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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수출 활성화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 농촌진흥청, 10일 
한우수출 연구전문가 공개 토론회 열어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목)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4차 한우수출 연구전문가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FTA 체결로 쇠고기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지금까지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는 물론 협회, 업계,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토론으로 한우고기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처음 한우고기 수출을 성사시킨 기본글로벌 이준호 실장은 '홍콩의 한우고기 수출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일본 화우가 최고급 브랜드로 홍콩에 정착한 과정과 한우 고급육의 이미지를 홍콩에 뿌리내리는 과정 및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한우수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된 한우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의 서영석 차장은 '한우수출 분과위원회 추진경과'를 주제로 위원회의 역할과 함께 한우고기 수출 진흥을 위한 정부와 관련단체의 노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5년 12월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을 시작한 지 1년 가까운 시점에서 홍콩 현지의 한우고기의 위상과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을 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농촌진흥청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자유무역 추세 속에 1996년 칠레 이후 미국, 유럽연합, 영국연방, 중국 등과 FTA를 체결했다”라며 “2023년 관세제로화 파고에 대비해 한우고기 수출 논의를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여러 상황으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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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를 국가가 인정한 비료다. 관련 전문가가 지정신청 서류를 검토․심의해 3개 분야(①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②농업 생산성의 증대 ③농업 경쟁력 제고) 별로 농촌진흥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국내 처음 지정된 우량비료는 기존 완효성비료에 사용되는 난분해성 코팅 물질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 물질로 대체함으로써 환경부하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 농협 등은 우량비료 보급을 촉진하고자 사용 방법 지도와 구매 안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은 “이번 우량비료 1호 지정은 환경보전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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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미트체크’ 서비스 시범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 자율점검 서비스인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행 수준 점검을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장점검 후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이력관리시스템의‘미트체크’메뉴에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청 업체에 직접 방문해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취약점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바로가기: www.mtrace.go.kr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이력제 관리를 지원한다. ‘미트체크’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는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미트체크’서비스를 통해 업체의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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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