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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강창일 의원, 한국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 내년도 9월 이전까지 기관 전체 제주 이전 완료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이 2017년 9월 이전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오늘(18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에게 재단의 제주혁신도시 이전과 관련한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 받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시형 이사장은 강 의원에게 “제주도가 이전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내년 6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리모델링이 끝나는 동시에 재단 이전을 시작하여 내년 9월 이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이전 청사 리모델링 예산이 부족하게 책정되었기 때문에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제주 집값 폭등에 따른 직원들의 주택 확보 방안 및 예산 확대 등 행정적 지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창일 의원은 지난 9월 7일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재단의 제주 이전과 관련한 최근의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서도 보고 받은 바 있다. 재외동포재단도 내년 5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동시에 재단 이전을 추진하여 내년 7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만큼 두 재단의 제주 이전은 종전 계획대로 빈틈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두 재단의 원활한 제주 이전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후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두 재단이 제주도와 제주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며, “두 재단과 제주도의 상생을 위한 재단의 역할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제주혁신도시로 이전이 승인되었지만, 그동안 혁신도시 내 청사 확보 문제에 부딪혀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강창일 의원이 지난 19대 국회에서 두 재단의 부진한 이전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 끝에 정부와 제주도로부터 이전을 위한 예산과 청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두 재단의 이전 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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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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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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