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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

서울우유협동조합, ‘제9회 홀스타인 경진대회’ 성료

-지난 18~19일, 낙농가 및 축산관계자 약 5,000여명 참여 속 성황리에 종료

-홀스타인 품종 젖소 총 150여두 출품,그랜드챔피언 수한농장 등 18개 부분 수상자 선정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고능력우 경매’ … 송아지 최고액 1천15만원 낙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www.seoulmilk.co.kr)이 지난 10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제9회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유우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조합원 70여 농가가 미경산우 90두, 경산우 60두 등 총 150여 두의 젖소를 출품해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다. 

유량, 건강상태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대회 최고상인 그랜드 챔피언에 수한농장(농장주 이종수)의 ‘수한 산체스 브락스톤 526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그랜드 챔피언 부문에 억척농장(농장주 한광일)의 ‘억척 에메랄드 지 더블유 앳우드 353호’가 선정되는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우수 젖소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고능력우 경매’도 함께 진행됐으며, 경매를 위해 출품된 다섯 마리의 송아지 가운데 ‘맨-오-맨 부켐 라니아-쌍자’가 경매 최고가인 1천15만원에 낙찰됐다.

뿐만 아니라 대회장에는 낙농기자재 전시관과 함께 유제품 및 우유요리 홍보 부스가 마련돼, 대회를 찾은 낙농가들에게 선진 낙농 기술에 대한 정보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젖소 대부분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해 낙농선진국 수준에 이른 한국 젖소 개량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낙농산업 발전과 고품질의 우유 생산을 위해 품종 개량과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서울우유가 젖소 개량사업 성과 및 조합 소속 목장에서 사육되는 젖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경진대회로, 품종 개량 및 선진 낙농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낙농가 최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설명1] 지난 19일 양일에 걸쳐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에 선정된 수한농장 이종수 씨(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배인호 이사(사진 왼쪽 두번째), 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 김경수 축산지원단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2] 지난 19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대회에 참가한 홀스타인 품종 젖소들이 유량건강상태 등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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