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맑음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6.3℃
  • 맑음서울 6.1℃
  • 구름많음대전 7.4℃
  • 구름많음대구 5.1℃
  • 구름많음울산 6.2℃
  • 흐림광주 8.5℃
  • 흐림부산 8.5℃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11.1℃
  • 구름조금강화 5.8℃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5.1℃
  • 흐림경주시 1.5℃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정책

금번 고병원성 AI(H5N6형) 발생, 철새로 부터 유입 추정, 강력한 초동대응 조치 당부

- 역학조사위원회(AI 분과위), 국내 발생 HPAI(H5N6)은 철새로 부터 유입,  임상증상이 뚜렷하고 발생이 지속되므로 강력한 차단방역 필요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금번 ‘16년 11월 16일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6형)와 관련하여 역학조사위원회 AI 분과위원회(위원장 서울대 수의과대학 김재홍 교수)를 11월 29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역학조사위원회(AI분과위) : 수의과대학 및 의과대학 교수, 환경부 등 관련 부처, 방역관련 기관, 철새전문가 및 생산자 단체로 총 32명
 역학조사위원회는 전남 해남(산란계) 및 충북 음성(육용오리) 농가에서 11월 16일 처음 발생한 이후 11월 29일 현재까지 발생한 상황에 대하여 그동안 발생, 역학상황,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등에 대하여 역학조사 위원들의 집중적인 토의가 있었음
 역학조사위원회에서는 금번 고병원성 AI(H5N6형)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철새를 통해 유입되었으며, 국내 유입과정에서 유전자 재조합이 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국내 야생조류와 가금에서 분리된 H5N6형 바이러스(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 중국 광동성, 홍콩 등지에서 유행하였던 H5N6형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됨
 천안 야생조류분변(2), 익산 만경강 흰뺨검둥오리, 음성 육용오리, 해남 산란계, 청원 육용오리
 고병원성 AI (H5N6) 바이러스 6건의 유전자 분석결과, H5 및 N6 유전자의 경우 ‘16년 초 홍콩 야생조류(대백로)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임
   *** 중국 H5N6 바이러스와 야생조류에 있는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재조합되어 생성된 바이러스로 추정
   **** 지금까지 분리된 바이러스 유전자 비교시 일부 내부 유전자(PA, NS)가 분리주 간에 서로 차이가 있어, 이론상 6가지 까지 다른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으며, 11.29. 까지 분석결과 5가지로 보이고 있다고 논의한 바 있음(향후 추가 분석 및 논의 예정)
 또한, 금번 발생한 지역별 최초 발생농장은 대부분 농장 주변에 철새도래지 및 농경지가 있어 야생조류 분변 등에 오염된 차량 또는 사람에 의해 유입되거나, 쥐, 텃새 등 야생조수류의 축사 침입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전남 해남, 충북 음성, 무안, 전북 김제 등의 최초 발생 농장은 농장 주변에 다수 철새가 관찰되었고 농장주는 농장 주변 농경지에서 경작을 하고 있음
 밀집사육지역 및 일부지역의 발생농가의 발생상황을 볼 때 인근 전파 및 기계적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음
   - 다만, 기계적 전파 정황이 있는 일부지역 발생은 향후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음
 음성 맹동 최초 신고 농장 주변은 오리 사육농가가 밀집되어 있어 인근전파를 통해 주변 농가로 쉽게 전파 추정(500m 이내 8호, 500m~3km 이내 25호 오리농가 위치)
 역학조사위원회에서는 금번 고병원성 AI 발생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닭과 오리 모두 대부분 급격한 폐사와 신경증상 등 임상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목하였다.
 (오리) 급격한 폐사율 증가와 선회와 사경 등 신경증상, 급격한 산란율 저하가 나타남, (닭) 급격한 산란율 감소 및 폐사 증상
 또한, 역학조사위원회에서는 야생조류 간 지속 전파 가능성과 축산관련 사람 및 시설 등 기계적 전파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① 야생조류에 의한 지속 발생가능성이 있어 야생조수류 차단 방지를 위해 농가의 자율적인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와 신속한 신고
  ② 오염된 사람과 차량에 의한 수평전파 위험이 매우 크므로 강력한 차단대응 조치를 위해 발생농장과 역학관련 농장에 대한 신속한 이동통제․소독과 조기 예찰, 발생 집중지역의 인근지역 확산방지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
  ③ 발생지역의 가든형식당, 소규모 농장 및 전통시장의 살아있는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더욱 철저한 예찰 및 관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
 아울러, 검역본부는 발생상황을 고려하여 수시로 역학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방역추진 및 역학조사․분석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 및 협의하기로 하였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정판 완판” 하림, 푸디버디 ‘핑크퐁당라면’ 정식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의 한정판 제품인 ‘핑크퐁당라면’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출시가 결정된 ‘핑크퐁당라면’은 푸디버디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지난 8월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 푸디버디 ‘ㅍㅍㅍ팝업스토어’의 라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핑크컬러면’으로 제작됐다. 푸디버디가 30만개 한정으로 선보인 핑크퐁당라면은 약 한 달 만에 전량 완판됐다. SNS와 쇼핑몰 등에서도 “비주얼, 맛 모두 좋아서 아이간식으로 인기만점”, “맛도 맛이지만 핑크 면, 핑크 어묵, 핑크색 패키지마저 사랑스럽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쏟아지면서 어린이와 부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핑크퐁당라면은 레드비트로 색을 낸 핑크 건면과 핑크 꽃 어묵으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20시간 진하게 우린 사골 육수에 진한 고기향의 녹진함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일반 성인용 국물라면 제품 대비 나트륨 햠량도 약 32%를 낮춰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짜지 않게 했다. 또한, 아이들이 한입에 넣기 좋은 1mm의 얇은 두께로

산림

더보기
산림청,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딸기’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상큼한 맛과 기력 회복에 좋은 ‘산딸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씨(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산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눈의 피로 해소 및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산딸기는 신선한 과육 형태로 섭취할 뿐만 아니라 잼, 주스, 드레싱, 제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한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산딸기 요거트, 산딸기 식초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식품 및 기능성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산딸기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