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토)

  • 구름많음동두천 9.0℃
  • 흐림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12.0℃
  • 흐림대전 8.8℃
  • 흐림대구 7.7℃
  • 울산 6.5℃
  • 구름많음광주 8.5℃
  • 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7.5℃
  • 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10.0℃
  • 흐림보은 7.4℃
  • 흐림금산 8.3℃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단기적으로 소값하락 대응, 장기적으로 투트랙전략

- 실질적인 수급모델 개발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박종수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수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4차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생산량만 고려한 목표두수에서 소비자의 소비욕구와 유통업체 재고량 등 소비량을 고려한 실질적인 수급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식품부 조재성 사무관은 “3~4년 뒤의 수요·공급량을 예측하고 이것에 따른 가임암소두수, 송아지생산량과 이력제 정보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데이터를 만들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고려한 수급모델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박종수 수급조절협의회장도 “수급모델개발은 많은 고려사항들이 있으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한우자조금과 협의하여 연구과제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조절대책으로 단기적으로 당면한 소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소비촉진행사와 장기적으로 자급율 회복을 위한 투트랙 전략 등이 논의 되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회장은 “고급육시장은 유지하고 시범적으로 비거세나 반거세 등으로 수입육과의 경쟁을 통한 자급율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수출용 한우고기는 냉장육만 허용하는 것으로 논의 되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연구현장 탐방프로그램’ 이달 26일부터 시범운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26일부터 매월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해 ‘연구현장 탐방프로그램’을 올 한 해 총 10회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은 매회 선착순 40명이고,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관람객은 농업과학관과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 등을 순환버스로 이동하며, 전시품 관람과 시식,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출발지인 농업과학관에서는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등 상설 전시관을 둘러본다. 또한, 육종의 변천사 등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접목 선인장 심기 체험과 가루쌀빵 시식도 준비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에서는 곤충관, 양잠관, 꿀벌관을 차례로 돌며 설명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한다. 누에 명주실 뽑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종착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에서는 우장춘 박사 일대기와 주요 업적 등에 대해 듣고, 홍보관 등도 방문한다. 연구 현장 탐방프로그램 신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청사 개방 안내→연구 현장 탐방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063-238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딸기’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상큼한 맛과 기력 회복에 좋은 ‘산딸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씨(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산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눈의 피로 해소 및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산딸기는 신선한 과육 형태로 섭취할 뿐만 아니라 잼, 주스, 드레싱, 제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한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산딸기 요거트, 산딸기 식초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식품 및 기능성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산딸기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