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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팜스코 다산성모돈 사료프로그램 윈맥스30 출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다산성모돈 사료프로그램 윈맥스30을 출시했다.

최근 모돈 갱신이 활발해 지면서 다산성 모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덴마크의 경우, 이미 2014년 복당총산이 15.6두, 복당이유두수 13.5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런 국가적인 육종 개량을 바탕으로 국가의 평균 PSY가 30두에 달하고 있다. 그에 반해 대한민국은 비교적 성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돈팜스 전산사용자 기준으로 보아도 복당총산 12두, 복당이유두수 11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PSY는 21두 수준에 불과하다. 과연 이 차이가 모두 육종의 차이에서 비롯한 것일까

종축개량협의의 2015년 종돈 농장 검정 성적을 보면 요크셔의 경우 이미 총산 13.2두, 실산 12두의 실적을 기록했다. 평균 총산이 13.2두 수준이라는 것은 총산이 높은 모돈은 이미 유럽의 수준에 가까운 성적을 보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농장이 F1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균 성적에서 총산 1두가 차이나는 것은 이 모돈들의 유전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음 또한 알 수 있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과 운영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다산성 모돈은 산자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더욱 많은 유량을 내야 하나 등지방이 얇고 체형이 비교적 마른 특징을 갖고 있어 영양공급이 부족할 경우 번식성적이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포유시에 보다 많은 영양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많은 자돈을 충분히 키우기 위해 충분한 양질의 모유를 생산해야 하며, 체장이 길고 골격이 크면서도 자돈에게 주는 영양이 많기 때문에 지제가 튼튼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게다가 많은 양을 섭취하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 등 독성 물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이를 관리해 주어야만 지속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이런 것들을 모두 고려한 사료와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이다.

팜스코는 다산성 모돈을 도입하고 운영한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다산성 모돈을 위한 최적의 사료와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복당총산자수 14두, 복당이유두수 12.5두 수준의 성적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는 것. 또한 연산성까지 고려한 설계로 모돈회전율 2.4 이상을 기록하여 PSY 30두 이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제품명인 윈맥스30은(WeanMax 30) 이유두수를 극대화하여 PSY30두를 달성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다산성모돈의 영양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임신돈/포유돈 사료는 물론, 다산성모돈의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후보돈 사료 또한 새로이 설계하였다. 특히 제한급이가 필요 없이 자유롭게 채식해도 과비되지 않으며, 위장과 지제 및 번식기관이 충분히 발달하도록 만든 것은 윈맥스30 후보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제품을 개발한 정영철 팜스코 양돈 PM은 “새로이 도입되는 모돈들이 충분한 유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돈산업의 번식성적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번식돈 프로그램의 기존 관념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며, “새롭게 출시한 윈맥스30 사료 및 프로그램은 다산성모돈의 생리를 고려하고 영양적 요구량을 충족시킴은 물론 환경의 변화가 심한 한국의 특성까지 감안한 궁극의 프로그램”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팜스코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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