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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책

황주홍 의원, 국민의당 AI 대책특별위원장 임명

- 제1차회서 AI 확산 방지 대책 및 피해지원 방안 등 논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국민의당 고병원성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AI대책특위는 농해수위 소속 의원 및 AI(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의 원내 및 원외 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최근 AI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민의당에서는 AI 확산 방지 대책 및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활동에 들어갔다.
 
어제(11월 30일) 개최된 AI특위 제1차 회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으로부터 AI의 발생 현황과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위원들은 백신 등의 효율적인 방재방안, AI 확산 방지 대책,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AI대책특위 위원들은 농식품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등이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의 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고,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1차 회의에는 AI가 발생한 지역의 황주홍(위원장), 정인화, 김종회, 조배숙, 박준영, 윤영일, 손금주 의원과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이부휘(경기 포천시·가평군), 신동만(충남 천안시병)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AI대책특위는 12월 5일(월) 오전 9시30분 제2차 회의를 열어 AI대책과 관련한 추가논의와 함께 축산 농가 및 생산자단체 등의 의견 수렴 등과 같은 구체적인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황주홍 위원장은 “AI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피해지원이 신속하고 충분하게 이뤄짐으로써 농가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AI의 원인이 비록 철새라 하더라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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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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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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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으로 농가는 살리고 어르신 건강은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10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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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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