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신입사원에게도 연차를!

- 한정애의원, 22일 입법제안 시민들과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 보장 수다회 가져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2월 22일(수)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입법제안 참여시민들과 함께 하는 ‘신입사원 연차보장 수다회’를 갖는다.

현행 근로기준법상으로 계속 근로 연수가 1년 미만인 근로자는 1월 개근 시 1일의 유급 휴가를 쓸 수 있지만, 다음 해 연차 휴가에서 사용일수만큼 빼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1년차에 최대 12일인 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했다면, 2년차에는 연차 휴가를 단 3일만 쓸 수 있다. 이에 대부분 2,30대인 신입사원이나 이직자는 연차 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10월 이러한 제도에 문제의식을 가진 한 시민이 시민입법플랫폼 ‘국회톡톡’을 통해 신입사원 연차보장에 관한 입법을 제안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최초 50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차 일수가 3~4배 정도가 많다는 내용도 확인했다.

이에 ‘국회톡톡’의 제안을 받은 한정애의원은 법안 개정에 나서 국회 입법조사처・법제실과 함께 내용을 검토하고, 입법제안 참여시민들과 진행과정을 공유하며 법안 발의 준비를 진행해왔다.

마침내 지난 1월 18일, 한정애의원은 1년 미만 근로자의 유급휴가 사용을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제60조의 3항을 삭제해 1년차에는 최대 12일, 2년차에 15일의 유급휴가를 각각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신입사원 연차보장 법안)을 발의하였다.

22일(수) 열리는 수다회는 신입사원 연차보장 법안 발의의 후속 간담회 성격으로, 한정애의원과 2,30대 청년 직장인 2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신입사원 연차 보장 필요성에 공감하는 직장인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법안 통과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정애 의원은 “우리나라는 고용형태의 다양화로 1년 미만 반복 근로자가 많은데, 이 근로자들은 1년 이상을 근무하더라도 연간 15일 연차 휴가를 쓸 수 없었다”라며 “시민 당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바탕으로 입법을 제안하고, 수다회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는 등 법안 발의 전 과정에 함께한 의의가 크다. 실제 통과까지 함께해 시민의 힘으로 직장인의 근로 환경이 개선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리는 ‘신입사원 연차보장 수다회’는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퇴근 후 모임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