설 피해목을 제거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전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산림현장 전문인력으로 2024년 기준 전국에서 6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의 대추재배 비가림시설 파손, 표고버섯 재배사 붕괴 등 임업시설 피해가 큰 임가를 찾아 임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창덕궁·경복궁·왕릉 등 궁능유적 산림에서도 폭설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폭설 피해지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없이 복구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 겨울철 한파·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